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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23 18:18
수1에 나오는 4점짜리 문제가 수학10 가/나+수학1 의 개념이 복합적으로 섞여서 나오는 문젭니다.
다행히도 첨가되어지는 수학10 가/나쪽의 개념은 심화과정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수학10 교과서에 나와있는 기본 개념들만 한번 쭉 정리하시고 그에 관련된 기본 문제정도만 풀어서 이 개념이 문제에 나오면 적용할수 있을 정도만 되도 문제가 없습니다.
09/01/23 18:21
10가나는 Loveholic님 말씀처럼 교과서정도만 풀면서 개념익히시면 됩니다.
10가나가 거창하게 나오는게 아니라 찔끔찔끔 섞여서 나오기 때문에 기본개념만 알고 수1을 더 충실히 공부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수1에 필요한 개념만 따로 뽑아서 보시지 마시고 그냥 한권을 다보세요.
09/01/23 18:56
Loveholic님// 감사합니다!! 열심히 공부할께요
호놀룰루님// 지금 수학의 정석 10-가나,EBS기특한10-가나 둘다 보면서 하고 있는데 정말 힘드네요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9/01/23 18:58
삼각함수 필요합니다.
삼각함수 손 놓은 학생들이 많기때문에 sin이나 cos만 나와도 겁먹고 다음 문제 넘기는터라 이것만 맞춰도 표준점수 먹고 들어가죠~... 삼각함수가 해 놓으면 참 쉬운 반면에 안한 학생이 많아서 점수따기 좋아요.
09/01/23 18:59
삼각함수는 할 때 왠만하면 표를 그냥 외우기보단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하면서 자신만의 방법을 고안해내는것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한번 완전히 공부하면 삼각함수는 수1수준에선 마스터수준이기 때문에..
09/01/23 19:58
이번에 교과과정이 바뀌어서 10-가,나 가 고등수학 상, 하로 바뀌었던가 그럴겁니다.
고등학교 수학이 중학교 수학에 비해 어려운 이유. 많은 학생분들이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수학을 포기하게 되는 이유를 생각해보시면 어떤 방향으로 공부를 해야할 지 쉽게 아실 수 있을겁니다. 일단 고등학교 수학 문제는 절대 한 단계의 풀이과정으로 풀 수 있는 문제를 다루지 않습니다. 적어도 3~4단계의 논리적 풀이 과정을 거쳐야 답에 도달할 수 있는 경우가 많지요. 그리고 마치 전혀 모르는 외국어문제를 읽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복잡한 기호들이 등장합니다. 기호 그 자체의 의미를 외우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기호가 나타내는 바를 정확하게 우리나라 말로 '번역'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지요.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능 수준의 수학문제를 '문제의 의미조차' 이해 못하기 때문에 못푸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자,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정확한 개념을 이해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런데 그 정확한 개념이라는 녀석이 "공식" 을 외운다던가 "용어의 뜻" 을 외우는 것으로 익혀지는 게 아니라는 거지요. 예를 들면 영어단어를 외울때 그 영어 단어가 가지는 뉘앙스나 사용되는 방식을 이해하지 못한 채 단순히 뜻만 외운다면 어떻게 될까요? 정확한 용법을 모르기 때문에 너무나도 어색한 경우에 단어를 사용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고등수학에서의 개념이라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문제집에 한 줄 요약되어있는 뜻만 외워서는 개념을 정확하게 알 수가 없지요.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우선 "그 개념이 등장하게 되는 과정" 을 이해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런 과정을 인지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교과서 앞부분에 나오는 탐구활동입니다. 수학교과서 앞부분부터 꼼꼼하게 빼놓지 않고 읽어보시는 게 도움이 될 겁니다. 그리고 나서 그 개념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많은 문제" 를 풀어봐야합니다. 수학에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지 못한 사람들의 경우는 다른 모든일에서와 마찬가지로 "실제로" 해보기 전에는 개념의 정확한 의미를 몸으로 깨달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축구 이론서를 수십번 읽었다고 공 한 번 안차본 사람이 마라도나가 될 수는 없겠지요? 그리고 풀이과정을 쓰는 연습을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앞에서 나온 것처럼 고등 수학 문제는 적어도 3~4단계의 논리적 풀이과정을 필요로 합니다. 문제를 파악하고 나서도 그 문제로부터 답을 얻어내기까지의 과정이 중학교때처럼 간단하지 않지요. 그런 논리적 풀이과정을 익히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머릿속에서만 맴돌던 논리의 전개과정을 글로 풀어쓰는 연습을 해야하겠죠. 처음에는 쉽지 않을겁니다. 글쓰는 연습을 한다고 생각하며 이미 있는 모범답안을 읽고 필사해봅니다. 교과서의 예제나 실력정석의 필수예제의 풀이과정을 보고 베껴보는게 도움이 되겠네요. 그리고나선 자신이 풀 수 있다고 생각되는 문제는 몇십분이라도 붙잡고 차분히 스스로의 힘으로 풀어보세요. 그러다보면 수학실력이 조금씩 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답변이 조금 산으로 갔는데, 결국 고등학교1학년 과정의 수학은 모두 고등학교 2학년이후 과정과 연계가 되고 그 개념이 수능에서도 양념처럼 버무러져서 계속 이용이 되지요. 특히나 집합을 조건제시법으로 나타내는 방식이라던가 필요조건과 충분조건, 진리집합의 개념, 근과 계수와의 관계, 복소수, 이차함수의 그래프, 도형의 이동, 삼각함수의 개념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 결국엔 다 하라는 얘기...인가요?)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 결과 내시길 바랍니다.
09/01/23 20:35
감모여재님// 긴글 읽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집합부분은 어느정도 불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잘못된 생각인것 같군요!! 성의가 보이는게 아니라 그냥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밖에는 못드릴정도의 조언 감사합니다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ilovenalra님//삼각함수 부분도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1! 감사합니다!!
09/01/24 00:55
수1까지만 하실거면 공통수학을 다 공부할 필요는 없구요.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폴수학이라는 수학 브랜드가 있는데요. 보면 수1을 위한 10-가나 강의가 무료로 볼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보면 도움 많이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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