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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23 22:11
적립식펀드는 말씀하신 것 처럼 기준가가 떨어지더라도 낮은 단가로 다량이 매수가 되어
이후 처음 넣으셨을때의 기준가 근처까지 회복한다던가 했을때는 손실을 만회하시거나 아니면 이익을 보실 수 있어서 등락에 관계없이 꾸준히 넣으시면 됩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으나 현재는 언제까지 이 하락이 계속될지 모르는 터라...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그래도 결국에는 이 하락이 끝을보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거라 생각합니다 2~3년 장기적으로 넣으실거라면 조금씩이나마 계속 넣으시는 것도 좋을거라 생각되네요
08/10/23 22:21
이바닥에 다시는 들어올생각이 없다면 배웠다고 생각하고 빼셔도 됩니다.
하지만, 나중에 다시 들어올 생각이 있다면 비중을 조금 줄여서 유지하는것도 좋습니다. 물론 지금처럼 50을 유지해도 좋구요 언제 다시 상승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바닥또한 한참 남지 않았을겁니다.
08/10/24 02:57
적립식 펀드라면 주가지수대비 하락율이 덜한편이죠.
흔히 주식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물타기가 되기 때문에 손익분기점도 낮아져있을겁니다. 뭐 몇년 꾸준히 넣으신다고 생각하시면 굳지 1000포인트까지 내려온 이 상황에서 빼실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물론 본인이 생각하기에 펀드보다는 정기예금이 낫겠다고 생각하시면 손해난거 생각하시지마시고 환매하시고요.
08/10/24 17:59
아래 세 가지 전제 조건이 맞다면, 계속 가셔도 됩니다.
1. 펀드에 투자하는 돈은 생활비와 관계가 없다. 없어도 사는 돈으로 적어도 3년, 최악의 경우 10년 안에는 환매를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버핏이 한 말 중에 사고 10년쯤 잊어버릴 수 있는 주식을 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2. 원금 대비 평가액이 50%쯤 줄어도 기분이 조금 나쁘기는 하지만 잠은 설치지 않고 편안하게 잘 수 있다. 평가액은 평가액일 뿐, 내가 찾을 때 이익이면 된다. 3. 급락해도 겁을 내지 않고 꾸준히 계속 투자할 수 있다. 값이 떨어질수록 동일한 돈으로 더 많이 살 수 있다는 사실에 때로는 즐거움을 느낀다. (조금은 아리송한 정신 세계입니다만... ^^;;;) 거치형과 적립형은 수익 곡선이 매우 다릅니다. 대상이 지수/펀드냐 개별 종목이냐에 따른 리스크도 매우 다르구요. 지수/펀드에 대한 적립형은 위의 세 가지 전제 조건을 만족시킨다면, 요즘 같이 급락하는 장을 오히려 좋은 기회로 볼 수 있습니다. 바닥을 확인하고 튀어오를 때, 급락이 깊을수록 튀어오르는 탄력/수익도 큽니다. (반대로 상승장에서는 적립식은 별로입니다) 문제는 바닥이 지나기 전에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 바닥이 지날 때까지 계속 적립할 수 있는 체력과 인내심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만일 바닥이 없다면?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다면? 아마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펀드에 투자하셨건 안 하셨건 어차피 별 차이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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