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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21 01:09:52
Name 나이스후니
Subject 경조사에 관해서 질문드려요.
나이를 먹으니 결혼식이나 장례식에 갈일이 가끔 생깁니다.
좋은일이 있을때는 어쩔수 없는 사정이 있다면 못가도 그러려니 할수 있지만
안좋은 일이 있을때는 꼭 가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어느정도의 인맥까지 가는게 예의일까요?
단순히 알고있다라는 걸로 선을 긋기엔 너무 어려운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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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1 01:12
수정 아이콘
그냥 님이 가야겠다 생각하면 가는겁니다.
친척에 사돈에 팔촌이라도 가야겠다 생각하면 가는거고 삼촌의 결혼식이라도 갈필요가 없다고 느껴지면(이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만 간혹
있긴 있더군요.) 안가는거죠.
이쥴레이
09/08/21 01:42
수정 아이콘
연락 듣고 가봐야겠다.. 라는 생각이들면 가고..

아니다 싶으면 안갑니다.
09/08/21 02:12
수정 아이콘
촌수나 평소 관계에 따라 스스로 판단하셔야죠. 스스로 판단이 잘 안 서면 부모님께 조언을 받는 게 좋을 듯 하네요.
졸린쿠키
09/08/21 02:58
수정 아이콘
경조사는 상당히 예민한 부분중에 하난데요..
앞으로 저사람을 보긴 볼것같다 생각하면 가시구요 안봐도 상관없다 하시면 가지마세요..
09/08/21 10:50
수정 아이콘
내가 그 사람 행사(특히 흉사)를 안 챙기면, 그 사람도 우리 집 행사에 안 옵니다.
안 와도 되는 사람이라면, 그 집 행사에 갈 필요없죠.
우리 집 행사에 안 왔던 사람이라면, 그 집 행사에 갈 필요없죠.
우리 집 행사를 꼭 챙기던 분인데, 그 집 행사에 안 간다면, 뒤에서 안 좋은 소리 듣습니다.

그러니, 과거 데이타를 알아보시고 결정하시되,
순수한 마음으로 축하해 주고 싶은 사람(위로해 주고 싶은 사람)이라던가,
잘 보여야 되는 사람, 신세진 일이 있는 사람이라면,
데이타 뒤져 볼 필요도 없겠죠.

그냥 안면만 있는 정도인 데 초청을 받았다면,
관계를 이어가야 되는 사이라면 아는 사람 통해서 소액의 축의금만 보내거나,
그 정도 사이는 아닌 데 축의금 청구서를 날리냐 싶다면,
온 식구 다 데리고 참석해서 음식을 축내는 식으로 소심한 복수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축의금 2만원내고 4식구가 각각 5만원짜리 스테이크를 축내는 사례도 가끔은 있다죠?)

장례식같은 흉사는, 피치못할 사정이 있지 않는 한, 웬만하면 참석하는 것이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문상오신 분들은 하나하나 기억에 잘 남더라구요.)
나두미키
09/08/21 10:57
수정 아이콘
좋은 일에는 안가도 뒷탈이 상대적으로 좋지만, 안 좋은 일에는 얼굴을 비추는 것이 좋죠....
일단은 '귀차니즘'을 제외한 부분에서 판단하시면 됩니다..
나이스후니
09/08/21 12:02
수정 아이콘
답변 해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가끔 일어나는 만나면 인사도 하고 대화도 하지만
따로 연락해서 만나진 않는
그런 친구들한테 일이 생겼을때 이런 고민들을 했었는데
좋은 답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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