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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6 21:41
[콩으로 메주를 쓴다고 해도 믿지 않는다]도 있지요.
알고보면 상식적이고 이치에 맞는 말이지만, 편견 때문에 그 말을 곧이 곧대로 듣지 않고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는 잘못된 행동을 뜻하는 거라 알고 있습니다만.....
09/07/16 21:54
모모리님// 음.. 그런가요?
모모리/ 거 참! 어디서 개 풀 뜯어먹느 소리 하고 있네! 마음속의빛// 어허~ 이 사람이.. 콩으로 메주 쓴다고 해도 못 믿는다더니 이 사람이 그렇구만 모모리/ 뭬이야? 거 사람하고는.. 쯧쯧쯧.. 마음속의빛//쯧쯧쯧... 음.. 어감이 다르긴 하네요. 비슷한 의미인 것 같긴 한데...
09/07/16 22:00
크크, 저는 이제까지 개가 풀을 뜯어 먹지 않는 줄 알았는데, 궁금해서 찾아본 결과 개가 풀을 뜯어 먹기도 하더군요. 개 풀 뜯어 먹는 동영상도 있고, 크크. 네이버 국어사전 검색 결과 '개 풀 뜯어 먹는 소리'에 대한 관용구를 찾을 순 없었지만, '미친개 풀 먹듯'이란 속담을 찾을 순 있었습니다. 참고가 될 듯합니다.
"미친개 풀 먹듯 - 풀을 먹지도 않는 미친개가 이 풀을 먹을까 저 풀을 먹을까 냄새를 맡는다는 뜻으로, 먹기도 싫은 것을 이것저것 집어 먹어 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국립국어원 국어대사전> 그리고 경우엔 풀 뜯어 먹는 개가 우스꽝스럽더군요. 크.
09/07/16 22:35
육식을 하는 동물들도 가끔 풀을 뜯어먹는다고 하는게 그게 건강상으로 필수적인 것이라서 풀도 뜯어먹는다고 알고 있는데
아마 검색해 보면 나오지 않을까 하네요. 호랑이랑 사자도 풀은 뜯어먹는다고 하던데
09/07/16 23:46
몸에 어떤 영양소가 필요하거나, 토하기 위해 풀을 먹는 경우가 있죠. 그냥 먹는 애들도 없을 것 같지는 않지만 -_-;
개야 뭐 저런 나쁜 뜻의 말에는 꼭(?) 들어가는 단어인데다가 개가 풀 뜯어 먹는 행위가 일반적이지 않기에 개 풀 뜯어 먹는 소리를 한다는 것이 헛소리를 한다는 뜻이 된 것이 아닐까요.
09/07/17 00:04
개 플뜯어먹는다는 말이 개가 풀 뜯어먹는다는 말이아니고
개풀이라고 못먹는 풀 종류가 있는데 그걸 뜯어먹는다는 말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근거는 없습니다만 개풀이란 풀이 있다는 건 확실합니다.
09/07/17 00:59
소울이님// 저희집 강아지는 자주먹는데요?
사자도 그렇지만 개나 고양이도 고기만 먹어서 속이 더부룩하거나 채식이 부족하게되면 본능적으로 먹게된다고하네요.
09/07/17 18:32
강아지풀,혹은 개풀 이란게 있죠...
웬만한 잡초는 거의다 식용으로(약용으로도)쓰이는데 이 풀은 진짜 아무짝에도 쓸모없죠.. 그래서 생긴말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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