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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4 22:57
뮤지컬이야 원래 비쌌구요..가수들 공연은 대관료가 무자비하게 올라서 티켓값이 비싸다고 들었습니다.(뭐 물론 일부겠지만요;;)
08/12/15 00:53
공연티켓가격은 뭐라 딱 얘기를 못해드리겠네요.
그런데 하나 확실한거는 우리나라 음반 가격이 너무 싸서; 상대적으로 비싸보이는 느낌을 주는 점은 있습니다
08/12/15 01:26
저도 이유는 모르지만,
04년에 미국에서 Muse 공연을 단돈 15불에 본 적이 있습니다. 첨엔 15불이라길래 이거 동명이밴드인줄 알았습니다만, 진짜 Muse가 맞더군요. 물론, 공연장은 허름한 클럽같은 곳에서 했지만, 전 파고 들어가 맨 앞줄에서 벨라미와 눈도 맞추면서 신나게 놀았습죠 :)
08/12/15 01:59
저도 영국에서 뮤지컬봤을때.. 제일 싼 티켓은 15파운드까지 본거 같네요.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뮤지컬 가격에 비해서 싼 편이었죠. 음..
08/12/15 07:03
일단 시장이 작아서 규모의 경제가 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비쌉니다.
콘서트의 경우엔 거의 모든 콘서트가 1~2회 공연으로 땡이니 고정비 비율이 엄청 높죠. 뮤지컬은 콘서트와 같은 이유도 있지만 어느정도는 상류층의 문화? 그런것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소위 "명품" 뮤지컬의 이미지를 가져가려면 어느정도 가격은 먹고 들어가야 한다는거죠. 거기에 요즘은 불경기라 좀 덜하지만 남발됐던 할인 혜택과 초대권의 폐혜도 있었습니다. 홍보용으로 뿌린 초대권으로 유가판매되는 입장권의 가격이 올라가야했고 갖은 할인혜택을 적용하자니 남는게 없으니 아예 처음부터 할인을 염두로 가격을 책정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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