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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06 15:28
1. 낙산공원
대학로 꼭대기에 있는 공원입니다. 그닥 볼 건 없고, 경사있는 산책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혹시 예술 분야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2~3년전 공공미술프로젝트로 인해 오밀조밀한 설치미술작들을 찾는 재미가 있겠으나, 그렇지 않다면 좀 심심하긴 할 겁니다;; 2. 극장/공연장 아시겠지만 극장은 대학로 CGV가 있습니다. 연극은 여기보다는 네이버같은 곳에서 광범위한 평을 찾아보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전 관련분야 종사자로서 오히려 말씀 안 드리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ㅜㅜ 3. 성균관대 대학로에 하나밖에 없는 제대로 된 대학이지요;; 전 성대생 아니지만 가끔 성대캠퍼스 거닐면서 학생분위기 내 보고 했습니다. 한적합니다. 이렇게 써 놓았지만, 사실 산책코스로는 인근 성북동이나 삼청동이 훨씬 낫고, 영화관람은 종로가 더 낫습니다. 쇼핑은 동대문이 있구요. 연극 볼 거 아니면 특화된 주변에서 넘어오시는 게 더 낫지 싶습니다만;;
09/05/06 16:46
성균관대에 오시는건 정말 비추입니다. 경사가 ... OTL 올라갈 때 아악소리나는 그 학생회관쪽으로 올라가는 그 경사 .... 후-_- 뭐 아기자기한 맛이 넘치는!! 캠퍼스이고 성균관 정문쪽은 뭐 그나마 괜찮지만(나름대로 예쁜 꽃들) ..
대학로에 오셨으면 연극을 봐야죠! 연극보고 -> 까페 -> 밥이 괜찮은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연극말고 영화(CGV가 있어요.)가 있구요. 이렇게 말하지만 전 피씨방/야구장 데이트가 제일 좋더라는..
09/05/06 18:21
등산을 하고 싶으시다면 성균관대 들리셔도 좋습니다 정문에서 와룡공원까지 올라갔다 오시면 보람찬 땀방울을....-_-;;;
사실 대학로가 은근히 놀데가 없죠.... 창경궁쪽에 가시는것도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좀만 나오시면 되거든요
09/05/06 18:44
타이밍만 좋으면 마로니에 공원에서 이런저런 공연 많이 하는데요... 전 이상하게 대학로 갈때마다 무슨 녹화를 하거나 거리공연을 하거나
집회를 하거나 해서 항상 재밌었다는.... 대학로 가시면 우선 연극을 하나 보시고요.. 라이어 안보셨음 웃으면서 보시기에 딱 좋으니 그거 보시고 마로니에 공원 살짝 구경하시다가 술한잔 간단하게 하시는게 젤 무난하지 않을까요?? 주변 산책도 한번 해봤는데 그닥 볼게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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