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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9 12:22
^^:; 님이 질문하신 상황에서.. 주자는 태그(공을잡은 글러브나 공으로 직접 주자를 치는것)해야만 아웃이 됩니다.
센스있는 주자들은 그런 상황들을 노려서 진루를 많이 하죠... 님이 말씀하신 상황에 1루까지 밖에 못갈 안타를 친 주자가 2루까지 가는 경우가 많고.. 그런걸 방지하기 위해 수비하는 사람들은 중간에서 공을 커트, 2루로 뿌려 아웃시키기도 합니다. 먼저 2루에 공이 한번 왔었다고 그 다음에 2루로 간 주자가 아웃되거나 하는일은 없고요... ^^;; 그렇다면 포수가 공을 한번 받았던 홈으로 뛰어드는 3루주자도 다 아웃되야 할텐데.. 그럼 점수가 안나잖아요.. ^ㅡ^;; 야구에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재밌는 스포츠입니다~ 제 여친도 처음엔 아웃과 안타의 차이도 몰랐는데.. 이젠 점점 심오하게 알아가고 있습니다.. ^^
09/07/29 12:31
로즈마리님 요즘 야구에 관심이 부쩍 느신것 같네요 ^^
야구에 관한 책이 요즘 몇권 나왔는데.. 시간되시면 '야구교과서'와 '야구란 무엇인가' 두권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것 같네요. 간단한 야구 규칙, 역사에 대해 서술되어 있는 책들이에요. 뱀다리)그리고 언젠가 야구장에 같이 단관한번 가시지요.. 하하하하..
09/07/29 12:34
주자의 선택에 의해서 진루가 가능한 상황이면 태그를 해야 아웃처리가 됩니다. 타자주자가 1루에 있다가 공의 위치를 보면서 2루로 뛸 수 있고, 이 때에는 타자주자(단타를 치고 1루에 있는 상황)를 태그해야 아웃처리 됩니다.
그리고, 타자주자외 다른 주자를 수비하는 사이에 타자주자가 2루까지 진루한 경우, 기록상 단타(1루타)로 기록되며, 주자의 재치로 2루까지 진루했다고 합니다.
09/07/29 13:25
태그아웃과 포스아웃의 개념을 먼저 아는게 중요하실 것 같습니다^^
태그아웃은 공이 타자/주자의 몸에 직접 닿아야만 아웃이 성립되는 상황으로 보통 2아웃 2루의 상황에서 타석에 강타자가 들어서면, 해설자들이 1루를 채워서 포스아웃상태로 만들어야한다..고 하죠? 그때 2루주자의 상태가 태그아웃상황입니다. 그리고 포스아웃은 주자가 베이스를 밟기 전, 베이스에만 공이 도달하면 주자가 아웃이 되는 상황입니다. 1루부터 빠짐없이 누가 채워져있다면 '포스아웃 상태'이구요. 1루가 비어있는 상태에서 다른 누에 주자가 있다면 태그아웃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게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1,3루에 주자가 있었다면 홈에 들어오는 3루주자는 태그아웃을 시켜야하지만 2루로 뛰어오는 1루주자와 1루로 뛰어가는 타자주자는 포스아웃으로 아웃카운트를 늘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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