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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17 21:32
음. 미션보다는 일단 팀플에서 할 수 있는 아주 기본적인 것만 가르친 후에 같이 팀플 뛰면서 배우게 하는 게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그냥 헌터보다는 무한맵이 괜찮을 것 같구요. 일단 본인 실력이 어느 정도 뒷받침되는 게 좋습니다. 초중반에 밀리지 않게 본인과 친구 두명분을 방어해야 하니까요. 본인과 친구분 종족은 당연히 같은 걸로 맞추는 게 좋구요.
프로토스라면 질럿만 계속 만들면서 간간히 파일런과 게잇 늘리는 타이밍을 익히게 하는 게 급선무고요. 이것만 가르치는 것도 꽤 피곤할 겁니다. 그것이 어느 정도 숙달된 후에 유닛과 건물, 테크트리 등을 하나하나 소개시켜주면 자기가 알아서 뽑고 활용해보고 하더군요.
09/03/17 21:33
일단 종족을 선택하라고하고
한 종족으로 한 종족전 연습시키면되지않을까요? 일단 정석빌드랑 운영하는방법 조합같은거 알려주고 익히면 다른 변칙빌드 몇개알려주고... 다른종족전 알려주고... 근데 그분 진지하게 알려달라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알려달라는건가요...? 제가 2002년도에 처음시작할때도 베틀넷 실력수준이 그정도였는데 지금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어후 상상만해도 ;;
09/03/17 21:41
바로 대화를 할 수 있는 상태에서 가르쳐주는거라면 팀밀리로 컴퓨터와 1:1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입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운전 교습을 시켜줄 때 짜증이 나듯이 가르치는 과정에서 나오는 답답함은 어느 정도 참으셔야겠죠? ^^;)
09/03/17 21:42
저는 제 친구들 한테 가르쳐 줬을 때
종족 하나 선택하라고 하고나서, 뭐 지으면 뭐 만들 수 있고, 그렇게 가르쳐줬어요. 건물 빨리 지어지는 치트키 써서요. 업그레이드나 주종 외의 다른 종족은 저도 잘 모르기 때문에 그 친구보고도 영어 읽으랬어요;;; 그렇게 몇 번 하면 감은 올텐데... 잘 하고 못 하고는 그 분이 얼만큼 열의를 갖고 하느냐에...
09/03/17 21:45
제가 지금까지 한 3명의 여자분을 가르쳐봤는데..결론은 저그로 가르치는게 젤 좋더군요.
플토로 가르치면 파일런 이쁘다고 일렬로 그것만 짓고 있질 않나;; 테란 가르치면 벙커가 집같아서 좋다고 그것만 주로 짓더군요. 그리고 뭘 하든 일꾼을 10기이상 안뽑죠. 근데 나중에는 게이트수가 적으니 미네랄은 무한대.. 가장 큰 단점은 이것저것 머리에 입력해야 되는데, 이게 제법 인내를 가지고 연습을 해야 하는 과정이죠. 여기서 보통 그만두죠. 가끔 이 과정을 극복하고 꾸준히 하는 사람도 있지만, 별로 재미를 못느끼더라구요. 그래서 정답은 저그로 가르치는 겁니다. 저그가 징그럽다고 해도, 결국 저글링 튀어나오는 소리를 좋아하면서 계속 하더군요. 스포닝풀, 그리고 발업..이것만 가르치면 됩니다. 어차피 드론수는 8기 넘기 힘들거니까 완전 공방 팀플 최적화네요..^^ 드론은 그 정도 숫자에 3해처리 발업 저글링..
09/03/17 21:45
테란과 토스 중에 고르라고 한 다음, (저그는 난해하므로....)
테란일 경우, SCV, 마린 뽑는 법을 가르칩니다. SCV 자원채취와 건물짓는 법을 가르칩니다. 서플라이, 리파이너리, 배럭 까지만 가르칩니다. 마린 어택 클릭을 가르칩니다. 그 뒤 실전으로 가서 1:1 승부를 합니다. 프로토스일 경우, 프로브, 질럿 뽑는 법을 가르칩니다. 프로브 자원채취와 건물소환하는 법을 가르칩니다. 파일런, 어시밀레이터, 게이트웨이 까지만 가르칩니다. 질럿 어택 클릭을 가르칩니다. 1:1 승부를 합니다. 물론 님 역시 기본 유닛만 뽑습니다. 그다음 파뱃메딕 / 드라군으로 넘어가고.... 확장을 가르치고.... 테크트리를 가르치고....
09/03/17 21:46
플토로 질럿드라-옵저버-질럿발업
요정도만 가르치면 2:2 팀플 할만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게이트가 쉬지 않는것... 저는 일주일 가르쳐서 저희과 남2_vs_저+제여친 해서 폭풍처럼 깨고 다녔죠...(나중에는 제 여친에게 4드론이나 패스트 벌춰드랍 같은 초심차에게는 다소 비겁한? 수도 썼습니다만...그래도 이기긴 했습니다. 초심자의 캐논은 상상을 초월하기에...) 제가 스파르타로 가르쳐서-_-싸우기도 많이 하고 금방 질려하기는 했지만요... 일단은 기! 본! 기! 여담입니다만...요즘은 스타방송에 푹 빠져 삽니다-_-저도 모르는 일정을 꿰고 다닌다는...
09/03/17 22:02
Fanatic[Jin]님// "초심자의 캐논" 이라는 말이 와닿네요.. ;;
전 친구들과 함께 4:4를 하는데, 그 중 여자애 한명이 스타를 접한지 얼마 안돼서, 그여자애가 포함되지 않는 팀 4명은 그 여자애 본진으로는 공격가지 않기로 약속을 하고 경기를 했는데, 몇 분 뒤에 상상을 초월하는 질럿 부대가 달려나와서(사실 혼자 놔둬봐야 건물이나 지으면서 놀 줄 알았었죠;;) 한 명을 재기불능상태로 만들고 또 다른 한명의 기지를 반파했었습니다-_-;;; 끝나고 물어보니, 질럿 뽑는 것만 배웠더라구요;;
09/03/17 22:30
경험상으로 아주 힘듭니다. 그리고 여성이 쉽게 질려 할수도 있어요... (이게 가장 큰 문제...)
전 9드론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9드론 뽑고 스포닝 -> 가스 -> 오버 -> 드론 그리고 발업후 공격 패턴을 가르쳐줬지만... 돈이 500원이 넘어가는걸 보고 '버럭' 1회 사용했더니... 그후론 진도가 안나가더라구요 ㅠㅠ 부디 자동차 가르쳐 주듯이 조심스럽게 가르쳐 주시길 바랍니다 ㅠ
09/03/18 09:58
저희누나가 배울때 보니까 프로토스가 그나마 낫더군요(일단 저그는 징그럽다고 패스~)
일단 먼저 베틀넷에서 몇게임 보여주면서 아려주는 겁니다 초반에는 보통 이러저러해서~~~경기끝나고 왜 이겼는지 또 왜 졌는지 대충 설명하면됩니다 기본적으로 일꾼을 쉬지않으면서 뽑는거랑 게이트올려서 질럿 혹은 드라군 찍는거만 알려줘도 왠만큼은 합니다 어차피 초보라 스타게이트 유닛까지 알려줄순 없잖아요 (물론 저랑 1:1 붙을때 드라군+스카웃조합으로 절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지만) 일단은 2:2 팀플을 주로 하면서 기본기를 익히는게 좋아보입니다^^
09/03/18 10:20
프로토스가 좋습니다.
팀플위주로 가르치세요. 게이트 파일론 프로브 질럿만 뽑게 세뇌시킵니다. 여자들은 은근 섬세해서 심시티도 잘하고 저 4개만 하라고 하면 그것만 열심히 합니다. 가스? 그런거 없습니다. 헌터에서 정말 기본에 충실한 5게이트 생질럿 게이머를 볼수 있습니다.
09/03/18 20:08
흠. 전 모모리님의 말씀대로 미션부터 깨보는게 좋을 거 같다고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그 여자분의 성격이나 기타 여러사항과도 관련이 있을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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