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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24 01:23
그냥 대놓고 물어 보거나 장난인 듯 농담을 던지곤 합니다.
이러면 어느정도는 추측은 들지만 역시 확신은 안들더라고요. 고백하기전까진 답을 알 수 없을듯...
08/10/24 02:07
답이 없죠. 캐리어 가야 합니다.
유형별로 정리가 안되는게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입니다. 정작 마음은 글쓰신분과 그 대상이 되는 여자분만 알고 있죠. 그 여자분이 좋아하는 것을 기억해 뒀다가 사주시던가 취미활동 하고 있는 것들을 같이 해보세요. 개인적으로 오래 알고 지낸사이 아니면 고백은 비추입니다.
08/10/24 02:14
가장 무서운건 이성의 말을 과대 망상, 혼자 판단해 버리는 거죠.
사소한 말 한마디에 큰 의미를 두지 마세요. 아, 예전에 나에게 이런이런 말을 한 적이 있어. 그러니~~ 이런 판단은 꽤 위험합니다.
08/10/24 03:30
연애에 유명한 명언이 있죠
case by case 똑같은 대사를 다른 여자에게 들었다고 해도 한분은 긍정적으로 다른 한분은 부정적으로 되는게 연애라는거죠.. 눈팅만7년째님의 댓글이 참 마음에 와 닿는군요...
08/10/24 03:33
남자라면 떠보기 보다, 한번쯤은 직접 물어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만...
저 같은 경우는 예전에 그야말로 '연인보다 먼, 친구보다 가까운' 여자애 하나가 있었는데요. 버스태워주러 가는 길에 한번 물어봤습니다. '나 어때? 괜찮지?' 라고 하니, 적잖이 당황하더군요. 그래서, '나중에 나 같은 놈 없다고 후회말고, 지금 홀몸일 때 꼬셔라~' 하고 말하니까, '역시 넌 자뻑이 쩔어~킥킥' 하고 웃으면서 넘어갔습니다. 떠본답시고 애매한 답변 들어서 더 큰 착각에 빠지는 것 보다는, 시원하게 물어보고 재치있게 넘어가는 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08/10/24 04:17
스스로는, 어떤 표현들이나 말들이 모두 자신의 의도하에 이루어지고, 또 그 의도대로 전달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50%도 안될 겁니다. 영화나 드라마가 현실과 먼 이유는, 현실에서는 항상 멋없게스리 부가 설명이 100번쯤 있어야만 서로 정확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님과 그 대상인 어떤 분과의 의사소통은 두 사람 본인들에게도 몹시 힘든 일입니다. 그러니.. 이렇게 생판 남인 사람들에게 두루뭉술하게 물어보았자 대답이 돌아올 만한 일반론이라는 것은 존재하기 힘들겠거니와, 정확히 물어본다 하더라도 두 사람 본인도 제대로 알 수 없는 일을 넘겨짚어 짐작하는 것을 넘어서지는 못합니다. 가세요. 긴긴 대화를 나누세요. 두 사람의 긴긴 대화 이상으로 타인들이 가질 수 있는 지혜라는 건 없습니다.
08/10/24 04:58
항즐이님이 좋은 말씀 해주셨네요...
저 같은 경우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무언가 느낌? 촉이 온다!! -> 만일 나 혼자만의 착각일 경우에는 당연히 무반응이 상책 -> 진짜 의도를 갖고 하는 표현일지라도 내가 별 반응이 없으시에는, 상대방은 내가 알아들을때까지 어떻게든 표현을 하게 돼있습니다. 물론 그러한 밀당이 사람을 지치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50%을 간당간당한 상황을 80%이상의 확률로 끌어 올릴수는 있죠... 저같은 경우는 이 때까지 기다리는 편입니다만
08/10/24 12:06
답은 자기자신밖에 모릅니다.
절대 남이 알려주지 않죠. 스스로 답을 찾아보세요. 물론 답을 알고나서 웃을수도 울수도 있습니다. 그것역시 자기자신한테 달려있습니다. 결론은 스스로... 알아서 척척척~~ 스스로 어린이;;; 리플은 산넘어;;;;
08/10/24 15:15
항즐이님은 항상 짧은 글로도 제게 많은 느낌을 주시는군요.
닮고 싶습니다. 꼭 한 번 뵙고도 싶고요. 사...사랑 아 이건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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