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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24 09:34
당연합니다. 그래서 '장 자체는 상관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도 있는 것이고..
다만, 개별 주식들이 시장 전체의 흐름에 의해 영향받는 부분도 크기 때문에 내적인 연관성(정말로 지수와 관계가 있어서인)은 없을지언정, 외적인 연관성(관계는 없으나 같이 떨어지는)이 존재합니다. 예컨대, 북핵과 아무 관계없는 회사라도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에 주가는 떨어지죠. 그리고 요즘 같은 총체적인 불황의 시기라면 시장의 전체 흐름이 '정말로' 개별 회사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08/10/24 10:08
코스피 200 대형주들이 지수하고 똑같이 움직이는 이유는, 선물거래와 연동된 기관과 외국인의 프로그램매매, arbitrage 때문입니다.
대형주들은 조금 과장하여 얘기하면 선물거래의 부품일 뿐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08/10/24 10:27
직접 파생이나 현물 거래를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거래소 대형주 우량주라고 불리는 코스피 200 편입종목은 거의 개인 대 외국인의 전투입니다.
기관은 프로그램 차익거래를 주로 하면서 간간히 지수방어용 물량 매수나 펀드 환매도 물량매도 내지는 손절 물량을 주로 거래합니다. 거의 모든 대형주들이 선물의 움직임과 비슷하게 움직이고, 전체 지수등락하고 별개로 움직이는 주식은 거래소 소형주나, 코스닥 개별주 밖에 없습니다
08/10/24 10:58
등락폭이 클때는 주가지수와 내가 산 주식의 방향성이 거의 동일하지요.. 개잡주가 아닌이상.
그리고 주가지수 자체에 배팅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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