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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9 14:33
장미다발을 건넨 다음.. 여자분이 그걸 집에다 놔두고 저녁 먹으러 이동하신다면 모르겠지만..
장미다발을 들고 저녁 먹으러 이동해야 한다면.. 더구나 대중교통으로 이동해야 한다면.. 큰 장미 다발은 들고 다니기에 불편할 것 같네요. 장미는 역시 한송이가 진리.
09/07/29 14:40
저도 그걸 제일 걱정하고 있습니다...
차는 결혼하고 살 계획이라.. 아직까지는 뚜벅이 신세인데... 왕 큰 꽃다발 들고 터벅터벅 다니기가 좀 그러네요...ㅠㅠ 근데 한송이는 너무 초라해 보일것 같고.. 집에 바래다 주는 길 근처에 있는 꽃집에 미리 예약을 해놓고 들어가는 길에 찾아주는건 어떨까요??
09/07/29 15:13
티나한 핸드레이크님// 저녁 먹고 돌아오는 시간에.. 집 근처에 꽃집이 아직 문을 여느냐가 관건인데..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_^
09/07/29 17:12
받으시는 분께서 어떤 꽃을 좋아하시는 지가 먼저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리고
맛있는 저녁이라고 하시면 아무래도 맛+분위기가 모두일 테고 그러면 양식집에 가까울 것 같은데요... 미리 식사하실 집에 부탁을 해서 맡겨두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리고 식사 도중에 화장실 간다고 하신 후에, 찾아서 가져가거나 혹은 서빙 하시는 분에게 부탁 드려도 되는거구요. 식사 후에 어떤 코스를 잡으실지 모르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너무 크지 않으면 (여자분이 아니라 핸드레이크님께서 감당할~) 될 것이라고 보여지네요. 그리고 별도로.... 음 결혼식에 맞춰서는 장미 농원에 부탁해서... 키우거나 혹은 직접 주말에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그것을 활용해서 결혼식이나 결혼 1주년 정도에 직접 키운 장미 (키운 과정을 모두 담아 줍니다)를 선물하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09/07/29 19:15
그냥 적당한 크기로 만날 때 가볍게 들고가면 되고, 불편해보이시면 꽃다발이나 가방을 들어주면 됩니다.
나중에 찾아가는 것보다 만날 때 준비해서 들고나가는게 훨씬 좋을겁니다. 짐이 너무 많지 않다면 꽃다발 들고 걸어다니는걸 창피하거나 거추장스러워 할 이유가 없어요. 그런거 기꺼이 감수하면서 꽃 선물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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