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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21 01:11
그런 책 있잖아요
표지가 이쁘구 책을 펴봤을때 글씨가 이쁘구 눈에 잘들어오는 책들 그런 책 좋아하지 않나요 울누나는 그런거 좋아하던데 -_-a
08/11/21 01:36
;;;취향을 모르신다면 같이 서점에가셔서 어떤 책을 주로 보는지...이런걸 좀 알아보시는게 좋습니다.
서점데이트를 해보세요 잘못해서 잘못된 책을 선물한다면 정말 돌이킬수 없을...지도.;;; (위에 말씀하신 에쿠니가오리같은 작가는 싫어하는 사람은 정말 싫어합니다.)
08/11/21 01:42
알랭 드 보통 -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지금은 쏠로지만 EX-G.F.하고 처음 말꼬리를 튼게 이 소설이였네요. 연예시작단계에서 읽거나 선물하면 좋을 듯?
08/11/21 02:09
흠.. 고등학교 후배녀석한테 선물해줬던 책은 연금술사가 있네요. (너무 오래된거라..)
일단 취향을 알아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이 아니라도 장갑이나 향수 등 아이템은 충분.. 힘내세요 흑흑..
08/11/21 08:44
우선 그분 취향을 알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막연히 여자들은 감성적인책을 좋아하겠거니 하고 골랐다가 선물받으시는 분의 취향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저는 올 크리스마스에 김용의 "의천도룡기" 전 8권을 선물 받고 싶은데 .... 선물해줄 남자가 없군요 ㅜ.ㅜ
08/11/21 09:39
에쿠니가오리를 비롯한 봄날 소녀마음 살랑살랑 반짝반짝류의 글자 띄엄띄엄하고 얄팍한 책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 여기 하나 추가요.
책선물은 Who am I? 님 말씀대로 잘못했다간 큰일납니다. 사람마다 워낙 다르니 잘 파악하심이. 아, 전 여자입니다( '')
08/11/21 09:39
취향을 잘 모르는 사이에서 책은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네요. 워낙 취향을 타는 거라...
잘못고르면 선물 주신 님의 이미지에도 타격이 갈 수 있죠. 막연히 여자들은 감성적인책을 좋아하겠거니 하고 골랐다가 선물받으시는 분의 취향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2)
08/11/21 11:15
책 선물은 본인이 감명깊게 읽은 것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후에 책 내용을 매개로 대화를 진행할 수도 있죠. 다만 인문학서적은 피하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엄청 취향을 타는 분야이고, 보편적으로 이쪽에 취미가 없는 분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입니다만, 거장의 수필이 아니라면 에세이류도 비추입니다. 소설이나 시집은 무난하지만 우연찮게도 '싫어하는 작가'의 책을 골랐다가는 역효과가 걱정됩니다. 대학때 선배가 추천해 준 책이 썩 유치해서 그 선배를 다시보게 된 경험이 있습니다. 굉장히 갖고 싶었던 물건보다 '내 돈주고 사기는 아깝지만 갖고는 싶은 물건'이 좋은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진집이나 삽화집도 좋은 책선물인것 같습니다.(개인적인 성향입니다만, 활자가 적은 책은 돈주고 사지 않게 되더군요;) 일단 읽기 쉽기 때문에 다른 책에 비해서 받는 쪽의 부담감도 적고, 대체로 감동적이고 예쁩니다. 웹에 게시되는 사진에 대한 반응을 보면 멋진 사진은 크게 취향을 타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읽는데 부담이 없다 보니 소설류보다 꺼내보는 횟수도 잦습니다. 너무 후딱 읽버린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사진집 선택만 잘한다면 두고두고 사랑받는 책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뭔가 광고글같은..)
08/11/21 12:04
이병률의 단편집, 끌림을 선물하시면 됩니다. 이 댓글을 못 보실까봐 안타깝네요.
이 책이 좋은 책인지는 차치하고서라도, 목적달성에는 도움이 되실 겁니다. 확실히요. 박민규도 나쁘진 않겠네요. 아. 이건 언짢은 게 아니라 그냥 궁금해서 여쭈어보는 것입니다만, 정말로 에쿠니 가오리가 소녀취향의 캐주얼 아이템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어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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