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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05 18:13
평생 업으로 삼으실건가요? 아니면 학교선생님에 다시 도전하실 생각인지에 따라 말씀드릴게 좀 다를듯 하네요..
우선 대학 홈페이지 구인광고란이나 기타 홈페이지, 혹은 주위 지인들에게 이리저리 알아봐서 이력서부터 준비하시는게 먼저일듯 하네요.. 보수는 무경력이시면 좀 적을겁니다.. 물론 파트인지 전임인지, 본인 스펙에 따라, 성별에 따라, 혹은 학원에 따라 정말 천차만별이지만요...
08/11/05 18:14
안녕하세요. 저는 제가 아니라 제 여자친구가 학원선생님을 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에게 들은바로는 초등학생가르치는것. 중학생가르치는것. 고등학생가르치는것. 보수차이가 많이 심하다고 하더군요. 학원에 따라서도 다르고요. 일단 제여자친구같은 경우에는 하루 초등학교1시간 나머지 다 중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월급은 180~200정도됩니다. 물론 경력이 있어서 +가 많이 붙은 월급이고요. 기본급 얼마에 . 학생한명당 얼마. 이런식으로 처서 월급계산한다던데요(궁금한거쪽지주시면 물어보겠습니다) 안좋은게 큰대형학원이 아니면 명절휴가비같은게 거의없고요. 그리고 자기가 맡은 아이가 그달에 돈을 안내면 그만큼 월급 딜레이됩니다. 아이들빠져나가지못하게 잡기+돈내라하기+친구데려오게하기 이런게 스트레스라더군요. 가르치는일 외에도 학원에따라 잡무가 많은 학원도 있다더군요.
08/11/06 00:39
고등학교 수학을 가르치려면 수학과나 물리학과를 나와야되죠. 타과라면 실력이 좋아도 학부모들이 싫어해요.
서울대 물리학과출신이라도 입시학원 영어선생님으로는 웬만하면 싫어합니다. 공대 나와서는 보통 과학밖에... 전 대형/중형학원에서 중학교 과학을 가르쳐봤는데 첫 3개월 계약직 80만원/ 그 이후 150만원 받았습니다. (2000년기준) 여기서 잡일하면 수당올라가고요. 학원계에서 2년정도 묵으면 보통 학원강사로 먹고 살게 되어있다고 했습니다. 일단 입시나 보습학원 강사를 하게되면 개인생활이 거의 없어지고요. 친구만나기도 힘들고... 생활 패턴이 망가집니다. 그리고, 무조건 학교선생님들보다는 잘 가르쳐야됩니다. 욕먹어서도 안되고... 쉬운일은 아닙니다.
08/11/06 06:58
수학인지 과학인지 과목부터 고르세요. 아주 작은 동네 보습학원의 중학교 수업이라면 다 할 수 도 있습니다.
무경력이라면 일단 학원에 들어가서 엄청 작게 받으면서 배우면서 시작하는게 보통입니다. 보수는 위에 분들이 쓰신게 보통의 중학교 강사 월급입니다. 작습니다. 헌데 과목과 학년등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납니다. 예를들어 수학이라도 심화미적분 수업을 할 수 있는가 없는가? 에 따라 월급이 바뀌며 학원마다 월급이 또 많이 다릅니다. 물론 억대연봉인 분도 봤습니다만, 아주아주X100 특별한 케이스고요. ('입시수학'에 있어선 반쯤 신이더군요. 예전의 제 교수님까지 그 분을 알고.. 그 사람 참 실력있다고.. 정말 배울 것도 많더군요. ) 근무환경은 최악이지요. 기본 월급외에 퇴직급, 보험 아무것도 없다고 보시면 되고 고용안정성도 많이 떨어집니다. (그런 경우 잘 없지만) 다음주내로 나가라하면 나가야 됩니다. 늦은낮에 출근해서 밤에 퇴근. 밤낮이 어느정도 바뀐게 대부분의 학원강사입니다. 저는 하고 싶었던 일이라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만, 제 주위의 젊은 강사들은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해서 그만두고 싶어하는 사람이 상당수입니다. 꼭 하고 싶은것 아니면 하지마시고 그냥 교육대학원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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