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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9/04/09 00:36:45 |
Name |
짝복 |
Subject |
장거리 연애중인데요. 문제가 좀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
여자친구 사귄지 6년째구요 제가 유학을 와서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된지는 3년째 되는 데요
근 6개월정도에 생긴 문제에 대해서 질문 드립니다.
여자친구는 간호학과 졸업반이구요. 저는 3년째 어학연수 + cc에서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이다 보니 아무래도 저는 시간이 좀 남는 편이고 여자친구는 시간이 없는 편입니다.
제가 한국으로 하는 전화카드를 사서 할때는 제가 하고싶을때마다 연락을 하면 되니까 괜찮았는데 문제는 몇달 전부터
한국에서 제 번호로 전화를 하면 국내요금만 내고 통화를 할수 있는 카드를 사서요 (한마디로 저는 한국에 하기 힘들고 여자친구가 해야하는 상황). 여자친구 연락이 제 기준에서는 너무 뜸한거 같고.( 바쁠 땐 3~4일 에 한번정도 옵니다.) 여자친구는 바쁜데 이해 좀 못해주냐고
하면서 싸우고 그리고 사과해서 풀고 이거 반복이 몇달 쨉니다. 방금도 그런식으로 싸우고 끊어서 뭔가 안되겠다 싶어서
질문 글을 올립니다. 여자친구가 졸업반이라 시험에 실습에 바쁘고 힘든거 이해하고 또 그래서 전화 못하는거 이해해주고 싶은데
제가 마음이 좁아서 그런지 막상 전화가 몇일씩 안오면 차 타고 가면서 혹은 쉬는 시간에 아니면 자기전에라도 전화한번 주는게
그렇게 힘든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런얘기도 꾸준히 했구요. 그때마다 돌아오는 대답은 힘들다고 자기도. 혹은
요금제가 알요금제라 전화가 금방 끊겨서 아껴서 써야한다고 혹은 원래 전화 자주 하고 그런성격 아니라고 합니다.
연애초기에는 그렇게 연락하고 그러더니 .... 어쨋거나 저는 그 친구가 마음이 변햇다거나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서로 생각하는게 달라서 그런지 좀 힘든 면이 있네요 2년이나 기다려준 여자친구가 너무 고맙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육체적인 사랑 없이 지내는 것도 힘들었는데 정신적인 사랑도 그 친구한테 받지 못하는거 같아서 힘드네요.
대화로 풀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잘 안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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