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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07 08:21
컴퓨터란게 단순히 카테고리의 범주로 들어가긴 너무 넓어서 컴퓨터 자체가 카테고리가 될텐데요,,, 간략하게만 나눠도 컴퓨터 와 관련하여 hw sw 로도 나눌수 있고 수천 수만가지가 될겁니다. 취업역시도 졸업하고 뭘하느냐에 따라 다르니 평균이 불가능합니다. 이공계통은 자신의 능력으로 대우받으니 같은회사 같이 입사해도 3000부터 시작하거나 3600부터 시작할수도 있겠네요. 1800받으면서 착취당하기도 하구요. 이중전공은 아무래도 컴공학부생보다 차별이 없을수는 없을꺼 같습니다. 전자과와 컴공 멀티미디어와 컴공같이 연관되는 학과라면 덜하겟지만 문과쪽이신거 같은데 거기에서 컴공으로 이중전공한다쳐도 컴공학부생들에 비해서 실력이 떨어질수밖에 없겠죠. 공부시간이 절반이고 듣는과목도 절반인데,,
학부생은 개발이외로 나가기에는 벽이 좀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임베디드를 목표로 하는데 이쪽은 전부 석사라고 하더군요... 애니콜 핸드폰 개발사업부 같은곳에 가고싶은데ㅜㅠ 여튼 말이 길었는데 워낙에 넓고 깊어서 하기나름입니다. 단지 2년으론 그저 코딩노가다 이외의 인력으론 쓰지 않을꺼 같네요. 진로를 아예 컴퓨터 사이언스로 바꾸시려면 전과를 하시거나 대학원진학을 강력하게 권합니다. 묶이지 않는 전공을 복전하는건 어렵기도 어렵지만 그어려운만큼의 대우를 잘 안해준다고 하네요. -> 아랫글 보고서 수정합니다,, 생물인지 몰랐네요;; 이공계이시니까 전과를 하시면 될꺼 같습니다.
09/04/07 08:36
복수전공을 요즘에는 이중전공이라고 하나요? -_-; 그냥 좀 어감이 웃겨서요;;
복수전공은 아무래도 '순혈주의'를 강조하는 경우에는 좀 밀리긴 합니다만 요즘 과들 간에서도 스스로 퓨전이 일어나고 있는 마당에 그렇게까지 크게 작용할 것 같진 않습니다. 그러나 님 같은 경우 생물과 컴퓨터는 매우 다른 분야이므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건 무리이고 따라서 강점으로 내세울 만한 게 아니죠. (바이오 인포매틱스 같은 경우도 있긴 하지만 매우 협소한 분야라..) 꼭 컴퓨터 쪽을 해야겠다 하시면 저도 전과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쪽 일을 하고 있는 건 아니라서 제 직접적인 경험담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IT 쪽은 힘들어 보이긴 하더군요. pgr에서도 개발자 분들의 글이나 리플들이 많이 있었구요. 문제는 그거죠. '그만큼 힘들어도, 돈이 생각보다 적어도 자신이 좋아한다면 상관 없는가?'라는 거요. 몇 달 정도야 재미로 열정으로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몇 년이 된다고 생각해 보세요. 과연 그때도 열정만으로 가능할지.. 뭐 IT라고 다 힘든 건 아닐 테니까-_- 너무 단정지어서 말하면 안 되겠지만 그런 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잡설이지만... 생물 쪽은 전공 살리려면 컴퓨터보다 더 암울해 보이긴 해요;;
09/04/07 09:00
아 이런건 있습니다. 제가 편입해서 현재 3학년인데요. 가끔 과를 바꿔서 편입을 하는데, 거의 4학기 졸업을 못하고 그보다는적은수지만 대부분 휴학하거나 재편입을 합니다;; 생각한것과 너무달라서요. 신중하게 선택하세요.
09/04/07 10:16
컴퓨터를 전공한다라는 말 자체가 너무 광범위하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분야를 어느정도 정하고 전과나 편입을 혹은 이중전공을 고려해봐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1. 수학도 마찬가지로 전공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데 영상처리나 음성처리쪽을 선택하게 될경우 기본적인 DSP를 알고 있어야 겠지요. 네트워크쪽은 앞선 분야보다 수학적인 부분이 들하구요. 2. 분야가 잡혀 있지 않으면 뜬구름 잡혀서 어디갈지 막막해질 경우가 생깁니다. 이것도 잘하는 저것도 잘하는것이 아닌 생태가 될 확률이 높구요. 물론 많은 학부생들이 그러한 편이지만 이중전공이라면 그러한 학생들보다 실력적인 면에서 부족한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사실이니까요. 대게 개발쪽으로 가서 코딩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3.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학점이랑 자격증은 서류전형을 통과하기 위한 조건이라고 보구요. 프로젝트 경력이나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되도록이면 많아야 할꺼 같습니다.(이건 이중전공 아니더라도 같겠죠) 4. 하는일 학교에 따라 2000~3400 정도 다양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을꺼 같습니다. 물론 위의 연봉은 중소기업과 대기업이라고 보셔야 할꺼 같구요. 5. 벤처나 중소기업은 어떻게 보면 열악한 환경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생물쪽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야근은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데요. 하지만 이것또한 좋은 회사(?)를 들어가게 딘다면 괜찮은 연봉에 칼퇴(적당한)를 할 수 있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써 놓고 보니 명확한 답변이 되지는 못하는것 같네요. 하지만 좀더 신중을 기하시는것이 어떨까 합니다. 지금까지 전공해온것을 깡그리 무시하고 새로운것을 익혀야 한다는것은 어렵고 무서운 일이니까요.
09/04/07 14:24
일단, 제가 경험해본 게임, SI 계열의 IT 회사들로 말씀을 드리면...
전공은 거의 신경 안씁니다. 그 대신, 포트폴리오를 얼마나 잘 짰느냐, 실무에 투입해도 될만한 능력을 갖췄느냐가 관건이지요. 이 바닥은 구직난이면서도 구인난입니다. 지원자는 많은데, 당장 실무에 투입할만한 사람은 흔치 않아요. 그러니까, 복수전공이든 타전공이든... 이력서와 함께 제출할만한 튼실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게 중요하고, 그만큼 독학도 많이 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학교에서 4년 배운것보다, 회사 와서 6개월동안 배운게 더 많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니까요. 임베디드나, HW 관련 부분은 좀더 전문성이 요구되는것으로 보입니다. 워낙에 분야가 특수한 편이라서요... 그쪽은, 보편적인 공부만으로는 통하지 않는 기술을 요구합니다. 그런 면에서 전공자들을 좀더 선호하는 모양입니다. 아.. 그리고, 연봉은.. 복불복입니다. -_-;; 진짜에요. 실력없는 초짜가 초봉 2400 이상 받는 경우도 봤고, 진짜 실력좋은 친구가 2000도 못받고 다니는것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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