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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21 10:31:41
Name 악학궤범a
Subject 회덮밥을 한번 먹으면 체중변동이 큰 이유?
체중감량에 관심이 있습니다.
매일 꾸준히 헬스장에 나와 운동을 하는데
체중이 늘었다 줄었다 하는 과정을 거쳐
아주 서서히 감소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헬스장 가는 길에 초밥집이 하나있습니다.
제가 그곳의 회덮밥을 무척 좋아합니다.
내용물에 비해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다고 생각되구요...
요즘은 여름인지라 왠지 걱정되서 잘 안가게 되었는데
간만에 한번 먹어줘야 겠다 생각되어 어제 오랜만에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다름이 아니라 먹기전과 먹은 후의
체중변동이 꽤 있더군요....

내용물의 구성을 말씀드리자면
1.회덮밥(밥+야채(상추,무채 등)+익히지 않은 생선살점)에 양념으로 초장을 넣어 비빔밥 형식으로 먹습니다.
2.꽁치구이 한마리(오븐에 구워서 나옵니다)
3.우동(보통 크기의 밥그릇 한개를 꽉 채운 정도의 양)
4. 김치, 단무지 조금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야채에, 신선한 생선(회)에다가 등 푸른 건강식 생선인 꽁치라
포화지방산이 없는 구성인데도 불구하고

소주에 기름기 많은 후라이드 치킨이나 삼겹살 등을 먹을때보다
더 큰 체중변동이 있다는것이 다소 의아하네요...


아마 우동이 큰 영향을 미치지 않나하는 생각도 들지만
제가 평소에 좀 싱겁게 먹는 편이라....
면은 거의 다 먹는데, 국물은 좀 남기는 편입니다.

게다가 운동 꾸준히 다니고 있으니깐
그리고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은것도아니고...
그래서 체중도 원래대로 금방 돌아오겠지 했는데 그런것도 아니고....

하여간 이번뿐만이 아니라 예전부터 쭉...
오히려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질문을 남깁니다.

제가 좋아하는
위에서 설명드린 회덮밥.....
대체 열량은 어느정도이며, 또 체중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정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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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비수
09/08/21 10: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잘 모르겟는데

면류가 꽤 많이 체중에 영향을 주는것 같아요

헬스를 다니면서 다른음식들은 금방 소화되고 밖으로 빠져나가는것같은데..

제 느낌만 그런지 몰라도 라면은 잘 안빠져나가고 창자에 눌러붙어버린 기분이랄까..

자세한건..밑에분께서..
09/08/21 10:34
수정 아이콘
하루하루 몸무게 신경쓰시면서 하시면 스트레스 받아서 오래 못하십니다.

그리고 음식을 먹은후에 그 영양분이 완전히 흡수되서 몸에 영향을 끼치려면 2~3일이 걸린다고 합니다.
전날 뭘 먹었다고 갑자기 무거워 지고 그런게 아닙니다, 물론 먹은 음식의 무게만큼은 늘었겟지만 전날 먹은 음식이 오늘의 지방이 되고 그런건 아닌거란거죠.
소인배
09/08/21 10:47
수정 아이콘
하루에 몸무게 2-3kg 변동은 흔한 일입니다. 신경 안 써도 됩니다.
slimeminem
09/08/21 11:09
수정 아이콘
회덮밥 하니까..명일동의 와사비라는 곳이 있는데 ..회덮밥이 일품이죠-_-;..
Flying-LeafV
09/08/21 11:18
수정 아이콘
생선이 칼로리가 낮다고 생각하시는데,

생선은 고담백 고칼로리죠. 특히 참치나, 연어 같은 경우는 칼라리가 상당히 높습니다.

다만, 불포화 지방산은 체내에 축척되지 않기 때문에, 육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짜 본인의 체중으로 되는 양이 적다는 것이죠.

하지만 먹고 났을 당시의 체중 변화는 칼로리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아참 그리고, 초장도 칼로리가 꽤 나가니깐 많이 드시지 마세요~
소인배
09/08/21 11:23
수정 아이콘
Flying-LeafV님// 고담백->고단백, 축척->축적이구요... 먹고 나서 얼마 안 되는 시간 내의 체중 변화는 칼로리랑 상관 없습니다. 그건 단순히 질량이 있는 물체가 신체 내부로 들어왔기 때문이죠 -_-; 또한 실제로 체지방이 느느냐는 칼로리보다는 GI지수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옳습니다.
악학궤범a
09/08/21 12:12
수정 아이콘
소인배님//
그래서 제가 본문에 '술&고기'를 추가 언급해드린것이었습니다. ^^
회덮밥 한끼식사 보다 더 많은 질량에 해당되는 양을 먹었으면 먹었지
더 적게 먹지는 않거든요....;; 큰 포만감이 느껴질때서야 그만두는 수준..
게다가 저는 술보다는 안주쪽에 더 많은 비중을 두는 편이라....

그래도 회덮밥을 먹은후 보다는 체중 변동이 덜한 편입니다...
회덮밥을 먹은 후에는 적당하고 알맞게 든든한 포만감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체중변동이 더 크구요.

그리고 1회 식사로 급작스레 늘어난 체중이 다시 복구되는것도
술과 고기를 먹었을때가 오히려 더빠른편이구요....

그것이 제가 이렇게 질문글을 올린 이유이기도 합니다...............;;
악학궤범a
09/08/21 12:24
수정 아이콘
Liam님//
말씀처럼 그렇게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으며 체중관리하는건 아니구요;;;;
그냥 유독 회덮밥을 먹은 후에 체중변동이 큰게 신기했을뿐입니다...
제가 본문 마지막 세줄에서 말씀드린게 저의 주요 질문 내용입니다... ^^
소인배
09/08/21 12:35
수정 아이콘
악학궤범a님// 술은 모두 신장을 통해 빠져나가고 고기는 의외로 부피가 얼마 안 됩니다. 반면 회덮밥의 부피와 밀도를 생각하면... 뭐, 그리고 탄수화물이 아무래도 지밤으로 축적되기 더 쉬운 면이 있어서 그런 거 아닐까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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