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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11 13:32
집들이 선물로는 휴지만한게 없는거 같아요. 많이 받아도 곤란한게 아니라 오히려 든든하니까요. 게다가 휴지는 브랜드를 따지는 일이 없지요. 예를 들어서 내가 주로 크리넥스를 쓴다고 해서 뽀삐를 받으면 마음에 안든다던가 그런게 없잖아요. 다른 용품들은 보통 선호하는 브랜드 같은게 있기 마련이지만요.
08/10/11 13:35
시대를 앞서갔군요. 3년전에 이사하고 저도 집들이를 했었는데, 크리넥스, 두루마리 휴지, 액자, 음료, 아이들 장난감 같은거 받았었어요
혼자사시는 분이시라면 참기름, 식용류, 조미료 등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정말 필요한 것들이라
08/10/11 15:00
돈이 젤 좋긴한데 집들이하면서까지 돈을 쓰시는것보단
정말 필요한건 생필품류 아닐까요.. 휴지도 괜찮고 세제같은것도 괜찮고..위생용품셋트 같은것도 괜찮고..
08/10/11 16:56
만성비염인 저로선 그저 더블 엠보싱 두루마리가..
아니면 섬유유연제같은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둘다 제가 간절히 원하는것들이군요;
08/10/11 17:22
실용적인 것도 괜찮긴 한데 자그마한 인테리어 제품도 좋지요. 학생이니까 크게 부담 스럽지 않을 정도로 작고 아기자기한 것들 있습니다.'노호혼' 인가 햇빛에 고개 끄덕끄덕하는 인형이 색상도 이쁘고 특이해서 좋아라하더군요.
08/10/11 17:30
전 그냥 물어보는데요.
의외로 휴지통이나 러그같은거 말하는 사람들 많아요. 작은 화분도 괜찮고.... 물어볼만한 사이가 아닌경우엔 저도 휴지와 같은 생활용품이 제일 좋죠. 받는 사람도 부담없이 받아 잘쓰고 주는 사람도 편하게 주고...
08/10/12 11:33
만만한건 생필품이지만(위에 많은 분들이 이미 적어주셨습니다;;)
혹시나 하는 것도 있고, 다른 사람들도 다 생필품을 살지 모르니까(아무리 휴지를 두고두고 쓴다지만 너무 많이 쌓이면 좀..그렇죠;) 집들이 당사자에게 뭐 필요하냐고 살짝 물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08/10/13 08:01
화분 추천합니다
저희 회사 과장님 집들이에 율마라는 화분 두개를 사가지고 갔는데 형수가 아주좋아하더군요 집안에 화분이 있으면 좀 화사해 보이지 않나요? 그래서 저도 집들이할때 과장님한테는 화분 받았습니다 화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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