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7/16 23:56
돈데크만이라는 주전자 나오는 만화라면 마지막회는 그녀석이 죽어가는데 외계에서 주전자외계인이 주전자우주선을 타고 와서 돈데크만을 살려냅니다.
돈데크만은 그 여자 주전자 외계인과 사랑에 빠지고 둘이 주전자 입구로 뽀뽀를 하면 여자 주전자외계인 머리에서 애기가 태어나는데 이 작은 애들이 그냥 막 포탈을 열고 돌아다녀서 세계가 뒤죽박죽이 되면서 끝납니다;;;;;
09/07/16 23:58
두번째는 파란구슬, 붉은 구슬, 드래곤을 봤을 때 우리나라에서는 '아벨탐험대'라는 이름으로 방영된 드래곤퀘스트인 것 같네요
원제는 드래곤퀘스트로서 드래곤퀘스트라는 일본게임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후에 타이의 대모험으로 잘 알려진 드래곤퀘스트 : 다이의 대모험이 방영되고 히트를 치면서 아벨탐험대라는 드래곤퀘스트는 드래곤퀘스트 : 아벨편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09/07/17 00:04
돈데크만은.. ISUN님 말씀대로 시간대가 다 꼬여버리죠.
모험은 이제 시작이다라는 분위기 있잖아요. 그런 식으로 끝났던 것 같아요. 한쪽 팔만 힘이 엄청나게 셌던건.. 소머즈 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600만 달러의 사나이' 스핀오프쯤 되죠?
09/07/17 00:49
시간탐험대 저도 아주 재밌게 봤고 엔딩이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주전자커플이 포탈을 대거 뚫어버리면서 동일시간대에 다수의 사람들이 존재할 수 있게 됩니다. 일단 남자주인공은 여러명 모여서 축구단을 만들고 감독에 코치까지 남자주인공군이 다 해버렸죠. 웬 병맛이냐구요? 이건 시작입니다. 여자주인공은 만화내내 보여주는 천재적인 모습을 보이기보다는 또 지들끼리 모여서 여자댄스그룹을 만들죠. 5인조였던가. 우리 샬랄라공주와 오바마왕자??는 하필 포탈을 타도 지구가 멸망하기 직전으로 가 버려서 마지막 남은 우주선을 타고 우주를 표류하는데 지들 닮은 자식들 잔뜩 낳아서 우주선 안에서 잘 살았다 정도의 마무리했고, 세기의 대 천재이자 돈데크만타임머신을 만든 다빈치박사는 자신들의 천재적인 두뇌를 합쳐 인류에 공헌하자고 모여서 회사를 설립하지만 특유의 게으른 천성에 아무도 일을 안해서 빛더미에 앉아 거지가 되버렸습니다. 여자주전자의 마지막 특유의 명대사도 있죠. 시간이 뒤죽박죽되는 것에 항의하는 주인공일행에 "그게 뭐 나쁜건가요? 어쩌라고"라는 대사를 남겼지만 어린 시절 은근히 설득력있게 들렸습니다. 만화속에선 나폴레옹도 나왔고, 앙뚜와네트공주도 나오는 등 당시 국민학생들의 세계사 공부에 지대 공헌을 했습니다.
09/07/17 00:51
S_Kun님// 애들을...낳은것이 아니고 제 기억으로는 남녀주인공+박사님이 무사히 시간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데, 시간 터널이 꼬임으로 인해서 주인공들이 계속 해서 터널로 부터 빠져나옵니다.(같은 대사를 하면서..)
결국 남자들은 축구팀인가를 만들고 박사들은 창업을 했던것도 같은데 망했다는 식의 얘기를 한것 같아요. 여자들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다빈치 박사는 뭔가 충격이었죠 흐흐; 확실히 똑똑한 다빈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