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국에 유학 온 상태입니다. 곧 있으면 한국으로 돌아가는데요. 한 20일정도 남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아이가 한명 있는데, 참....가끔씩 후회가 되네요.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사실 제 스스로가 그 아이를 좋아한다는 사실 자체도 1달 전에야 알았습니다.

그 아이를 안지 한 5달 정도 되었는데요. 서로 어느 정도 자주 본 편입니다.
그런데 열흘 전에 둘이서 술을 먹으면서 그 아이가 예전 남자친구 이야기를 하더군요.
자세한건 말씀 못 드리겠지만, 남자분 쪽 집안이 기독교여서 헤어졌습니다.

그 남자친구분은 이미 헤어진지 6개월 이상이 되었는데, 한국에서 가끔씩 전화가 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전화가 올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고 하네요..

솔직히 저도 안 되는 줄 알면서도, 고백을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바보 같은 선택이긴 한데..왠지 속은 후련 할 것 같아서요. 사실...답도 듣지 않을 생각이긴 합니다만..^^;;;

pgr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