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5/11 16:48
진리탐구자님 말씀이 맞기는 하지만서도 약간은 주저하게되네요.
말씀드리고 싶은건 '대학이 기업이어서는 안됩니다.' 만. 이나라 대학은 어느순간 부터 '기업' 이 되어버렸고 그에 반대하던 '학생' 들마저 '취업준비학원생' 이되어 자신의 대학('대학' 이라쓰고 '취업준비학원' 이라 읽습니다.) 이 좀더 높은 위치에 서기를 먼저 요구하는 세상이 되어버렸네요. 약간은 안타까운마음에 답변은 아니지만 사족 달아봤습니다.^^;
09/05/11 17:24
약간 핀트에서 어긋난 이야기 일 수도 있겠지만, 대학교 통합 얘기가 나와서 몇 자 적습니다.
지금까지 통합이 성사된 곳 중 한 곳인 경북대학교-상주대학교의 예인데, 경북대학교가 상주대학교를 거의 흡수 하다시피 하였죠. 아시다시피 경북대학교는 서울대를 제외하곤 부산대와 더불어 최고의 국립대 이니까요. 지금은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로 운영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앞에서 지적했다시피 '경북대 학생들은 자신 대학 사회적 입지를 날로 먹는 것을 불만스러워 하며, 상주대학교 졸업생들은 자신의 모교가 사라진듯한 느낌에' 통합을 반대하였습니다. 둘 다 통합에 만족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사견입니다만, 통합은 비슷한 규모의 학교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야 하지 않나 합니다. 추진된 것 중 충남대와 충북대의 통합 논의가 있었습니다. 결국 교직원들의 강한 반대와 여론으로 없었던 일이 되긴 했습니다만, 충남대는 대전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이용 공대(이과계열)를 배치하고, 청주는 지역 특성을 살려 문과계열을 배치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통합하여 가칭 한국대학교(실제 이런 얘기가 있었습니다)로 하고 세종도시의 밀접한 국립대학교로서 거듭날 수 있는 기회였는데 결국 물건너 갔습니다. 흐흐~
09/05/11 19:38
Noam Chomsky님// 충대 10분거리에 사는 저로써는 통합되면 청주까지 통학크리인가요..덜덜덜
자전거->통학버스... 시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