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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17 21:45
랩교님의 말씀과 같은 곳이라면..
기왕 가는거 저렴하게 가서 놀아도 기본 tc나 술값은 나가게 되니, 차라리 쫌 더 챙겨가서 화끈하고 재밌게 노는걸 추천합니다.. 좋은 곳이라고 추천할 수는 없지만, 어정쩡하게 돈 딱 맞춰가봐야 멀뚱멀뚱 노래만 부르고 술만 마시고 오게 되느니.. 그런 곳에 종사하는 분들은..팁에따라 행동이 많이 달라지거든요 -_-
09/03/17 21:52
10%는 아니지만 지방에서도 단란한 주점 좋은곳에 가면
음..몇차까지 가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정말 제대로 놀자 (응??) 라고 마음먹으면 두장이상은 준비하셔야 됩니다. 마담언니한테 팁도 좀 줘주고 삼촌한테도 좀 주고. 어영부영 나가는 돈도 많고.. 저도 제 돈 내고 가본적은 한번도 없어서 자세한건 모르겠네요.
09/03/17 21:56
아 저 10프로가 텐프로 였군요. -_- 저도 읽으면서 이해를 못 했는데...
근데 네오유키님 말씀이 정답이네요. 크크크. 술집은 원래 성인들을 위한 곳이죠.
09/03/17 22:00
친구를 설득해서 안 가시는 것을 강력히 권합니다.
한 번도 안 가본 생초보 둘이 가면 어차피 재미없고, 그저 업소의 봉이 되실 뿐입니다. 정말 후회하실 것입니다. (언니들이 거의 가지고 놀 것입니다. 결국 내돈 내고 언니들에게 호빠 선수들처럼 봉사하셔야 하는 꼴입니다. 귀여움받긴 하겠네요. -_-) 나름 고소득자지만 피같이 번 돈 술술 새는 꼴이 너무 아까워서 못 가는 곳입니다. [이른바 텐프로는 주대만 80만 이상이고, 일반 룸도 35~40만입니다. 테이블 차지(일명 T/C, 통상 3~5)와 유흥접객원 봉사료(통상 1인당 10만)는 별도입니다. 웨이터(월급이 없습니다)도 알아서 몇 장 찔러 줘야 하고요. 어쨌거나 서울이라면 아무리 싼데 가도 2인 견적 최소 70만 잡으셔야 할 것이고, 텐 가면 100은 당연히 넘습니다. 지방이라도 1인당 30은 족히 소요될 것입니다.] 정보 보니 학생이신데, 다음날 아침에 계산서를 다시 보고 피눈물 흘리실 것입니다. 차라리 1주일간 내내 호프집을 쏘시는 것이, 아니면 고기집에 가서 배터지게 드시는 것이, 친구와 평생 우정을 유지하시고 만수무강하시는 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정말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습니다 ㅠ.ㅠ)
09/03/17 22:09
성인들이 왜 그리 술접대를 좋아하냐면......
내 돈내고 가기에는 아깝기때문이죠;;; 은별님의 말씀처럼 1주일내내 맥주에 치킨을 쏴도 그게 훨씬 남습니다.
09/03/17 22:35
안가시는 것이 돈 버시는 것이고, 만약 가신다면...
뒷통수 안맞으시려면 미리 아는 웨이터에게 연락하고 가시면 됩니다. 10%가 아니라면 퍼블릭 룸 웨이터 필요하시면 쪽지주세요. 제가 선릉역 주변 웨이터 하나 소개해드릴수 있습니다. 대충 요즘 퍼블릭은 쩝 이곳은 워낙 미성년이 많이 오니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못합니다.
09/03/17 22:35
화이트푸님// 술집 종업원의 미모가 상위 10%를 차지한다고 해서 붙여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손님도 상위 10%만 받는다는 의미도 있는걸로...
09/03/17 22:41
네오유키님//
단란주점이라고 하기엔 좀 뭐해서 그리 적었는데 이상하게 되었군요... ^^;; 화이트푸// 저도 잘 모르지만 대충 단란주점중에서 상위10%를 일컫는 말이라고 알고있습니다. 답변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강력하게 말려주신 은별님도 감사합니다. 피지알 처음올때 작성한 정보라 아직까지 학생으로 되어있었네요..^^;; 일단 내기에서 진것이라 어찌됐든 그냥 넘어가긴 어려울것 같아요. 게다가 예전부터 쏘라고 쏘라고 노래부르던 친구라..;; 친구에게 말을 잘해서 한발 양보해주길 바라는 수밖에 없겠네요..하하.;;
09/03/18 11:03
화이트푸님// 타나토노트님//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텐프로는 접대 여성이 접대비(팁..이랄까요)의 10%만 수수료로 가게에 지불하고 나머지는 자기가 갖는 분들을 이야기 합니다. 그만큼 접대비의 액수가 크고 여성의 미모나 학력수준이 상당하여 지정 고객이 많다는 이야기 겠죠.
듣기로는 텐프로 정도 되면 유학은 가게에서 보내주고, 외국어 한두가지 정도는 마스터 한다고 합니다. 미모도 아나운서류의 미모수준이라고 하고요, 고객은 대부분 상류층이 많다네요. 텐프로보다 좀 아래 단계가 쩜오라고 하는 건데 (.5) 가게에 접대비의 50%를 내고 나머지를 자기가 갖는 분들이랍니다. 이분들도 연예인 뺨치는 미모의 소유자들이죠. 흔히 텐프로나 쩜오분들이 오시는 곳은 일반인이 근접하기 힘든 단가의 유흥주점입니다. 쉬운말로 그냥 텐프로, 텐프로 하지 일반인들이 아는 텐프로는 사실은 텐프로가 아니죠.
09/03/18 14:39
영혼의 귀천님 말씀이 전체적으로 실상과 비슷하긴 한데요. 사실과 다른 부분도 꽤 있습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룸의 분류 내지 설명 등등은 대부분 맞긴 한데, 그게 처음 작성된 때로부터 벌써 7~8년이 흘렀습니다. 조금씩 수정되어 가며 돌아다니고 있지만 대부분 그때 작성된 내용입니다. 시대가 변한만큼 안 맞는 부분이 많으니 크게 참조할 바가 못됩니다. 텐프로 언니들이 유학가고(그때도 업소에서 보내 준 것은 아니고, 갔다 온 언니들을 쓴 경우가 일부 있습니다) 외국어 마스터한다는 건 이른바 텐프로가 서울시내에 10개도 안 되던 시절의 옛날 얘기입니다. 지금은 얼굴만 좀 예쁘지 외국어 할 줄 아는 친구는 한 업소에 하나둘 될까말까... 외국 바이어라도 접대하려면 따로 얘기해 놔야 됩니다(어차피 텐은 이른바 방돌리기를 하기 때문에 1시간 있어봐야 몇 분 앉아 있지도 않음). 대부분은 성형해서 그냥 얼굴만 이쁘고 학력수준은 일반 룸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대졸비율이 좀 높지만, 원하는 대학을 못 가서 그렇지 아무데나 간다면 누구든 대학갈 수 있는 시대니 그건 별 의미가 없습니다. 쩜오는 0.5가 아니고 10%와 20%(일반 룸이 봉사료의 20%를 마담티-마담이 언니를 넣어 주는 대가로 징수하는 돈-로 떼었다는 믿거나 말거나의 얘기에서 유래된 용어, 현재는 텐이든 쩜오든 일반 룸이든 마담티는 월 얼마 식의 정액제인 것이 보통입니다)의 중간이라고 해서 1.5, 줄여서 쩜오라고 부른 것입니다. 텐이나 쩜오나 연예인 뺨치...는 걸 기대하시면 크게 실망합니다. 알음알음으로 소개받아 가는 것이 일반적이라서, 보통 같은 병원에서 다 성형합니다(요즘 유흥업소의 불황에 따라 강남역 주위에 널려 있는 성형외과 개업의들이 죽는 소리를 합니다). 사람이라기보다는 그냥 인형 느낌이 들 것입니다.
09/03/18 15:45
은별님// 직접 경험해보지 않는 세계라 역시 정확도가 떨어지네요. 저 역시도 주변사람에게 들은 것이라서요. 그 주변사람의 친구 중에 텐프로가 있고(지금은 좀 유명한 인물의 부인이 되었죠..) 그래서 어느 정도 정확도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나 그 주변사람이나 경험해 보지 않은 거라(우리가 갈 수 없는 세계~-_-;;;) 틀린 부분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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