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기숙사 살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이번 연휴에 기숙사 식당이 문을 닫는 바람에 끼니를 해결할 방법이 없어졌습니다.

저희집은 외국이라 집에 갈 순 없구요, 서울 사는 친척집에나 가려고 했는데 이번에 시골로 내려가신답니다.
아무도 없는 친척집에 홀로 있기도 뻘쭘하고 난감한 상황에 처했네요.

기숙사에 남아있어도 상관없으나 식당도 문을 닫고 대부분의 친구들이 집에 가기 때문에 같이 밥 먹을 사람이 없을 것 같습니다.
기숙사 근처에 문을 여는 식당이 있을지도 모르겠구요.

외로움은 잘 안 타는 편인데 끼니 걱정에 지금 너무나도 골치가 아프네요.
담주 화요일까지 아무도, 아무것도 없는 기숙사에서 몇일을 지내야할 것 같은데 어떻게 끼니 해결할 만한 방법 없을까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