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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02 21:18
다른 본좌들도 약점이 드러난건 본좌시절이 아니라 본좌에서 추락한 이후아닌가요
약점이 두드러지게 드러날정도가 아니었기에 본좌가 된거기도 하겠구요.
09/09/02 21:18
그땐 정말 대단했습니다.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어서 싫다고. 실력은 인정하지만 좋아하지는 않는다....뭐 이런 반응들. 최연성 선수 등장 전까지는 약점이 딱히 없었던거 같습니다.
09/09/02 21:19
강점인지 약점인지 ...최연성선수왈 이윤열선수는 게임시작시
빌드가 최적화된 빌드가 아니었다.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던기억이 뭐 어찌됐든 이겼으니 강점일지도 모르겟네요.
09/09/02 21:22
당시로서는 거의 완전무결한 선수였죠. 천재적인 플레이가 강점이지만 시대를 뛰어넘는 피지컬도 보유하고 있었구요.
글쎄.. 단점이라면... 잘은 모르겠지만 임요환 최연성한테 털릴 때 보면 그 둘의 심리전보다 다소 떨어졌다는 느낌이었습니다.
09/09/02 21:28
임-최 라인에 비해 전략성이 아~주 약간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것도 임-최 라인에 비해서지 거의 약점이 없다고 봐야죠. 그러니까 본좌인것일 테구요.
09/09/02 21:29
약점이 뚜렷하게 없었습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오히려 약점이 없었기 때문에 지금 다시 부활하는것이 더 어려워 보이기도 합니다.
09/09/02 21:34
그 시절엔 이윤열 선수가 원팩 원스타할걸 이미 알고 있어도
신나게 벌쳐 드랍쉽에 휘둘리다 어느새 '앞마당 먹은 이윤열'의 물량에 GG.... 이런 식이라 혹 약점이 있었더라도 드러날 일이 없었죠. 전성기 이윤열 선수가 프리 스타일이라고 불린게 굳이 꽉 짜여진 빌드를 쓰지않고 그냥 하고 싶은데로 해도 워낙 피지컬 차이가 많이나서 손쉽게 상대를 제압했기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다가 최연성 선수를 상대할 때 침묵도 목소리다.님 말하신 것 처럼 비교적 엉성한 빌드가 발목을 잡으면서 대 최연성 선수와의 상대전적이 많이 밀린게 아닐까 합니다.
09/09/02 21:45
임요환선수 팬들의 열등감들 때문에 경기가 재미없네 맨날 물량싸움만 하네 등으로 까이긴 했지만 경기도 상당히 흥미로웠죠. 빌드 심리전에서 우위 대규모 부대 운영 능력 변화무쌍한 빌드등... 윗분도 말씀해주셨지만 이윤열 선수의 원팩 원스타는 경이 그자체였습니다.
09/09/02 21:51
좀 다른 얘기지만 안티팬은 약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대의 강자들은 언제나 안티팬이 많았으니까요. 오히려 시대를 대표하는 강자들의 상징이랄까.. 임요환도 빠 못지 않게 까가 많았고, 임요환의 뒤를 이은 테란의 최강자로 떠오른 이윤열도 그랬죠. 최연성은 본인의 언행이 가장 큰 역할을 했겠지만 어쨌든 말할 것도 없이 까였습니다. 마재윤도 그렇습니다. 이들이 아직까지 신나게 까이는 걸 보면 되려 시대를 대표하는 강자들의 상징이 아닐까 합니다.. 현재 택동의 까만 보더라도 ㅠㅠ
09/09/02 21:59
Mr.prostate님// 이제동선수도 안티가 많나요?
진짜 이윤열 선수는 약점이 없었습니다. 그 당시로서는 완벽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09/09/02 22:02
만약 전성기를 그랜드 슬램 시점으로 잡으면, 약점은 정말 없었다고 할 수 있죠.
그때는 말 그대로 닥치는 데로 이기던 시절이니까요. 이벤트전에서만 가끔 졌다는......
09/09/02 22:02
보통 택빠들과 동빠들이 신나게 달려들어 서로를 물어 뜯죠. 물론 이제동선수보단 김택용선수가 광범휘하게, 그리고 더 많이 까이긴 합니다만..
09/09/02 22:09
최연성선수의 그 인터뷰는 뭐랄까, 이윤열선수를 보면서 안타깝다고 생각하는 그런 뉘앙스 아니었나요. '다 잘하는데 하필 그런 빌드를 선택하니~' 이런식의 말이었던것 같은데...뭐 두 선수는 항상 서로를 높게 평가했으니 ㅡ.ㅡ;;
09/09/02 22:12
이제동선수 안티는 그다지(비교적) 많지 않았던 게 이제동선수 실력이나 인지도에 비해 악질빠가 적었거든요.
그런데 최근 양대4강 올라서 5대본좌 설레발 떨면서 빠들이 급격히 늘어나자 까도 엄청나게 불었죠. (물론 아직 김택용선수에 비할 수준은 아닙니다만...) 안티가 강자의 상징이라기보다는 잘하는 선수한테 팬이 생기고 그러다보면 악질빠도 생기고, 그에 비례해서 까도 불어나는 거죠. 빠는 까를 만드니까요. 사실 역대 본좌들의 까/빠는 이렇게 단순분석하기에는 너무 복잡한 문제지만 일반적인 원리는 그렇습니다.
09/09/02 22:13
인터뷰 스킬이 딸렸습니다(뭐 이건 본좌시절만 문제된건 아니지만 -0-).
그리고 사진빨이 안받았습니다 -0-; 뭐 이런것들 뿐 -0-
09/09/02 22:57
굳이 하나 뽑자면 제 3멀티 먹는 타이밍?
앞마당 먹는 타이밍 능력은 최고였으나 3멀티 타이밍이 좀 안 좋았었습니다. 다만, 앞마당만 먹고도 웬만해선 다 이겼으니 잘 보이지 않았죠. 앞마당 먹고 못 끝내서 자원 말라서 지거나 정말 힘겹게 이긴 경기가 가끔 있었습니다. 참고로 전 윤열 선수 골수팬입니다. 오해는..;ㅠㅠ
09/09/02 23:30
그냥 너무 완벽해서 경기가 재미없다고 까였던게 문제였죠.
그래서 인공적으로 재밌게 해볼려고 소위 프리스타일이란걸 해버렸죠. 그 프리스타일 때문에 일부러 상대방에게 핸디캡을 주고 시작하는 모양새.. 그게 약점이라면 약점이죠.
09/09/02 23:45
경기내적인 면에선 약점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만 해도 '진짜 쟤보다 잘하는 선수가 나올 수 있을까??' 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으니까요. 경기 외적으론 뭐 윗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인터뷰 스킬'이 대표적인듯...
09/09/03 00:06
Mr.prostate님// 귀염둥이 악당님// 원래 귀염둥이 악당님한테 붙여되는 질문을 클릭실수로 Mr.prostate님한테 썼는데 두분 다 답글을 달아주셨네요 흐흐 감사합니다.
09/09/03 08:41
프리스타일이라 불린 건 오히려 전성기 시절 이후입니다. 이윤열 선수는 워낙 잘한 기간이 길어서 딱히 전성기를 정의하기가 좀 어렵긴 하지만 굳이 전성기를 따진다면 그랜드슬램 시절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 시절에는 오히려 전략이나 빌드적인 면에서는 그렇게 높은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진짜 프리스타일이라 할 수 있었던 시기는 프리미어 리그 즈음부터였죠.
근데 뭐.. 그렇다고 해서 컨트롤, 물량 등 다른 부분이나 그 당시 많이 비교되던 임요환 선수에 비해 좀 쳐지는 느낌이었지 전반적으로 약점이라 불릴 정도는 아니긴 했죠. 다른 부분들이 워낙 뛰어났으니까요. 다른 걸 전부 100으로 본다면 전략이나 빌드적인 부분이 95 정도? 상대적으로는 약한 부분이라 볼 수 있긴 하다고 생각합니다.
09/09/03 11:58
약점이 있다면 본좌가 아닙니다..몇 년 지난 후에, 지금의 플레이에 비교해서 말하는 거지, 4대 본좌 모두 약점이란 없었어요.
09/09/03 13:55
제가 생각하는 이윤열선수의 약점은 외모라고 봅니다
물론 그나마 귀여운쪽으로 몰아서 다행이지만 임요환선수급이 였으면 테란의 아이콘으로 인정을 받지 않았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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