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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09 01:51
제 1회 WWI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헌터도 아니고 2인용 기본맵이지만 그 유저를 위해 특별히 무한맵으로 만든 챌린지였습니다.
5분간 안대를 하고 했는데 일꾼이 자원하나 채취못해서 위험했다가 결국 그 유저가 가장 싫어하는 유닛인 시즈탱크로 승리를 거둬서 참...욕 무진장 많이 먹었죠-_-)a;;
09/04/09 01:54
제 기억에도 커맨드 내리는 소리를 이리저리 내면서 병력을 유인한다음 그 동안에 테크타서 이겼던 내용으로 기억하네요 크크
좀 얍삽했지만(!) 대단했습니다.
09/04/09 05:39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WWI였습니다. 맵은 챌린지.
시각장애인 선수의 이름이 기억이 않나는데...챌린지의 맵 자체를 머리속에 그려놓고 마우스를 고정시킨 상태에서 순수 사플로만 플레이를 했더랬죠. 그래서 임요환선수 채팅 계속 날리고 커맨드 옮기면서 결국은 이겼는데 이겨서 꽤나 까였던 경기였습니다. 물론 졌다면 졌다고 까였겠지만요^^;;;
09/04/09 13:17
임까들이 들고 나오는 비장의 히든카드죠 -_-
저는 잘 모르는 일입니다만.. 팬들이 써놓은 걸 보면 시각장애인 분도 별로 기분 나빠하지 않고 화기애애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랬는지는 모르겠네요. 뭐 암튼... 저도 임팬이지만 저 내용만으로는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 게 사실이긴 하죠.
09/04/10 05:15
몇년 전 실제로 보고온 사람입니다.
그냥 블리자드 공식맵은 아니고 그 장애인분의 친구분이 만든 챌린지맵에 미네랄을 많이 붙여놓고 5만으로 만든 변형무한첼린지맵이었습니다.맵은 첼린지였지만말이죠. 경기장에서는 그 맵이 안구해졌다고 몇분 지연된 기억이 나네요. 처음에 임요환 선수도 몇초간 눈가리고 시작했는데 미네랄 채취도 못했죠. SCV엄한데 찍어놓구요. 장애인선수의 9드론으로 거의 경기 끝날 듯했으나 임요환선수가 본진끝으로 커맨드 센터를 옮겨서 다시 시작하고.. 장애인분은 아무래도 눈이 안보이니(그리고 매번하던 컴퓨터와 패턴이 다르니..) 고생하다가 결국 찾아내고.. 그 다음에는 임요환선수가 9시로 커맨드 띄우고 다시 도망가서 -_-;; 몇개 벙커로 닥수비하고 마린메딕으로 중후반 무난하게 밀었죠. 경기 후에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그 장애인분도 이길려고 한게 아니고 별로 기분 나쁘지는 않았구요. 시각장애인분의 플레이에 대해서 모두 놀라워한 분위기였죠. 팬들, 중계진, 관객들, 그리고 제 앞에 앉았던 블리자드 관계자-_-까지요. 글을 이제보고 답변을 늦게 해드린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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