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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4 23:10
의전보단 재수를 추천합니다 일단 시간도 시간이지만 의대 교수마저도 의전원 출신을 의예과 출신보다 낮게 싸잡아보는 경향도 있기때문에..
08/12/14 23:18
저도 의전보단 재수추천이요, 기회가되서(?) 그쪽을 심각하게 고민해본적이 있는데, 인서울의 흔히말하는 잘나가는 대학의 의전이 아니라면, 의사의 수명을 고려했을때, 굉장한 마이너스라는 결론이 나오더라구요.
힘내세요!
08/12/14 23:19
아무래도 네이버나 다음 카페 같은 곳을 찾아보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얻을것 같아요.
저도 수능을 추천합니다. 얼핏 듣기론 교수님들이 의전원 제도를 너무 싫어한다고 해요. 조금 더 공부해서 다시 도전해 보세요.
08/12/14 23:19
CoolLuck님//
화학 전공 및 생물학 전공을 기준으로 보면 의전 가는데 공부량은 별로 많이 필요치 않는 듯 합니다. 제 주변에 6개월 이상 준비하고 치의학 전문대학원 못 간 사람이 별로 없고, 보통 대학 입시와는 달리 치의학이 의학 전문대학원보다 더 인기가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어렵지는 않다고 봅니다. 다만, 전문 대학원이 비용이 훨 많이 든다는 것이 큰 단점이겠지요.
08/12/14 23:22
근데 의전 들어가는게 재정적 여유가 충분하다면 수능쳐서 의대갈 실력 못되는 사람도 들어갈수 있습니다. 대체로 제주위에 의전 공부하는사람중에 10에 8은 들어가더군요
08/12/14 23:29
근데 요즘 의예과 정원이 저 대학입시할때(2003년 말....)보다 한 1/5내지 1/10정도로 줄어버려서 수능으로 의예과 들어가기가 정말 어렵지 않습니까?.....서울대 연대 가톨릭대같은 명문 의대들은 벌써 의전원으로 전환 했구요.
08/12/14 23:32
제가 다니는 학교는 내년부터 의전학생 받는데 교수님들이 달가워하지 않는건 사실이지만 어쨋든 의전으로 완전 전환한 학교는 결국 병원이 의전생으로만 채워질테니 교수님이 싫어하고 말고는 큰 상관은 없을테구요.. 그리고 현재 의예과 입학보다 의전 입학이 쉬운건 사실입니다. 의대 정원이 너무 줄어버린터라 이젠 정말 1%이내의 실력과 수능 당일에 운도 따라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죠. 만약 평소 실력은 의대 갈 실력이었는데 수능에서 미끄러진 거면SKY공대쪽 다니면서 반수하는걸 추천합니다.
시험기간이라 잠이 부족해서 그런지 문장이 좀 횡설수설해도 이해바랄께여;
08/12/15 00:37
의전..교수님들이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건 사실이고, 돈받고 의사직 파는거 같아서 저도 별로 안좋아하긴 하지만.
의전가기 쉽기는 하더군요. 1-2년 공부해서 거반 다 들어가더라구요. 하지만 요새 의대 들어가는 문이 너무 좁아져서 .. 음;
08/12/15 01:05
설의대 교수협의회는 공개적으로 2010년 혹은 2012년에 다시 의대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전원의 취지라함은 다양한 전공과 경험을 가진 의사 양성인데 사실상 이미 편입제도에서도 밝혀지고 있듯이 늦은 나이에 의사가 된 사람들의 focus는 아무래도 자신의 이전 전공을 살린 연구, 교육 보다는 개업, QOL에 맞춰지는게 어쩔 수 없는 현실이고 비싼 등록금으로 경제적으로 학생들에게 부담을 주며 안그래도 긴 의사 양성 시간이 2년이나 늘어 난다는 걸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타당하고 설득력 있는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의전 전환도 서울대에서 끝까지 반대하였으나 반대하면 연구비를 안주겠다는 정부의 설득에 못이겨 억지로 한 것입니다. 의전원 출신을 교수님들과 선배의사 모두 꺼리는 것은 둘째치고 제도의 존립 자체가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의대로 전환될 경우 낙동강 오리알이 될 확률도 있어보입니다.. 충분히 생각해 보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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