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10/23 18:38
워크나 카오스를 즐겨하지 않지만 뭐 그런거 아닐까요. 래더하는 분들은 카오스하는 사람들이 워크를 제대로 즐기지 않고 유즈맵만 하는 사람들로 보는 거고 카오스유저는 그에 반발해서 잘난체 하는 래더유저들이 꼴보기 싫은 현상...
08/10/23 18:46
속칭 카덕이라고하죠.. 카오스+오덕후의 합한말인데 카오스하는 그것도 아주잘하는사람도 아니고 엥간하게 아는척하는 부류들이 굉장히 꼴보기싫게 말을하죠. 뭐 안티타이밍이 뭐네 디스펠이 어쩌구 조합이 어쩌고.
근데 그게 웃기는거거든요. 래더하는 사람들은 카오스를 해봤지만 속칭 카덕들은 래더한판도안해보고 폄하하는데서 비롯된거죠. 거기다가 뭐 아이콘은 달고있어야 된다면서 래더작이라고하는 돈받고 아이콘따주는것도 시작했구요. 근데 요새는 좀 덜하긴합니다. 일단 나겜에서ccb를 방송하면서부터 약간 덜해지긴했는데.. 코치선수의 경우는... 진짜 할말없더군요. 순전한 대진빨이라고 생각되는게 솔로래더 11승6패정도 전적의 유저가 본선진출을하다니..
08/10/23 19:09
Mr.Children님// 근데 안티타이밍, 디스펠, 조합 어쩌고 하는게 왜 웃기다는거죠;;
잘 이해가 안가거든요 방송보니까 예전에 장재호 선수의 미칠듯한 보존 영상처럼 좀 대단하다고 느꼈거든요 ( 선수들 팀플이라던가 컨트롤 등등 )
08/10/23 19:25
마이스타일님// 모든사람들이 그러는게 아닙니다. ^^; 저도 CCB를 즐겨보는편이라 카오스유저들자체를 비난하는게 아니라요~
일반적인 욕먹는 이유가 바로 그런 카덕들의 입카에서 시작된거거든요. 실제로 카덕들하고 카오스해보면 진짜 못하죠.
08/10/23 19:31
회원님// 워3이 한국에서는 주로 유즈맵이 주가 되버렸죠;;
예전 피시방갔을때 워3 자리 없다고 하더니.. 카오스 자리 있냐고 하니 있다고 말하는 pc방 들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친구들이랑 갈때는 피시방마다 카오스 되나요? 라고 물어봤다는..]
08/10/23 19:57
카오스 실제로 못하면서 입카하는 사람이나, 그렇다고 카오스하는 사람 욕하는 레더사람이나
다 키보드 워리어들끼리 싸우는거죠. 부끄럽지도 않나 -_-;; 왠지 한 번 쯤 써보고 싶었습니다. 카오스가 낳냐 레더가 낳냐 -_-
08/10/23 20:57
전 래더에서 시작해서 요즘엔 카오스를 더 많이 하는 유저인데요(물론 래더도 좋아하고 많이하고 방송은 ccb보단 래더방송을 더 많이 보네요)
카오스도 나름 고수란 소리 듣고 있는데요.. 카오스 유저가 래더유저에 대해 별로 신경안쓰는데 반해 대체적으로 래더 유저중 카오스 유저 싫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근거로 제가 워갤도 많이 해봣지만 래더유저중에 이유없이 허위사실에 기초한 마구잡이로 카오스 비방 하는 사람 수없이 봤습니다. 레퍼토리야 매번 똑같아요. 해킹맵이다, 로딩은 왜이렇게 기냐(예전 로딩 긴 시절 나왔던 말입니다), 맘만먹으면 누구나 고수되는 초디잉게임이다. 국내용이다 전세계가 즐기는 래더나 도타가 더 우월하다 등등.. 이번에 크게 문제가 된 이유는 카오스 유저와 래더 유저가 나이스겜티비라는 한 사이트에 응집됬고, 코치를 응원하는 카오스+래더 둘다 즐기는 유저, 혹은 코치로 인해 래더에 관심을 갖게된 유저 vs 래더 골수 팬 에 의해 의견이 대립된거 같네요. 제가 보기엔 코치선수의 게임을 방송하는건 서로 윈윈인거 같습니다만..
08/10/23 21:10
카오스 유저가 래더 유저에게 별로 신경 안쓰는 사람도 있지만 문제가 되는건 카오스만 하면서 밀리 게임을 무시하는, 예를 들면 워크는 카오스 돌리는 게임 수준으로 격하시키는 발언 같은게 밀리 유저한텐 화가 나죠.
뭐 그런 분들이 전부가 아니니 일반화 시킬 수 없으므로 잘못됬다고 말하진 않고 싶습니다만. 싸우는건 그런 과격파 분들이 아닐련지
08/10/23 21:20
카오스를 먼저 시작해서 래더를 하게된 사람입니다만.. 카오스는 정말 잘만들어진 유즈맵이죠. 카오스유저들 대부분이 래더유저를 신경 안쓰는데 반해 카오스를 깊게 안파보고 카오스 우습게보는 래더분들이 좀 더 많은것 처럼 느껴지긴 합니다. 물론 사적인 느낌입니다만... 제가 래더를 안할때는 지금보면 정말 말도안되는 센스의 플레이와 컨트롤을 보고도 크게 감동받지 않았던것처럼 카오스 깊게 안해보신 분들이 카오스에서 종종 나오는 말도안되는 팀플이나 센스플레이들을 보고 저만큼 깊은 감동을 받을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뭐든 아는만큼 보인다고하죠. 카오스나 워3래더나 같은 사람들이 즐기는 게임이고 카오스는 지금 수만명이 즐기는 게임인데 .. 왜 임요환님의 말도안되는 전략과 컨트롤에 느꼈던 , 장재호님의 어이없는 컨트롤과 운영으로 느꼈던 , 박준신님의 3연속크리같은 전율과 감동이 없겠습니까. 카오스가 게임으로 가지는 여러가지 약점들을 극복하고(한게임을 하는데 많은 시간과 많은 사람이 필요하고, 한두사람이 판을 깨려고 맘먹으면 여러사람이 피해를 보기 쉽고, 해킹프로그램과 해킹맵이 난무하고, 매 게임마다 기록같은것이 전혀 남지 않음 등등등등등등) 몇년째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는건 다 이유가 있는거라고 봅니다. 뭐든 자기가 모른다고 무시하고 장점을 받아들이지 않는건 잘못된겁니다. 전 우선 같은 워3유저끼리 카오스유저니 래더유저니 하면서 편갈라 싸우는거 자체가 갑갑합니다.
08/10/23 21:28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추가하자면 코치님은 CCB로 주목받은 카오스의 대표적인 선수들중 한명이죠. 아무리 대진운이 좋았더라도 본선에 진출한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라고 보여지고 코치님의 경기를 방송한다는것은 매니악하고 한계가 있는 워3을 즐기는 팬층을 끌어당길 수 있는 요소로 활용가치가 높다고 보이네요. 예를들면 임요환선수가 재미로 몇주 연습해서 워3리그 본선에 진출했거나 장재호선수가 스타리그 본선에 올랐다면 방송사 입장에서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을까요? 마이클조던선수가 은퇴하고 야구하실때 많은사람들이 집중했던것처럼 현재 코치선수의 네임밸류는 많은 유저들을 끌어모을만한 힘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게 왜 싸움의 빌미가 되는 일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08/10/23 21:28
그렇긴한데 사실 카오스도 도타해보면 우습습니다. 알면알수록 더 보이는게 넓어진다고 하죠? 도타를해보세요;
그 해킹맵으로 비방하는건 뭐 카오스유저들이 잘못한문제는 아니니 딱히 할말은 없지만, 그안에서는 또 도타를 해본 래더유저들이 카오스의 재미가 없다고 판단하는거죠. 호불호문제지만... 확실히 완성도면에서는 도타가 더 뛰어나다고 봅니다. 도타는 해외에 프로게이머가 있죠.
08/10/23 21:31
아마돌이님// 일종의 억울함이랄까요? 사실 코치선수 수준이 30렙 노가다 수준정도 밖에 안됩니다.
이거는 래더좀 한다는 사람이라면 우스운 실력이죠. 그런데 그 실력으로 본선을 대진빨로나마 통과했다? (영웅문 예선은 대진도 엉망이고 부전승과 대진빨이 너무타는 경향이있죠.) 그 문제가 커지는 이유는 앞서말한 '카덕'들이 "이거봐라, 카오스 잘하면 래더도 가뿐하다. 근데 무슨 래더가 어렵냐?' 라는 식으로 나오기때문에 문제가 된거죠.
08/10/23 21:32
Mr.Children 님/ 태클걸어서 죄송합니다만 도타해보면 카오스가 우습다는 논리는 받아들이기가 어렵습니다. 카오스가 도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라는건 사실이지만요 똑같은 게임이 아니고 서로 각각 개성있게 발전해와서 지금은 거의 다른게임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마치 농구를해보면 수구가 우습다 라는 논리나 포커를 해보면 섯다나 고스돕은 우습다.. 라는 논리와 다른게 무엇인가요?
08/10/23 21:34
우리나라에 카오스를 즐기는 유저가 도타를 즐기는 유저보다 많다는건 사실입니다. 이 사실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는겁니다.
DAOC이 완성도 높은 게임이라는건 많은 사람들이 인정할것입니다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리니지나 라그나로크를 더 많이했죠.. 재밌으니까요. 그런데 다옥해보면 리니지가 우습다고 말하는 자체가 논리적이지 않다는 말입니다. 제말은요 ^^;
08/10/23 21:35
카오스 유저가 래더 유저들을 신경 안쓰는게 문제가 아니죠;
분명 주된건 밀리 게임이고 부수적인게 유즈맵인데 지금 '국내'의 워크 상황은 그게 반대로 되있죠. 정상적으로 따지면 주류가 되어야 할 유저들이 밀려나있으니 래더 유저들은 당연히 카오스 유저들이 좋게 보일 수가 없죠. 이게 유저들의 문제는 아니지만 배가 아픈건 사실이고... 카오스 유저들이 신경을 안쓴다는거 자체가 이미 카오스 유저들이 우월감을 갖고 있는거 같은 피해의식도 들고... 래더 유저분들은 기분이 나쁘진 않더라도 좋을수도 없을건데요
08/10/23 21:36
'봐라. 카오스잘해도 레더는 이정도 한다' 라고 하는 사람이나
'도타해봐라 카오스 우습다 해킹맵 쯧쯧쯧' 라고 하는 사람이나 똑같은 것 아닙니까? -_- 저러고 싸우는 것 보면 한심합니다 정말 ㅡㅡ; 와우 얼마나 완성도 높냐? 리니지 그런 허접한 게임 하지마라 이런거나 똑같죠 -_- 그런 키보드 워리어들 말은 신경쓰지 않는게 건강에 이롭죠. 레더 하는 사람은 레더가 재미있어서 하는거고 카오스 하는 사람은 카오스가 더 재미있어서 하는건데 무슨 우리나라 정치인 보는 것도 아니고 편갈라 싸운답니까? -_-
08/10/23 21:37
아마돌이님// 그런 논리는 납득할수 없네요. 전 세계적으로는 도타의 인구는 카오스 인구에 몇배에 달합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
실제로 웨스트나 유럽 서버 들어가보셨으면 커스텀게임 검색해보면 80%가 도타방제죠. 그리고 도타는 앞서 말했듯이 해외에 프로팀이 창단되고 전문 프로팀이 생길정도로 국내 입지와는 전혀 상반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왜 국내에서 도타가 성공하지못했는가? 그것은 초보의 진입장벽이 너무도 높은 게임이 되어버려서 그렇죠. 실제로 아시아서버에 도타를 하는사람도 적을뿐더러 아주 초보분들에게도 90여개의 캐릭들의 기본특성정도와 디나이,킬을 요구하니 초보분들이 진입장벽낮은 카오스를 많이 선호하는거죠. 실제로 카오스가 재미없다는건 아닙니다. ^^; 둘다 재밌고 잘 만든게임입니다. 딱히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는데 말을 하다보니 그렇게 되어버렸네요. 그렇지만 둘다 몇년간 즐겨본 저로서는 도타쪽에 손을 들어줄수밖에없네요. 도타도 한번해보세요.
08/10/23 21:45
Mr.Children님// 외국과 국내의 입지차이로 게임의 완성도를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보는데요 -_-;;
유명 영화제 수상작이 흥행이 안되었다고 해서 졸작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도타를 번역하고 한국의 입맛에 맞게 재조작 한 것이 카오스니 한국에선 카오스가 대세일 수밖에요 스타 또한 한국의 입맛에 더 맞기 때문에 외국에서는 이제 별로 안하는 게임이지만 우리나라는 프로게임이라고 하여 산업이 되었죠. 그리고 Mr.Children님의 댓글 문맥으로 봐서는 6번째 문장은 '진입장벽이 낮은' 인것 같네요.
08/10/23 21:51
낭만토스님// 유명 영화제와의 비교는.. 글쎄요 영화는 예술성을 추구하는경우도 많으니 작품의 평가와 흥행이 따로 놀수있지만.. 게임은 일단 재미로 승부하는거아닌가요? 영화와 게임의 비교는 아닌거같습니다.
어쨋든 결과적으로 저는 뭐 둘다 해본입장에서 말씀드리는것이고 제 의견일뿐입니다.
08/10/23 21:52
음.. 제 생각에는요.. 이런경우와 비슷한게 아닐까 싶어요. 서든어택이 처음나왔을때 많은 사람들이 이건 카스가져다 베꼈다고 욕했었죠. 솔직히 게임이 너무 비슷하죠. 그런데 서든어택이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결과적으로 우리나라 FPS시장 자체가 굉장히 커져버렸습니다. 작년에 카스 온라인이 나왔는데.. 아마도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가 FPS시장을 키워놓지 않았다면 카스온라인이 배급되는일은 없었을거라고 봅니다.
여기서도 저는 한때 카스를 굉장히 광적으로 즐겼던 사람이고.. 서든어택 역시 좋아라 하고 즐겼던 사람으로서.. (넌 도대체 뭐한사람이냐! 안해본 게임이 뭐냐!ㅜㅜ)사람들이 카스보다 서든어택에 몰렸던 이유는 단순히 재밌었기 때문이죠. 제생각에는 래더접속자보다 카오스 접속자가 많은 이유는 더 재밌고 사람들을 끄는 요소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 10만카오스인을 대표하는 사람의 플레이가 래더 30렙 노가다 수준이라는 말은 너무 주관적이고 도발적이라 패스하겠습니다. ^^; 전 다만 서든어택처럼 워3의 팬층 자체가 좀더 커졌으면 하는 바램뿐입니다~
08/10/23 22:02
Mr.Children 님의 의견은 대부분 동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개인적인 취향이라는 전제를 걸고요. Mr.Children 님도 도타와 카오스를 둘 다 해봤는데 카오스가 더 재미있다고 하는 사람의 의견과 취향을 존중해줄 여유가 있어야 본인의 취향과 의견이 존중받을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여튼.. 서로 기분상하고 싸우자고 하는 의견들이 아니다보니까 다소 공격적인 말을 하고 들어도 기분이 많이 상하지는 않는군요 ^^;
08/10/23 22:07
아마돌이님// 저 역시 아마돌이님 말씀에 대부분 동감합니다. 다만 중간에 제가 했던 코치선수의 30렙 발언은 실제가 그렇습니다.
과장보탠게 아니구요... 래더는 스탯을 볼수 있거든요? 거기서 코치선수의 스탯을 보니까 솔로래더 11승6패를 찍으셨더군요. 얼마전에는 8승3패였습니다. 최소한의 40렙이상의 스탯은 10승0패이상의 스탯으로 시작하는게 정설이죠.. 따라서 30렙정도 라고 말한것도.. 어디까지나 래더를 제법 많이하는 경우에 가능한수치입니다. 절대 도발이아니라 사실을 그대로 말한겁니다. 저 역시 일부 카덕들이 싫어서 약간 나쁜뉘앙스로 말한건데요.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08/10/23 22:08
참고로 말씀드리면 제가 이번 시즌 40승 20패인데 (래더를 요즘은 많이 안하게 되더군요) 지난시즌 43렙입니다.
저 같은 실력으로 영웅문 도전하면 예선탈락하는게 정상입니다.
08/10/23 22:08
카오스 인을 대표한다고 해도 래더 실력이 떨어지는건 별개죠. 분명 래더 유저 입장에선 그닥인데요.
이건 그냥 잡설이고... 저도 카오스가 잘되서 워크 팬층이 같이 늘면 좋겠는데 카오스만 잘되고 워크 팬층은 변화가 없으니...
08/10/23 22:10
Mr.Children 님/ 아 제가 오해했습니다. '코치의 카오스 실력은 래더 30렙 수준 하는사람이 좀만 연습하면 할 수 있는 수준이다.' 라는 말로요 . 아예 잘못 해석했군요. 무슨말씀인지 잘 알겠어요. 그런데 좀 궁금해지기는 하는군요. 겨우 20게임정도 해본사람이 어떻게 본선을 진출했을까.. 훔..
08/10/23 22:12
아마 래더말고 지인들과 연습한건 아닐까요? 유명 클랜보면 래더 잘하는 분들도 많고.. 아마 아이리스클랜도 그럴거라고 생각하고.. 서치해서 연습한게 아니면 기록도 안남으니까요. 그나저나 노재욱선수도 요새 카오스 많이 하신다던데.. 얼마나 하실지 궁금하네요 훗..
08/10/23 22:16
아마돌이님// 저 역시 처음엔 굉장히 놀랬습니다. 실제로 대리게임 의혹도 많았구요. 그런데 그후 코치선수가 아프리카에서 방송하는걸 (래더)본적이 있는데 컨트롤은 정말 잘하시더군요. 운영이 좀 미숙한점을 제외하고 컨트롤은 정말 깔끔하게 잘하셔서 놀랬습니다.
대진표를 봤는데 부전승과+쉬운상대를 만났다고 생각하는 수 밖에 없죠 ^^;
08/10/23 22:21
저도 아프리가 즐겨보는데.. 코치선수가 래더방송하는건 못봐서 모르겠네요. 뭐 실력을 직접 보셨다니 더 말할 필요는 없겠군요...
아... 워크 공중파에서도 보고싶어 흑흑..
08/10/23 22:38
Mr.Children님// Mr.Children님의 댓글 의도가 뭐 도타와 카오스,레더 비교하면서 싸우자고 하시는 글 아닌것을 알기에 가볍게 몇마디 더 달자면
아마돌이 님께서 하신 비유가 정말 적절하네요. 저는 카스가 서든이나 스포보다 게임성이 더 뛰어나다고 봅니다만, 현재 실상은 서든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죠. (움직이면서 쏴도 맞는 서든 제길 ㅠ_ㅠ...아마 와우 리니지 이런 것 다 합쳐도 장르 불문 온라인게임 1위가 서든이죠 아마) 아 그렇다고 해서 카오스>도타 라는 말이 아니라 흥행성과 게임성은 별개의 문제라는 거죠. 뭐 보편적으로 게임성이 높으면 흥행이 잘되겠지만요. 그런데 일단 편갈라서 싸우는 무리들은 좀 무시했으면 좋겠네요. 키보드 워리어들 -_-;;
08/10/23 23:58
후, 세계적으로 도타가 프로게이머도 생기고 하니까 CCB를 만들어서 카오스도 세계화하자는게 CCB의 궁극적 취지 아닙니까?
전 지금이야 비록 카오스클랜에 몸담고 있지만, 거의 5~6년전부터 도타를 해왔습니다. 그 이후 해킹맵이라는 defense of the ancient 7.2d Chaos를 했죠. 그 이후로 8.0d에서 아나 초고수가 카오스 만들어서 처음에 굉장히 분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포엡이라고 불리는 dotag채널에서 도타를 했죠. 그런데 확실히 패치가 되고 안되고의 차이는 크더군요. 결국 카오스로 넘어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래더에서도 40렙 언저리 찍었을 정도로 래더도 좋아합니다. 한때는 클랜가입도 하고 열심히 활동도 했었죠. 그래서 현재는 나겜에서 하는 거의 모든 VOD를 다 보고 있습니다.(래더, ccb) 중립적인 입장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위에 데몬헌터님이 말씀하신것을 보면 거의 웃기는군요. "카오스 유저가 래더 유저에게 별로 신경 안쓰는 사람도 있지만 문제가 되는건 카오스만 하면서 밀리 게임을 무시하는, 예를 들면 워크는 카오스 돌리는 게임 수준으로 격하시키는 발언 같은게 밀리 유저한텐 화가 나죠." -> 카오스 돌리는 게임 수준으로까진 좋습니다. 근데 왜 이게 '격하'죠? 님이 말씀하신것 자체가 래더유저들의 말도안되는 편견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곤 생각 안하십니까? 카오스만 하는 유저들에게는 워크가 카오스 돌리는 게임이 맞습니다. 래더유저들에게는 래더 돌리는 게임이 맞구요. 도타 하는 사람에게는 도타 돌리는 에뮬 맞습니다. 근데 왜 이게 '격하'가 되어야 합니까? 님 자체가 이미 래더를 하지 않고 유즈맵만을 하는것은 워크란 게임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워크란 게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격하시키는 것이란 편견을 가지고 계신 겁니다. 님같은 분때문에 카오스하는 유저들 입장에서는 어처구니가 없는거죠. 대체 뭐때문에 래더하는 유저들이 카오스만 하는 유저들을 '격하'다 뭐다 하면서 깎아내리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말입니다. 코치선수건에 대해서 말하자면... iris클랜의 경우 카오스와 래더를 같이 하는걸로 유명합니다. 즉, 클랜원을 받을때 카오스와 래더를 둘 다 보죠. 비율도 3:2정도로, 굉장히 래더에 높은 관심을 두는 클랜입니다. 예전에 피시방 예선같은걸 온게임넷에서 할 때가 있었죠. 몇몇분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들이 안나온다고 아우성이였고, 결국 온게임넷에서는 자체적인 판단하에 자신들에게 관심이 집중될 수 있는 매치업을 선택해서 방송했었습니다. 그런데, CCB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준 코치. 그리고 CCB를 보다보면 홀스캐스터가 분명히 "이선수들이 과연 래더를 한다면 어느정도 할까요? 정말 잘할 것 같은데.. 나중에 하는것을 꼭 보고 싶군요."란 말을 꾸준히 뱉어오셨습니다. 그런데 그게 현실이 되었고, 대진운이 좋든 어찌되었든간에 결국 코치선수는 방송을 탈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왔죠. 그래서 홀스캐스터는 "이 경기는 대박경기다. 카오스 게이머가 래더 게임에 도전한다? 좋은 기사거리군!" 이러면서 방송을 결정한거죠. 한 게임영역을 휘어잡은 선수, 예를 들면 장재호선수가 다른 게임, 즉 스타같은 곳에 진출해서 대진운이 어찌되었든 방송을 탈 자리까지 올라갔다면, 온게임넷에서 마재윤vs김택용급의 매치업이 아닌이상 중계해주는게 당연한 일 아닙니까? southsea선수가 그정도의 가치가 있는 선수인지는 솔직히 의문입니다.(이진성선수 팬분들꼔 죄송합니다.) 물론, 영웅문에서 수준높은 경기를 보길 원하시는 분은 프로게이머들의 경기를 보고 싶을 겁니다. 하지만 영웅문에 프로게이머가 나온게 최초인것도 아니고(evenstar선수), southsea선수가 lucifer선수 lyn선수같은 인기선수들에 비해서 확실히 인지도면에서 떨어지는게 사실인데 굳이 그 선수를 중계해줘야 하는건지...-_-a 전 절대로 그게 흥행면에서 코치선수보다 더 월등할 거라곤 생각치 않습니다만..... 다만 이번 사건으로 나겜에서 래더를 주로 챙겨보았던 분들은 떠날 수 있겠죠. 그리고 코치선수를 보기 위한 CCB유저들이 일회성으로 그 경기를 볼 수도 있겠죠. 하지만 나겜은 모든걸 감안하고 코치선수 경기를 중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공손하게 하면 또 모를까, 막말하면서 카오스유저들 깔아뭉개는 발언을 해대는 인간을 상대로 과연 얼마나 이성적일 수 있을까 궁금하네요.
08/10/24 00:23
起秀님//
우선 southsea선수의 이름은 이재혁 선수구요. 님이 말씀하시는 이진성선수는 현재 군복무중이시고 bet.jini선수입니다. 현재 영웅문이 시청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한건 아실겁니다. 그 이유는 당연히 프로급 선수들의 수준에 길들여진 눈이 아마추어 경기를 보는데 맞지 않아서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싸시선수가 올라왔다는건 당연히 중계를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코치 선수가 카오스에서는 아무리 인기가 많다고 하지만 제가 앞서 말씀드렸다 싶이 고작해야 래더 30렙수준의 경기입니다.(30렙 자체를 무시한다기보다는 영웅문이라는 타이틀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이죠. 아무리 아마추어지만요) 팬심이라고 하지만 경기수준이 일단 사씨선수와 비교도 되지않는데 코치선수의 경기를 보는것은 기존에 꾸준하게 영웅문을 시청해왔단 래더 유저들에게 실례라고 생각되진 않으신가요? 이 결정은 어디까지나 기존의 시청자들에게 '실례'를 무릎쓰고 카오스 유저분들도 래더에 관심을 끌기위한 홀스님의 노력입니다. 앞뒤가 잘못된거 같네요. 이재박선수는 과거에 프라임리그 우승자출신이지만 게임을 접은지 몇년되어서 실력은 솔직히 싸시선수보다 한참 아래라고 봐도됩니다. 영웅문에서 미카엘선수나 리프리살선수가 나오면 왜 중게를 해주는데요. 수준높은 경기를 보여주는게 우선입니다. 그런데 사씨선수의 경기를 보여주는게 그정도의 '가치'가 있는 일이라니요?
08/10/24 01:22
방송은 시청률이 답입니다
이를테면 mbc espn에서 다른 수준높은 게임을(epl에서 맨유를 제외한 빅4와 중상위권 팀간의 게임 정도?) 제쳐두고 한국인이 나올지 안나올지도 모르는 풀럼, 웨스트브롬위치와 고만고만한 중하위권팀의 경기를 중계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는거죠 수준만이 '방송'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 제가 카오스유저라서 이렇게 생각한다고 말씀하실수도 있지만 전 코치선수가 밀리를 하던지 말던지는 관심도 없는 사람입니다 큭 그냥 이 논쟁을 보고 이렇게 생각이 되서 글을 올리는거뿐이에요~ 그리고 저는 홀스님이 저희들보다 좀더 멀리 바라보고 계신다고 생각되네요
08/10/24 02:13
카오스 유저 입장에선 그렇겠죠?
근데 전 카오스를 안 합니다. 가끔 놀때만 하고 물론 재미 있습니다. 제가 즐기는 워크의 일부분이니까요. 프로게이머도 곧잘 카오스 합니다. 그런데 카오스 유저는 래더를 하려는 경우가 없지 않나요? 아이콘 따려고? 소수 있죠. 적어도 래더에서 카오스 가끔 하러 가는 사람에 비해선... 오히려 그런 논리라면 카오스 유저가 반쪽 게임을 즐기고 있는거 아닌가요? 전 카오스 유저를 뭐라 하고 싶진 않은데요. 약간 배가 아플뿐이죠. 제가 하는 쪽은 인기가 없고 그 쪽은 인기가 있으니까요. 다만 카오스 유저가 늘어서 워크 밀리 방송이 시청이 느느냐에 대해선 회의적인데요. 제 주위에도 카오스만 하는 분들은 많지만 그거때문에 워크 밀리 방송 보는 분은 한분도 못봤습니다. 즉 카오스의 인구 유입이 균형있는 발전을 이루는데 그렇게 기여를 못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깐 균형있게 좀 발전시켜 봅시다 하는거죠.
08/10/24 07:20
나겜에서 떠드는 몇몇 인간들 말 들어보시면 균형이란걸 전혀 생각치 않다는걸 아실겁니다.
Mr.Children님// 착각했네요.-_-; 이재혁선수인지 이진성선수인지 잘 기억이 안나서 그냥 아이디로 적으려다가 그만..
08/10/24 07:35
글쎄요
제주변 카오스로 처음 워3를 접한 사람들은 저를 포함해서 모두 밀리방송 주시하고 항상 관심있게 지켜봅니다만 만나면 카오스와 워3밀리 선수들 추세에 대해 서로 떠드느라 바쁘거든요 제가 아는바로는 카오스 네임드 유저들중 최소 30% 이상은 레더작이 아닌, 순수밀리게임을 상당히 즐겨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08/10/24 07:40
Demon Hunter님// 카오스유저가 애초에 반쪽게임을 즐기고 있다는 생각에서부터 님은 카오스 유저와 소통을 할 수가 없는겁니다 -_-
마치 예전 큰 댓글전쟁이 벌어졌던 의학vs한의학 싸움에서 처럼 한의학을 사라져야 할 민간요법 수준으로 본 의사와 한의사(혹은 한의대생)가의 대화가 통하지 않았던 것처럼요.(그나마 한의학을 사라져야 할 학문으로 봤던 의사분들은 그래도 타당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지요) 스토리를 위해 미션만 클리어 한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반의 반쪽의 플레이어입니까? 워3을 즐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싱글을 즐길수 있고 멀티를 즐길 수 있고 또 하나는 맵에디터를 즐길 수 있는 거죠. 무엇을 즐기든 상관이 없고 무엇을 하더라도 반쪽짜리 플레이어라는 말을 들을 이유가 없습니다.
08/10/24 12:09
낭만토스님// 개인적으로 낭만토스님의 마지막 댓글이 공감되네요. 무엇을 즐기든 상관없고 게임이라는건 즐기면 그만일뿐이죠.
08/10/25 02:29
Demon Hunter님// 낭만토스님의 말은 카오스를 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카오스만 한다는게 반쪽게임을 즐기고 있다는 생각이 문제라는 겁니다...
08/10/25 13:17
저는 카오스도 재미있고 래더도 재미있고 도타도 재미있지만
하면할수록 재미있는건 도타인거 같습니다. 카오스는 너무 다 극을 바라본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영웅을 테러나 이런식으로 나누는게 전 별로... 도타가 얼마전까진 영어판이였지만 한국판 나오고 나서부터 참 재미있는데 이미 카오스가 잡고 있으니 ~.~;;; 90가지가 넘는 영웅들의 미묘한 컨트롤 싸움 특히 장재호 선수가 도타할때 보면 그 컨트롤이란 정말;;; 카오스는 반대로 친구랑 한판한판 간단하게 하기 참 좋은거 같더라구요. 빨리 끝나기도 하고 최대1시간이니 도타는 길면 1시간은 가뿐하니... 그리고 결정적으로 카오스 유저가 뿔난 이유가 있죠 마치 레더유저가 특별한거마냥 그까이꺼 좀만아템 알면 나도 초고수 이런식으로 뭉개버리고 오래전부터 해왔던 레더유저들은 도타 짝퉁이 무슨~ 이런식으로 말하니 쌓인게 결국.. 근데 도타가 ana클랜에 소송건다고 했는데 어떻게 됬는지 모르겠네요. 도타가 특허까지 내서 라이센스fee까지 받는 마당에, 지적재산권 침해라고 고소한다고 공지가 뜬적 있었는데...(카오스 리그 시작할당시) 잘 마무리가 됬으면 좋겠습니다만 icefrog로 바뀌고 나서부터 워낙 운영진들이 돈맛좀 봐서 -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