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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09 07:24
다른 곳은 모르겠고 독일과 오스트리아는 수돗물 품질 우수합니다.
그냥 마실 정도니 물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구요 특히 비엔나는 수돗물 엄청나게-_- 좋습니다. 물에 신경을 많이 쓰신다면 유럽에서 소형 정수기를 사셔도 좋구요(만원 하려나요? 잘 모르겠네요) 그것도 석회성분 때문에 쓰는 것이지 약품처리/품질 문제는 아니니 마음 놓으시구요. 좋은 여행 되세요~
09/04/09 07:25
유럽 전지역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 물을 끓여서도 못 먹습니다. 유럽의 지질이 석회질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유럽국가들은 상수원을 이용한 지표수가 아닌, 지하수를 마시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안에 석회질이 가득합니다. 그냥 마시게 되면 석회를 그대로 섭취하게 되겠죠? 아마 영화에서 보면 레스토랑이라든가 바에서 컵을 행주로 딱고 있는 종업원의 모습을 봤을 겁니다. 그게 세제를 물로 행구는 작업보다 더 중요한 작업입니다. 유럽에 사는 한국인들이 국을 끓여 먹는데 다 끓이고 났더니, 냄비가 허였게 낀것이 못먹겠더랍니다. 그게다 석회인거죠. 뭐 어쩌나요. 버려야죠. 그래서 유럽에서는 마트에서 정수가 가능한 주전자 비슷한 것을 팝니다. 거기다 수돗물을 받아서 정수된 물을 마십니다. 그리고 그 물로 요리를 하구요. 차라리 물을 사먹는게 경제적이다라고 감히 조언을 드려봅니다.
09/04/09 07:54
음... 거주하고 있는 입장에서만 말씀드린 것 같네요
MeineLiebe님 말대로 여행중엔 차라리 사먹는 것이 간편할 수도 있겠네요 (정수기 필터 값도 있고...)
09/04/09 07:55
프랑스 파리에 거주중인 교환학생입니다.
그냥 마십니다. -_- 안죽습니다. 석회질이 있는건 맞습니다만 딱히 차이를 모르겠긴 하네요. 다양한 외국에서 온 애들도 대충 그냥 마시는 애들 많습니다. 다만 한국 여성분들이 수돗물 마시기를 많이 꺼려하긴 하더군요. 레스토랑 같은 곳에서 물 달라고 하면 그냥 수돗물 주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마셔도 상관없는 걸까요? -_- 저는 그냥 별탈 없길래 아무 생각없이 꿀꺽꿀꺽 잘 먹고 있습니다.
09/04/09 11:09
스위스에서 같이 갔던 친구가 석회질이라도 끓여먹으면 괜찮을꺼야!! 하고 끓인 물을 물병에 넣어서 다음날 마시면서 여행하다,
폭풍... ....이었습니다. 장의 예민함 정도가 사람마다 다르기게 뭐라고 말씀은 못드리겠는데, 그냥 사드시는 게 나은 것 같아요. 그 친구는 화장실 비용만 10유로 정도 낸던 것 같네요.
09/04/09 12:37
서울 수돗물은 세계에서 손꼽을 정도로 깨끗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사실을 아는 저도 수돗물을 마시면 왠지 배가 아픈 느낌;;
09/04/09 13:16
영국에서 살 때에는 정수가능한 커피포트처럼 생긴게 있어서 거기다 마셨습니다.
다만,여행중이시면 사서 먹는게 훨씬 나으실거에요. 다른데는 몰라도 스위스는 물값도 엄청 비싸요... 영국은 그나마 물값은 싼편이라 생각합니다.. 나머지 국가는 뭐 거기서 거기죠;;
09/04/09 17:46
우리나라 수돗물은 매우 깨끗합니다.
정수기물보다 수돗물이 훨씬 깨끗하죠 상식적으로 고도정수처리를 거친물과 그냥 필터로 좀 정수처리한 것을 비교하면 전자가 압도적이죠. 다만 상수도시설이 문제가 있는거죠. 정수된것을 바로 마신다면 시판되는 물이나 정수기물보다 더 깨끗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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