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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1/21 01:56:20
Name Who am I?
Subject 이번에 수능본 고3이랑 놀아줘야 합니다.;;
제목대로 이번에 수능본 고3이랑 놀아줘야 합니다.

뭐가 어렵냐...고 하시겠지만
제가 이아이를 본것이 이아이가 유치원때입니다.(그 전일지도.;;;십년 이상을 못봤던 녀석이지요.;;)


저녁먹고 칵테일바-나 데려갈 생각인데.;;;;
그래도 되는거죠???

굳이 피해야할 화제나 뭐 그런게 있을까요?
갈때는 용돈이나 좀 주고 그러면 되는거죠? 용돈은 다다익선이겠지만.;;;;제 경제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은터라...
한 십만원돈 생각하고 있는데...너무 적을까요?(아니 그거면 내가 술을 몇번을 먹는데!)

온라인에서는 중학생이랑도 꺄아~거리면서 잘노는데...(오프라인도 매한가지지만..;;)

내일 와서 일요일에 간다는데...
토요일에는 뭘하고 놀아줘야 할지....ㅠ.ㅠ


저는 수능 끝나고 잠잔 기억밖에 없어서 제 경험은 도움이 안되요.ㅠ.ㅠ





왜 사촌동생을 만나는게 전 이리도 긴장되는 거랍니까...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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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Again
08/11/21 01:58
수정 아이콘
고3이면 아직 술은 안 됩니당. ;
그냥 하고 싶은 거 말하게 하고, 그거 해주세요.

십만돈이면, 횡재죠....;
Who am I?
08/11/21 01:58
수정 아이콘
ComeAgain님// 아...안되나요?;;;; 전 먹은 기억이 있는데..;;;;;;;;;;
ComeAgain
08/11/21 01:59
수정 아이콘
Who am I?님// 네, 저도 먹은 기억은 있는데;;; 스무살이 되는 해 1월 1일부터에요.
08/11/21 02:00
수정 아이콘
Who am I?님// 떽!!!! 고삼들은 안되요...

전 무작정 시내 데려나가서 영화도 보고 이리저리 다녔더랬습니다. 그래도 돈 충분히 쓰고(?) 재밌게 놀았었습니다.
08/11/21 02:13
수정 아이콘
영화보고, 까페도 데려가시고, 십만원돈 주시는거보다 쇼핑하면서 옷예쁜거 직접사주시면 더 좋아하지않을까요?
Yellowholic
08/11/21 02:23
수정 아이콘
하루종일 여러군데 돌아다니면서 맛있는 것 사주시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칵테일 바도 괜찮겠네요. 그 동안 돌아다닐 기회가 없었을 테니까요.
진리탐구자
08/11/21 02:27
수정 아이콘
애 성별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여성이라면 쇼핑 같이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현 고3이면 이제 슬슬 패션 감각을 터득해 가는 게 유용할 시기기도 하고...아, 자금이 문제가 되려나요? ;;

남자라면....밥 좀 먹고 술 좀 마시고. ;; 반농담이긴 하지만 또래와 마시면서 배우는 술과 어른과 마시면서 배우는 술은 좀 다르니까요. 거창하고 고루한 주도 이런 게 아니라, 술자리에서의 긴장감이나 자기 관리랄까.


요는 서로 대화할 여지가 많은 쪽이 좋아보입니다. 영화나 노래방 같은 건 대화할 여지가 적어서 잠깐은 신날지 몰라도 나중에는 기억에도 안 남는 경우가 많죠.



이야기할 화제로는...재수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경우라면 좀 난감해지겠지만, 대학 가서 하면 좋은 것들을 추천해주시면 무난할 것 같은데요.
진리탐구자
08/11/21 02:32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용돈 주는 게 부담 되시면 적절한 선물 신공도...선물은 항상 10배 가치의 현금까지는 커버하는 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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