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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06 10:53
아 그리고 맨유:아스날의 3번째골 동영상 볼 수 있는 곳 혹시 없나요?
자게에 1번째골 동영상밖에 없는데... 많은분들이 세번째골이 멋있다고 해서 찾아봤는데 찾을수가 없네요 ㅠ_ㅠ
09/05/06 10:54
Xell0ss님// 네이x에서 맨유 아스널을 치시고 블로그를 검색하시면 경기하이라이트를 비롯해 모든 골을 금방 찾으실수 있습니다.
09/05/06 11:19
공은 둥근것이기 때문에 전세계에서 공 좀 찬다는 선수들만 모아놓은 팀끼리 실제로 붙어보기 전까진 모릅니다. 하지만 최근 2~3년내의 성적을 보면 확실히 EPL팀이 강세이고 그 중 돋보이는게 맨유이긴 합니다. 이탈리아쪽은 유럽선수권에서 보면 힘을 못 쓰구요. 그나마 스페인쪽에서 바르샤가 호나우딩요 영입 이후 순항중입니다.(이후 메시라는 대박물건을 줍기도 했구요.)
장단점을 따지자면 맨유는 1군과 2군의 갭이 가장 작은 팀이구요. 그래서 로테이션 땜방질 해도 베스트와 경기력이 크게 차이나진 않습니다. 무엇보다 퍼디난드, 비디치의 수비 조합이 막강하죠. 아스날은 감독의 취향상(?) 영계를 선호하는 팀입니다. 어제 맨유대아스날 챔스에서도 아스날의 평균연령이 23.5세였다더군요. 첼시는 로만 아브리히모비치가 팀을 인수하기 전까지 강팀이 아니였습니다.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각종 선수들을 유입하기 시작했고 무엇보다 무링요가 첼시는 유럽정상급 팀으로 잘 이끌었죠. 바르샤는 200년대 초반만하더라도 레알에 가려 어깨를 피지 못 했으나 호나우딩요 영입 이후 챔스 우승과 리그 우승을 거머쥐면서 이후 메시, 보얀의 급성장 등등 최근 맨유와 더불어 유럽내에서 첫번째 손가락으로 꼽히는 팀입니다. AC도 2~3년전엔 유럽선수권에선 정말 잘 나갔죠. 하지만 아스날과 정반대로 노장을 선호하면서 요즘 주춤거리고 있구요. 인테르 역시 이탈리아에서 독보적인 팀이긴하나 1군과 2군의 갭이 좀 큰 편입니다.
09/05/06 11:34
올 시즌 현재까지의 성적으로 대강 매겨보자면
맨유=바르샤>=첼시>아스날=인테르>=AC밀란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세리에는 올해 챔스에서 제대로 삽폈죠.
09/05/06 13:4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유럽 최강의 수비와 준수한 공격에 비해 미들진이 약간 아쉽지만, 팀 컬러 자체가 미들 싸움을 즐겨하는 편은 아니라 크게 상관없습니다. 스쿼드의 두께로는 유럽내 명문중에서도 최고라고 하고 싶네요.
이번 시즌의 바르셀로나는 신의 팀의 포스를 내뿜고 있습니다. 온갖 기록을 다 깨부수며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죠. 첼시정도의 팀조차 하프라인 아래로 미들진을 내려야 할 정도로 괴물같은 팀입니다. REM트리오와 사비 이니에스타, 케이타, 야야투레, 부스케츠에 이르기까지 유럽최강최고의 미드필더진과 공격진을 갖추고 있습니다. 수비 역시 상당한수준입니다만 두께와 질적인 측면 모두에서 초막강한 공격에 비해서는 다소 아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격을 주도하는 메시는 올해 이론의 여지가 없는 세계최고의 선수입니다. 아스날은 대단한 팀이긴 하지만 여러가지 문제점이 한꺼번에 터진 올해는 최악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워낙 선수들의 이동이 잦고 팀에 베테랑이 없으니 선수들 자신도 자신의 미래에 확신이 없는 듯한 모습이 보일때가 있는게 제일 문제가 되는듯 보입니다. 아데바요르는 끊임없이 갈리아니와 링크되고 있고 팀의 핵심중에 핵심 세스크 파브레가스 역시 바르셀로나와 끊임없는 링크가 있구요. 심지어 반 페르시는 팀이 야망을 보이지 않는다면 떠나겠다고 자기입으로 말했죠. 이들 모두가 핵심선수들임에도 불구하고 벵거가 이들을 팔아치우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 없는 것은 팀에 이미 전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흘렙과 플라미니를 지난시즌에 허망하게 팔아버린 것은 정말 최악의 선택이었죠. 그 이전에 질베르투를 그리스로 팔아넘긴 것 역시 최악의 선택이었습니다. 전력얘기로 넘어가보면 이제는 다른 Big4(맨유,리버풀,첼시)에 비해서 다소 부족한 모습입니다. 선수들의 기량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일때도 많고 스쿼드의 두께도 타팀에 비해서 결코 두꺼운 편이 아니죠. 좋은 풀백들을 가지고 있고 세스크 파브레가스라는 젊은 천재와 아르샤빈이라는 놀라운 선수, 그리고 아데바요르, 벤트너, 벨라, 월콧등으로 이어지는 미래의 최고 공격수들을 보유해 미래가 기대되는 팀이지만 몇년째 미래만 기대되는 팀이라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빅사아닝과 선수를 지키는 방식의 팀운영이 이제는 좀 필요하지 않을까요? 아스날은 언제나 왕좌에 도전해야 할 팀이지 셀링클럽은 결코 아니니까요. 에브라의 Men against boys 란 말이 현재 아스날의 문제점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봅니다. 최다 승점 우승하던 시기의 첼시는 제가 만나본 그 어떤 팀보다 강력하다는 말이 어울리는 팀이었습니다. SK야구를 보고 기계야구라고 하는데 기계xx라는 말은 이 시기의 첼시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이라고 봅니다. 무리뉴감독이 쌓은 기초는 이후에도 상당히 튼튼하게 유지되었습니다만, 몇번의 잘못된 영입과 스콜라리의 실패등으로 이번시즌에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히딩크 감독이 부임한뒤에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어느새 바르셀로나와 4강전을 앞두고 있네요. 첼시는 잘 알려져있듯이 수비가 매우 강력한 팀입니다. 맨유의 비디치-퍼디난드라인과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죠. 양쪽 풀백인 보싱와와 에슐리콜 역시 준수한 수비를 갖추고 있구요. 미드필더 역시 대단합니다. 급성장한 미켈과 람파드, 말이 필요없는 짐승 에시앙의 조합은 유럽최고수준이죠. 특히 이번 시즌의 람파드는 대단했습니다. 여러가지 문제로 국대에서는 좋은모습이 아니지만 첼시의 람파드는 말그대로 세계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라는 사실을 증명했죠. 패스, 슈팅, 조율과 수비가담에 이르기까지 부족함이 없는데 체력까지 좋죠. 최근 몇경기는 다소 부진하긴 하지만 에싱앙등이 부상으로 빠졌던 이번시즌의 첼시는 람파드가 먹여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대단한 선수입니다. 무리뉴가 감독하고 있는 인테르는 세리아에서는 독보적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글쎄요.... 즐라탄과 마이콘, 캄비아소와 골키퍼라인등을 제외하면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해보이는 스쿼드입니다. 정말 좋은 팀이긴 하지만 팀 속도도 느리고 수비진과 미드필더진은 아주 높은 수준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자체도 매우 지루하죠;; 물론 팀의 핵심인 즐라탄은 위대한 선수입니다. 자기 입으로 말한적도 있죠(...!!) "나는 위대하다" 라고...; 이 선수 하나만으로도 공격진은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인테르의 공격은 즐라탄이 다 풀어나가기도 하구요. AC밀란은 위에 열거한 팀들 중 그 어느팀보다 상태가 심각한데, 주전선수들의 노쇠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윗분이 언급하신대로 2년만에 망한팀이 된것도 그 때문이죠. 오죽하면 89년 생인 파투가 소년가장이라는 소리를 다 듣고 있을까요. 지난시즌에는 UEFA컵으로 추락하기까지했는데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09/05/06 14:32
바나나 셜록셜록님// 올시즌.. REM 은 없고.. HEM 이 있죠 ^^;;
하지만.. REM 시절이 그립긴 합니다..ㅠ.ㅠ; 딩요가 절정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었더라면.. 현재.. 왼쪽 딩요.. 오른쪽 메시.... 이건 뭐 할말이 없..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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