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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24 07:58
수2에서의 벡터는 선천적인 요소가 분명히 필요한 과목인게 맞습니다.
정말 못하면 한도끝도 없이 못하는 애들 많습니다. 비록 다른건 잘해왔어도요.-_-; 그래서 전과하는애들 많이 봤습니다. (물론 열심히 해서 극복한 애들도 있죠.)
08/10/24 09:05
만약에 최근에 본 적성검사(?)등에서 공간지각능력이
좀 구리게 나왔다 싶으면 공간도형 극복하기 정말 힘듭니다. 제가 중학생때 했던 적성검사에서 공간지각능력만 좀 떨어지게 나온걸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수능공부할때 이건 뭐...;;; 심화미적 등등 다풀리는데 공간도형에서 gg 좀 어려운거만 나와도 머리속에서 정리가 전혀 안되고 답답하더군요 그냥저냥 수능 치고 대학왔는데 이건 뭥미 정리도 안되는 공간도형쪽 파트를 미적분 하더군요 포기하고 문과로 전향중입니다.
08/10/24 10:26
문과가세요. 지금 수학점수 개판이라고 본인이 말하는데...
왠지 이과가서 열심히 하면 잘될것만 같은 느낌이 들죠? 전혀 안그래요. 이과온애들 중에서 '문과갈걸' 하고 후회하는 애들 좀 있습니다. 걔중엔 전과도 합니다. 이과 시간표 과장 좀 보태면 절반이 수학이구요. 그 남은 것중 절반은 과탐입니다. 그리고 고3 여름방학 지나고 나면 수리'가'형 을 보는 애들은 1/3 정도?? 2학년이 되면 수1,수2 동시에 나가서 진도 따라잡기 벅찹니다. 게다가 모의고사 틈틈히 치는데 점수 죽을 쓸거에요 아마...수2 뒤쪽에 공간도형,벡터부분이 아주 화려한데 이건 머리가 안따라주면 고득점은 정말 어려워요. 지금 점수도 잘나오는 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잘하는편도 아니니... 하 ....그리고 의대는 현실적으로 힘들어 보이네요.
08/10/24 12:42
저는 가슴뛰는 일을 위해서 이과에 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고등학교 수학, 과학 생각보다 그렇게 공간지각능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저도 평소 방향치일 정도로 공간지각능력이 떨어지는 편인데 수학 그럭저럭 했습니다.(제 대학 전공이 수학입니다.;;) 고등학교 수학, 과학 문제를 많이 풀다가보면 패턴이 보일 겁니다. 문제를 많이 푸세요. 단, 열심히 하셔야 할겁니다^^;;
08/10/24 13:59
이과를 권장합니다.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해야죠~
아참 그리고 제 생각은 의대가 꼭 이과일 필요가 있나 싶긴 합니다. 경제학과가 꼭 문과쪽이라고 볼 수 있지 않잖아요. 저도 그렇게 고등학교 때 공부를 잘한 편이 아니지만, 대학교 와서 교과서를 보니(전 공대) 참......그 때가 쉬웠더라구요. 공간이 얼마나 나오는지 모르지만 저 때는 1문제 정도 나왔는데 아닌가 보죠? 공간때문에 이과를 접는 건 잘못된 것 같습니다~ 무조건 이과가세요! 의대를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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