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오자 경찰서에서 출석요구서가 날아와 있더군요. 일명 저작권법 위반...
  p2p에서 포인트 때문에 만화책을 좀 공유했었는데 그게 걸린 것 같습니다. 여태까지는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쩝.
  어쨌든, 그래서 조만간 경찰서에 가야 하는데요,
  인터넷 검색을 좀 해보니 무조건 합의하지 말고 조서 쓰면 거의 기소유예다, 기록 안 남는다, 그런 말이 있는데...
  여기서 질문입니다.

  1. 보통 학생은 기소유예 나올 확률이 높지만 일반인은 벌금형도 많이 나온다고 하던데...
  저는 아마.. 그 걸린 당시에는 학생이었을 때인데 그건 고려 안 되는 건가요?
  그리고 벌금형일 경우에는 기록에 남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전과 같은... 생각만 해도 황당하네요)

  2. pgr 자게 검색을 해보니 파파라치에서 연락이 오면 무시하면 된다는데
  저는 곧바로 경찰서에서 출석요구서가 날아온 경우라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는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인 건가요? 합의밖에 방법이 없는지...

  3. 만약 이번에 기소유예가 나오더라도 혹시나 다음에 한 번 더 이런 일이 생긴다면
  그때는 어떡해야 되는 걸까요. 기소유예된 상태에서 또 그냥 조서 쓰고 그런 게 가능한지...
  사실 이 부분이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지금은 사용 안 하고 있지만 예전에 캡쳐했던 것도 자료로 쓰인다니까...
  합의 안 하고 기소유예가 되든, 합의하고 합의금을 주든
  다음에 또 걸릴 경우에는 정말 복잡한 상황이 될 것 같아서요. 이 부분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거의 확률이 없다고 하지만 0%는 아니니까요.

  잘 아시는 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이 새벽에 잠도 안 와서 고민하다가 글 올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