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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9 13:07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어느날, '은하계 초공간 개발위원회' 소속 우주인들은 초공간 이동용 우회 고속도로의 건설을 위해 도로부지에 위치한 지구별의 철거를 결심한다. 지구의 폭발일보직전, 영국인 아서 덴트는 가장 친한 친구였던 포드 프리펙트에 의해 구출되는데, 실제로 포드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개정판 작업을 진행중이던 우주인이었다. 이 둘은 이제 히치하이커가 되어, 은하계 대통령 출신인 포드의 사촌 자포드 비블브락스, 그리고 또다른 지구인 트릴리언과 동행하게 된다. 여정을 통해 아서는 지구가 우주와 생명의 신비를 밝혀내기 위해 '깊은 생각'이라고 하는 슈퍼 컴퓨터가 프로그래밍한 일종의 컴퓨터에 불과함을 알게되는데... 코미디 영화입니다. ^^;
09/07/29 13:16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는 영화보다는 책이 더....;
어드벤쳐물을 좋아하시는듯 한데 전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를 소개하러 들어왔군요.ㅠ.ㅠ 돌아 나갑니다..ㅠ.ㅠ
09/07/29 13:57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라는 긴 제목의 영화는 호불호가 정말 극명하게 갈리는 영화입니다. 전 때굴때굴 구르면서 봤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을 달리는 소녀'라는 애니매이션도 상당히 흥미로운 영화입니다. 타임리프라는 소재를 가지고 이별에 관하여 논하는 좋은 영화입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이라는 영화는 그림을 여행한다는 개념이 있는 영화입니다. 주제는 역시 사랑이구요. '캐리비언의 해적'시리즈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인 받지만 실상 잘 보면 풍부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모험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프레스티지'라는 영화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중 가장 평범한 작품입니다. 하지만!! 그 평범함이 다른 감독들의 수작의 수준을 뛰어넘습니다. 두 마술사간의 치열한 경쟁에 관한 이야기이자 '인간'이란 단어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이터널 선샤인' 이 영화는 제가 어떤 주제를 가지고 질문을 하시더라도 추천을 하는 작품입니다. 기억을 지운다 아주 독특한 소재가 진중한 주제를 잘 표현해주는 정말 강추 영화입니다. 여기까지 적고 나중에 또 생각이 나는 영화가 있으면 적어드릴께요~
09/07/29 13:58
"판의 미로" 좋아요.
취향에 따라 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르긴 하겠지만, 일단은 '판타지' 로 우선 분류할 수 있구요. 약간은 괴기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는 분위기이지만 좋은 영화인 것은 분명합니다.(아름다운 판타지를 기대하신다면 보지마세요^^;)
09/07/29 16:32
제 취향이 좀 유치하기는 하지만...
저는 '기묘한 이야기'보다 제 상상력을 자극하는 영화는 본적이 없습니다...크크 아... 이건 영화가 아니라 TV시리즈물인가요...
09/07/29 16:42
콘택트 추천합니다
외계와 접촉(콘택트)를 해서 그 외계에서 주는 뭔가로 뭔가를 하는 영화입니다 뭔가로 뭔갈 하는지 말하면 재미없을까봐 말씀안드리겠습니다 =) 시간여행이니 블랙홀이니 빅뱅이니 하는 단어를 하나도 모른다면 재미없으실수도 있지만.. SF를 좋아하신다고했으니 보실만 할겁니다(화려한 CG같은건 요새에 못 미치지만) 만약 이 넓디 넓은 우주공간에 우리들 뿐이라면 그것은 우주공간의 엄청난 낭비일 것이다. 라는 명 대사가 있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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