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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17 21:35
1. 초봉이 짭니다.대기업 초봉에 비해 짜죠..초봉 프로그래머 기준 2000만원 내외에서 형성 됩니다..취업하기도 쉽지 않고..
뭐 그 후 경력 쌓이면.잘 받는 사람들은 잘 받죠.. 2. 공부에 흥미를 못느끼신다면.-_-걍 포기하시는게..게임만드는거.노가다 + 평생 공부(수학,물리,영어...) 입니다..쩝.. 3. 일단 간단한 겜(슈팅겜)이라도 혼자 만들어보시고 만들어 볼만하다 싶으면..게임학원을 다니시던가 학교내에 겜제작 동아리를 들어가보시던가..그런쪽이..
09/03/17 22:48
전 게임업체에서 일한적은 없지만 전산학도이면서 제 지인 몇명이 게임업체에 있어서 잠깐 언급하자면요..
1. 홍성훈님의 댓글처럼 초봉 짭니다..그리고 계속 짤수도 있습니다. 게임업체는 중간 연봉이라고 해야하나 이런부분이 없습니다. 많이 받거나 적게 받거나인 경우가 많구요. 어느 전산분야든 자기 실력이 뛰어나면 인정받아요.. 2. 게임업체는 물론 어느시기에 어느회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많이 힘듭니다. 제 친구는 게임이 좋아서 게임만드는것이 좋아서 게임회사를 다닙니다. 게임쪽 자체에 흥미가 있어서 오락하면서도 자기 개발할 게임에 연구하거나 공부하고 주말에 알아서 출근하는 케이스입니다. 솔직히 자기가 큰 흥미가 없음 게임업체는 업무량에 비해 연봉등등 생각하면 견디기 힘들지도 모른다고 생각됩니다. 3. 준비는 만들어보는거죠. 보통은 각 파트별 코딩을 하는편이라 클라이언트/서버쪽이나 3D관련 코딩을 하니까.. 자신이 좀더 흥미있는분야에 공부를 하시는것이 좋죠.. 친구 케이스를 보면 학교내 겜제작 동아리다니면서 4학년때인가 학원을 다녀서 다이렉트X랑 MFC관련 API 뭐 OPEN GL등등 배우면서 실력이 많이 늘어서 학원쪽에서 실력 어느정도 인정받아 게임회사 간 케이스입니다만..이런경우로 많이 가시더라구요..
09/03/17 22:53
일단 어떤 분야를 원하시는지 적지를 않으셨네요. 게임 제작 이라고 한다면 크게 기획,디자인,프로그램 3가지로 나눌 수 있고 큰 회사일 경우
QA/QC도 제작 분야에 포함 시켜서 적극적으로 제작에 가담 하기도 하지만 보통 대부분의 회사에서 제작 과는 별도로 서비스 분야라고 여깁니다. 프로그래머로 이 업종에 종사 하고 있다 보니 제가 답변 드린게 한쪽 입장으로 기울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점은 주의 해서 읽어 주시고 제가 개발 이라고 칭하는건 위에 3가지 분야를 통털어서 말하는 거라는걸 유의해 주세요. 1. 윗분 말씀 대로 초봉은 많이 짠편입니다. 3가지 담당 초봉은 다 비슷 비슷합니다. 그렇다고 경력이 올라 갈수록 많이 띈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이쪽 업계에서는 경력 몇년이냐가 중요 한게 아니라 얼마나 대박을 친 게임을 만들었었냐가 주가 됩니다. 그리고 실력만 인정 받으면 올라 가는 연봉은 대기업 저리가라 입니다.(물론 이건 상위 5%에 속합니다.) 실제 억대 연봉의 개발자들이 존재 하고 현재 근무들을 하고 있습니다. 2. 본인 마음 가짐에 따라 다릅니다. 게임 업계 특징상 게임에 대한 애정과 열정만으로 뛰어 드신 분들이 많고 처절한 대우를 받아도 참으면서 일하시는 경험들이 많아 유난히 더 힘들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냥 게임에 대한 열정 보다는 하나의 직업으로만 여기시는 분들이 좀 있습니다. 게임 프로그래머이고 경력이 8년차 인데 해본 게임이라곤 스타 밖에 없으신 분 하고도 일해 봤습니다. 예상 보다 게임 하는 걸 싫어 하는 개발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의 경우 그렇게 힘들다고 느끼시진 않습니다. 오히려 금융 쪽에 계시다가 게임 회사 오니 회사가 자유로워서 편하다고 좋아 하시는 경우도 봤습니다. 본인이 조금이라도 자기 이름이 들어간 게임, 조금이라도 더 재밌게 만들고 싶은데 라는 욕심, 이런것들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이 분야는 정말 힘든 길이 될겁니다. 3. 일단 분야를 선택 하시고 거기에 맞는 준비를 하시면 됩니다. 인턴이든 뭐든 아는 인맥 최대한 동원 하셔서 회사 문을 두드리시고 차근 차근 프트폴리오를 준비 하세요. 기획자라면 기획서가 되겠고 디자이너면 그림들이 되겠고 프로그램이면 실행 되는 프로그램들을 준비 하시면 됩니다. 취업을 하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 가급적이면 게임 아카데미 같은 곳에 돈 쓰느니 안 받아도 무조건 게임 회사 가서 무보수로 잡일이라도 하시는걸 추천하고 싶지만 상황이 안될 경우 학원도 나름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학원에서 가르치는 내용은 솔직히 실무에서 새발의 피일 뿐이지만 하나도 모르는 상태라면 공부를 해야 되는 방향에 대해 알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관련 업계에 대한 정보들도 쉽게 접할수 있고요. 그리고 이 업계가 실력 위주다 어쩐다 하지만 그건 경력자 한테 해당 되는 말이고 신입 으로 들어 가시는 경우 학벌이 안되면 많이 힘들겁니다. 초장기 게임 업계를 이끈 사람들이 전부 서울대 출신들입니다.
09/03/17 22:53
1. 사실입니다.
2. 컴터롼련업종에서는 아래쪽에서 다섯손가락에 들어갈겁니다. 3. 게임도 여러게가 있습니다. 님이 게임제작에 뭘하고 싶냐가 문제죠.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감독이 될지 주연이 될지 시나리오를 쓸지 카메라 촬영을 할지 소품제작담당이 될지 다 다르니까요. 마지막으로 게임좋아하고 공부하기 싫어서 그러는거면 그냥 말리고 싶네요. 전 게임공학과 학생이였고 나름 장고 끝에 다른 학교 다른과로 편입했습니다. 그리고 게임프로그래밍 부분에서는 별다른거 없습니다. 넥슨 한게임 입사한 사람들 보면 다 훌륭한 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우수한 인재들입니다;;; 즉, 전공공부에 충실하는게 최우선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9/03/17 22:59
간단한 개발이 아니고 고급 개발이라고 불리우는 단계에서는...
실제 툴을 잘 다루는 것이 아닌 기본(위에서 언급하신 수학, 물리)을 아주 잘 이용해야 합니다. 고로... 단순히 슈팅게임을 만든다고, 그것을 쉽게 짠다고 해서 진로를 결정하는 행동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더군다가 공부가 싫어서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더욱이 프로그래밍을 제외하더라도 컴퓨터쪽은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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