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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31 08:35
그 60권짜리 만화로 된 삼국지가 전 참 재밌더군요.. 어렸을 때부터 삼국지의 재미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했던 그 책!!
이어서 이문열 씨의 삼국지 테크를 타는 것도 좋습니다
09/01/31 09:14
초등학교 4학년때 정비석씨의 6권짜리인가? 삼국지가 처음 이었죠
그 이후 접한게 이문열씨 삼국지였고... 삼국지 초심자에게 이문열씨 삼국지가 무난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수호지도 좋아합니다
09/01/31 10:10
저는 황석영삼국지(10권) 추천해드립니다. 이유는 이문열삼국지의 경우 너무 주관적인 관점의 논평 같은것들이 많아
원작의 내용을 약간 훼손시키는점이 없지 않아 있는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 황석영 삼국지는 원작의 내용을 잘 살려내어 제가 보기엔 더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09/01/31 10:22
삼국지를 제대로 읽어보시지 않았다면
이문열만 읽지 마세요.....확실히 이문열씨가 글빨(?)이 있어서 괜찮긴 한데 연의와 정사가 뒤죽박죽이라 초보자가 읽으면 혼란스럽죠. 연의다운, 정사다운 책을 읽으시는게 좋습니다. 이문열만 빼고 유명한 삼국지 읽으세요
09/01/31 11:00
이문열 장정일 황석영 읽어봤는데.. 개인적인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황석영 삼국지 괜찮았습니다.
물론 만화삼국지 60권의 후덜덜함은 말할 것도 없구요..
09/01/31 11:21
이문열삼국지는 평역이라 너무 주관적인 해석이 가득하죠. 자칫 삼국지를 처음 읽는분들은 진짜라고 믿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간중간 오역도 많구요. (특히나 장수 이름, 장소 같은 자잘한 부분이긴 하지만요) 하지만 이런것보다 용서할 수 없는 부분은 중간중간에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쓴 부분들이 있는데 (작가가 직접개입하죠. 한 장수가 죽거나 하면 평론비슷하게) 좀 지나치게 주관적이고 작가자신의 사상이 개입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내용을 모르신 상태로 읽으면 안좋다는 겁니다.
정비석씨 작품을 추천합니다. 문체는 좀 밋밋한 감이 있지만 처음 읽기 가장 좋다고 봅니다. 고우영 화백의 삼국지는 처음 읽기 보다는 삼국지를 한번 활자로 읽어보고 읽으셔야 더욱 재밌습니다. 이문열 삼국지는 따져읽기를 해야됩니다. 저로서는 도저히 읽을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09/01/31 12:15
오히려 모르는 사람은 이문열을 읽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삼국지를 공부하기위해 읽는것도 아니고 그냥 소설 읽는다는 기분으로 읽으면 이문열을 따라갈게 없다고 보는데요.. 삼국지 매니아라면 다른 생각이시겠지만
09/01/31 13:18
만화는 전략삼국지
활자는 황석영 삼국지 이문열 삼국지는 그야말로 순수 창작 삼국지로는 괜찮겠지만 연의나 정사를 맘대로 섞고 작가(이문열) 본인의 주관을 너무 많이 삽입했습니다. 삼국지가 뭔지에 대해서 알기 위해서 읽으신다면 이문열은 피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냥 새로운 창작 작품으로 순수 재미만을 원한다면 이문열의 삼국지도 괜찮습니다.
09/01/31 19:43
글맛 하나는 이문열 삼국지를 따라갈 작품이 없습니다.
일단 이문열 삼국지를 가볍게 읽는다는 기분으로 보시고 좀더 삼국지를 연구(?)하고 싶으시다면 그때 고우영, 황석영 삼국지를 읽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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