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3/17 17:29
신촌은 아니고 이대 쪽만 몇 군데 말씀드리면..
카리카리, 노리타, 에그앤드스푼레이스 - 식당 // 마노핀 카페, 페라, 티앙팡 - 카페 근처에 콜드스톤이나 스타벅스(?)도 있으니까 알아두시길.. 딴건 모르겠고.. 그동안 많이 얘기를 했더라도 실제로는 처음 보는 것이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고, 예의바르게 공손한 말투라 하면 될 듯..? 사실 저도 처음 볼 때는 어버버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09/03/17 17:40
일단 부담감이 있으시네요 ..
단순하게 여자를 만나는건 (데이트 역시) 연애가 아니에요. 처음 만남부터 그런 생각을 갖고 만나면 그게 실수의 원인이 될겁니다. 그리고 일단 그 여자분을 만날 지역의 맛집을 찾기보다 우선적으로 여자분이 뭘 좋아하는지부터 알아내고 맛집을 찾는게 센스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사실 신촌이야 널린게 맛집이고 널린게 데이트 코스죠 .. 일단 여자분에게 직접 여쭤보기보다 미니홈피나 아는 지인이 있다면 글쓴분의 능력껏 알아내는 방식을 추천해 드립니다. 보통 반 약간 넘는 여자분들은 알아서 미니홈피에 자기가 선호하는것들 적어 놓더군요 .. 음식은 뭘 좋아하고 영화는 뭘 좋아하며 음악은 누굴 좋아하고 연예인 혹은 스타일은 누구누구가 이러이러해서 내 스타일이다. 간단 명료하게 남자가 리드를 하되 여자가 좋아할만하게 알아서 리드를 해야합니다. 그래서 소개팅 등의 자리를 나갈때 사전조사를 하는 분들이 있는거고요. 그리고 천연덕스럽게 나는 그거 좋아하는데 당신은 어떤가? 이런 식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는겁니다. 다음 애프터를 잡을때도 둘간의 공감대를 찾고, 그걸 언제 한번 해보자 이때 해보는게 어떻냐 이런식으로 잡는게 좋아요.
09/03/17 17:40
맛집이라기 보단 가격대 성능과 분위기 좋은곳 추천해드릴게요
신촌 유니클로 바로 옆에 깐소네 정확히 몇층인지 기억나질 않는데 고층입니다. 13층인가.. 또 하나, 연대에서 신촌전철역쪽으로 우회전하잖아요? (명물거리쪽) 거기서 바로 첫골목으로(커피숍하나있는데 뭐였는지 기억이 잘.. 죄송합니다) 들어가보시면 아침나무라는 곳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괜찮아요 ^^ 두 곳 모두 식사 후에 간단한 차or음료 나오니깐 식사하시고나서 드시면되겠습니다 아침나무에서 반찬은 셀프이니 여기 뭐~좀 더 주세요 하시는 일은 없으시길.. ^^; 친구한테 한번 당한적이 ..
09/03/17 17:48
망고샴푸 님 말에 몇가지 더 더하자면 연대 앞 대학약국 근방에 '이탈리안 플레이트'라는 곳이 스파게티 전문점이 생겼는데 분위기가 꽤
괜찮습니다. 맛은 신촌 민들레 영토 쪽에 '일 프리모'가 좀 더 나은데 분위기는 이탈리안 플레이트가 더 나으니 둘중에 택일... 다른 이야기를 해보면 판본좌 님께서 추천하신 대학로의 '꽃물'이라는 인도카페가 얼마 전에 신촌에도 생겨서 어제 가봤습니다. 좋더군요... 하지만 조명이 좀 어둡기 때문에 여기는 연인들이나 그래도 조금 알고 있는 상태에서 오는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홀 쪽으로 자리 배정을 해달라고 하시면 비교적 밝은 곳에서 먹을 수 있기도 하고요.[그대신 단가가 좀 쌥니다; 1인분이 15000원..그대신 무한 리필] 다른 맛집으로는 머슬앤머글이라는 벨기에 홍합 요리 전문점이 있으나, 홍합의 특성상 손을 써야하기 때문에 이곳도 첫만남에는 비추... 나중에 좀 더 관계가 진전되면 맛집 소개한다는 명목으로 가보시면 좋습니다. 신경쓰실 부분은 외모상으로 깔끔함, 매너, 그리고 편하게만 대하신다면야... 하긴 말이 쉽지 실제로는... -_-;;;;
09/03/17 17:49
소녀시대님// 아침나무는... 연구실 누님이 예전에 먹다가 담배꽁초가 나온적이 있었는데 거기 사장/요리사 태도가 병맛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후로는... -_-;;;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헐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09/03/17 18:24
헐님 말씀이 최선이고.. 만약 정보 파악이 안되신다면
아예 1~5안을 만드시는것도 괜찮습니다. 1.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맥주한잔 코스(이경우 저녁은 어디서, 맥주는 어디서 할지에 대한 추가 계획을 짜야 하고요) 2. 간단한 요기와 술한잔을 같이 할 수 있는 코스 3. 서민적인 분위기에서 고기 먹는 코스 4. 저녁먹고 찻집 5. 유명한 맛집 탐방 후 거품같은 바에서 맥주 등등 여러안을 만들어 놓고 그날 상황에 따라 조합해서 사용하시는 방법이 괜찮을듯 합니당. 간단히 데이트 비슷하게 드신다면야 스뎅에서 해물떡볶이에 사과소주(사과속을 파고 그안에 사과소주 담음) 아님 현대백화점 옆 놀이터 근처에 있는 2층 일식주점인데.. 거긴 방으로 되어 있어서 둘이 얘기하기 좋거든요 음식도 깔끔하고 술 종류도 다양하고.. 찻집이라면 4거리에서 이대쪽 올라가는 방향에 있는 공주가 쓰는 침실같은 찻집인가? 그런곳도 있고.. 바에 가신다면 언더그라운드 같은곳 가시면 가격도 부담없고요.. 여러가지 가능성을 생각해서 준비해보셔용~~ ^^ 그러나.. 전 이것저것 준비하고 소개팅 할때 보다 맘 편하게 부담없이 대했던게 더 결과가 좋더라고요~~ 잘 되셔서 얼른 커플의 세계로 들어요셔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