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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01 14:02
재수로 거의 120점 넘게 올린 학생입니다.
재수에는 정말로 재수학원이 중요하진 않습니다.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하죠. 동생분께서는 지금 여자친구라는 동기부여가 생기신거같은데, 제경험상 별로 좋다고 볼순없습니다...... 차라리 여자친구랑 헤어진 동기부여가 더 좋다 생각하네여.... 재수는 정말로 반 정신병자가 되는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정말로 독기가 아니면 버티기힘들죠... 저도 " 난 즐기면서 할거야 !" 라고 시작했지만 9월 정도 지나면 정말로 미칠것같습니다.. 그런것들을 잘잡을수 있는건 독기밖에 없다 생각하고요 얘기가 샛네여.... 쨎든.. 정말로 집에서 가까운 재수학원이 젤 낫습니다. 대신 스파르타 반 기숙학원이 좋아요 저는 아침 7시부터 저녁 11시까지하는 재수학원을 다녔고 학원비는 70 정도 됬던것 같습니다. 정말로 자기의지가 70% 선생들의 가르치는 능력이 10% 반 분위기가 20% 정도 된다고 생각해요 간절하게 자기가 대학을 가고싶다. 이생각을 11월 까지 하면 성공하는게 재수고 못할거면 안하는게 낫습니다. 거의 재수비용이 1000만원이 넘게 깨지니까요... 쩆든 재수생으로서 재수는 정말 인생에 한번쯤은 해봐야된다 생각해요. 전 재수생으로서 화이팅을 빌게요
09/01/01 14:25
사레복님// 노량진쪽 고등학교 나오셨는데, 재수학원은 어떻게 아시는지-_-;;
님이 보신 소수의 사람들을 마치 다수의 사람들처럼 말씀하시는것 같네요, 올해 노량진대성에서 재수했습니다만, 여기라면 괜찮습니다. 원래는 자유방임이었지만, 올해부터는 관리도 좋았구요, 노량진대성 수업은 8시부터 3시 40분까지였고, 이후는 강제 자습이었습니다. 주말엔 강제는 아니고, 그냥 풀자습이고, 학원비는 2달에 한번씩 받는데, 한번에 120 정도였습니다.
09/01/01 14:30
노량진에 대성,메가스터디,마이티,비타에듀,청솔,중앙,정진 이렇게 있는데요,
아무래도 마이티,청솔,비타에듀,중앙,정진 이렇게 알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09/01/01 14:35
여자친구로 인한 재수는 그다지 좋은 동기는 아니군요..
제 대학동기 중에 여친이랑 같은대학 가겠다고 독기를 품고 반수하다가 10월쯤에 깨지고 패닉상태로 수능보고 1년 날린녀석이..ㅜㅠ
09/01/01 14:47
ThemeBox님// 어떻게해야 재수학원을 아는건지요..직접다녀보라?
그렇담 다른학원들과는 어떻게 비교를 할수있을까요? 다니는 재수학원을 계속 바꾸면서?
09/01/01 14:55
사레복님// 노량진 인근 고등학교를 다니셨는데, 어떻게 재수학원이 비추라는건지 궁금해서요-_-;;
무엇 때문에 비추라고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충분히 다닐만한 곳도 있다는거죠ㅠ 그리고 재수 하지 않으신거 같은데, 직접 다녀봐야 학웡에 대해 알만한 사실도 많구요, 사실 재수생활이란거 안 해보면 잘 모르거든요-ㅠ- 다른 학원들과의 비교는 오르비 같은곳에서 서로 다른 학원 다니는 분들끼리 하시는거겠구요, 제가 위에 댓글에서 말한건, 오르비 같은 사이트에서 대체로 나오는 얘기들이니까요, 기분 나쁘셨으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09/01/01 15:12
노량진 대성을 제외하고 유시험은 컷트가 없다고 보면 되실듯.. 아니면 지금부터 2월까지 빡새게 기초 다져서 유시험 보라고 하세요. 고2들도 기본기 있는 학생들은 유시험 다 붙어요.
09/01/01 16:09
노량진 재수학원이 비추라는건 주위의 술집, 노래방, pc방, 당구장 등등의 유혹요소가 많아서 아닐까요..
정말 재수를 하려면 아예 기숙학원 가는게 짱이지만.. 여친때문에 시작하는 공부니까 이건 안 돼고.. 역시 개인의지가 중요 -_-;
09/01/01 19:34
재수학원 선택의 기준은 보통
1. 집에서 가까워야 무조건 좋다? 맞긴 맞는 말입니다. 저는 종로에서 재수했었는데 학원차타고 15분거리 였습니다. 하지만 소위메이저 학원들을 보면 1시간이 걸려도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거리보다도 학원의 레벨을 중시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예 근처에 고시원잡고 학원 통학하는 친구들도 있구요. 2. 학원은 무조건 메이저학원으로 가라. 노량진이라면 저는 노량진 대성을 추천드려봅니다. 거기 유시험떨어지는 사람은 그해 수능을 포기하란말도 있으니 유시험이 그리 어렵진 않을겁니다. 기초가 부족하시다고 했으니 기초다지시고 도전이라도 해보도록 해주세요. 그외 대성에서 직접 운영하는 마이맥 대성이란 곳도 좋습니다. 3. 기숙학원은 어떤가. 제가 다녀보진 않았습니다만 분명 기숙학원도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우선 값이 장난이 아닙니다. 보통 150~200은 어느정도 고소득층이 아니고서는 감당하기가 쉽지 않은 금액이죠. 그리고 남녀분반, 남녀기숙사 건물따로등등 이렇게 해봤자 다 만나고 사귀고 그럽니다. 원정나가서 술까지 사오는경우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장점이라면 가서 공부밖에 할게 없다는 겁니다.(의지가 좋은 학생기준) 시간관리도 체계적이고 유명학원같은 경우는 유명선생님들도 순환강의를 하시니까 강의력도 딸리지 않구요. 다만, 글쓴님께서 기숙학원은 언급을 안하셨기 때문에 이정도로만 해두겠습니다. 4. 노량진 학원? 사레복님이 어떤근거로 노량진학원을 비추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재수하기에 노량진 만한 곳은 없죠. 저도 종로가지 않았다면 노량진에서 고시원하나 잡고 제가 원하는 단과들 들으면서 다닐생각도 했었으니까요. 놀거리들은 기숙학원을 가지않는한 어디든지 존재합니다. 그리고 할애들은 하고 안할애들은 어떻게 해서든 빠져나갑니다. 그건 의지의 문제지 장소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여러 학습사이트들과 제 자신의 현역,재수경험을 살려서 적어봤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합니다. 1년이란 시간이 짧은것 같지만 엄연히 장거리 레이스입니다. 원해랑님께서는 동생분의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옆에서 잘지도해 주시면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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