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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0/24 01:05:35
Name 오월
Subject 착각인지 아닌지.. 어떻게 판단하세요?
이 여자랑 얘기해보고, 반응을 보니

"나에게 호감이 있는거같다, or 적어도 관심은 있는거같다" 라고 판단하시는편인가요?


각자의 삘이라는게 있고, 각자 판단하기 나름일거같은데,,

요즘 저도 착각인지 진실인지 햇갈린답니다.

상대의 반응은 분명 제가보기엔 굉장한 positive이거든요...

근데 남자는 착각의 동물이라 하잖습니까.....


피잘분들은 어떻게 여자분들을 떠보는지(?) 궁금합니다 ㅠㅠㅠㅠ

떠본다는게 약간 치졸하다고 생각될수있지만서도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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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24 01:17
수정 아이콘
구체적인 Q를 주시면
구체적인 A를 드릴께요. 이건 뭐 질문도 떠보시면 어떻게 하나요.
08/10/24 01:18
수정 아이콘
남자는 착각을 잘하고
여자는 착각하게 만드는 걸 잘하지요.
답이 없는 질문같네요.
08/10/24 01:23
수정 아이콘
그냥 대놓고 물어 보거나 장난인 듯 농담을 던지곤 합니다.
이러면 어느정도는 추측은 들지만 역시 확신은 안들더라고요.

고백하기전까진 답을 알 수 없을듯...
08/10/24 01:23
수정 아이콘
질문까지 떠보시네 흑흑
답이 없어요
스프링필드
08/10/24 01:24
수정 아이콘
포기하면되요...........
08/10/24 01:25
수정 아이콘
질문은 그냥 착각인지 아닌지 어찌하면 알수있는지. 이겁니다...;
08/10/24 01:26
수정 아이콘
고백을 해보시면 됩니다^ ^
부활의날개몽
08/10/24 01:26
수정 아이콘
사실,, 보통은 결과가 나온이후에만 알죠.
아레스
08/10/24 01:31
수정 아이콘
상대가 님에게 호감있는지는 중요하지않습니다..
님이 호감있으면 진돗개1입니다..
08/10/24 01:35
수정 아이콘
말을 해보셔야 알 것 같네요.
08/10/24 01:38
수정 아이콘
사실 구체적상황에서 어떤대화가 오고갔고 어떤반응이 나왔는지 보면 어느정도 어드바이스도 가능할텐데;

아무튼 힘내시길.
08/10/24 01:55
수정 아이콘
진짜 포기하면 편해요.. ^^;;
Hellruin
08/10/24 02:07
수정 아이콘
답이 없죠. 캐리어 가야 합니다.
유형별로 정리가 안되는게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입니다.
정작 마음은 글쓰신분과 그 대상이 되는 여자분만 알고 있죠.
그 여자분이 좋아하는 것을 기억해 뒀다가 사주시던가 취미활동 하고 있는 것들을 같이 해보세요.
개인적으로 오래 알고 지낸사이 아니면 고백은 비추입니다.
눈팅만7년째
08/10/24 02:14
수정 아이콘
가장 무서운건 이성의 말을 과대 망상, 혼자 판단해 버리는 거죠.
사소한 말 한마디에 큰 의미를 두지 마세요.
아, 예전에 나에게 이런이런 말을 한 적이 있어. 그러니~~
이런 판단은 꽤 위험합니다.
행복한 날들
08/10/24 03:30
수정 아이콘
연애에 유명한 명언이 있죠
case by case
똑같은 대사를 다른 여자에게 들었다고 해도
한분은 긍정적으로 다른 한분은 부정적으로 되는게 연애라는거죠..

눈팅만7년째님의 댓글이 참 마음에 와 닿는군요...
라울리스타
08/10/24 03:33
수정 아이콘
남자라면 떠보기 보다, 한번쯤은 직접 물어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만...

저 같은 경우는 예전에 그야말로 '연인보다 먼, 친구보다 가까운' 여자애 하나가 있었는데요. 버스태워주러 가는 길에 한번 물어봤습니다.

'나 어때? 괜찮지?'

라고 하니, 적잖이 당황하더군요. 그래서,

'나중에 나 같은 놈 없다고 후회말고, 지금 홀몸일 때 꼬셔라~' 하고 말하니까, '역시 넌 자뻑이 쩔어~킥킥' 하고 웃으면서 넘어갔습니다.

떠본답시고 애매한 답변 들어서 더 큰 착각에 빠지는 것 보다는, 시원하게 물어보고 재치있게 넘어가는 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항즐이
08/10/24 04:17
수정 아이콘
스스로는, 어떤 표현들이나 말들이 모두 자신의 의도하에 이루어지고, 또 그 의도대로 전달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50%도 안될 겁니다.

영화나 드라마가 현실과 먼 이유는, 현실에서는 항상 멋없게스리 부가 설명이 100번쯤 있어야만 서로 정확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님과 그 대상인 어떤 분과의 의사소통은 두 사람 본인들에게도 몹시 힘든 일입니다. 그러니..
이렇게 생판 남인 사람들에게 두루뭉술하게 물어보았자 대답이 돌아올 만한 일반론이라는 것은 존재하기 힘들겠거니와,
정확히 물어본다 하더라도 두 사람 본인도 제대로 알 수 없는 일을 넘겨짚어 짐작하는 것을 넘어서지는 못합니다.



가세요. 긴긴 대화를 나누세요.
두 사람의 긴긴 대화 이상으로 타인들이 가질 수 있는 지혜라는 건 없습니다.
08/10/24 04:58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이 좋은 말씀 해주셨네요...
저 같은 경우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무언가 느낌? 촉이 온다!!
-> 만일 나 혼자만의 착각일 경우에는 당연히 무반응이 상책
-> 진짜 의도를 갖고 하는 표현일지라도 내가 별 반응이 없으시에는, 상대방은 내가 알아들을때까지
어떻게든 표현을 하게 돼있습니다. 물론 그러한 밀당이 사람을 지치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50%을 간당간당한 상황을 80%이상의 확률로 끌어 올릴수는 있죠...
저같은 경우는 이 때까지 기다리는 편입니다만
ElleNoeR
08/10/24 12:06
수정 아이콘
답은 자기자신밖에 모릅니다.
절대 남이 알려주지 않죠.
스스로 답을 찾아보세요.
물론 답을 알고나서 웃을수도 울수도 있습니다.
그것역시 자기자신한테 달려있습니다.

결론은 스스로... 알아서 척척척~~ 스스로 어린이;;;
리플은 산넘어;;;;
08/10/24 12:42
수정 아이콘
그사람 마음을 게시판에다가 물어보면 알려드릴 사람이 있을까요? -_-;;

그냥 그사람한테 농담처럼 물어보면 됩니다 "너 나 좋아하냐?"
눈팅만7년째
08/10/24 15:15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은 항상 짧은 글로도 제게 많은 느낌을 주시는군요.

닮고 싶습니다. 꼭 한 번 뵙고도 싶고요. 사...사랑 아 이건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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