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8/10/11 12:49:26
Name 무한병구교
Subject 아인슈타인은 얼마만큼 천재였나요?
유게에 이공계괴수들을 보다가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아인슈타인이 천재라는것은 누구나 다 아는사실인데요.

이공계가 아니라 얼마만큼 위대하고 천재인지는 모르겠네요.

알기쉽게끔 예를 들어서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뭐 예를들면 수능만점 뭐 이런괴수들에 비교해서요.
비교자체가 되진 않겠지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동네노는아이
08/10/11 13:10
수정 아이콘
저기 계신분들중에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분이죠
핵물리 시간에 솔베이 회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교수님께서 이런말을 하셨죠
이 시점을 기점으로 현대물리가 정립되었고
인간의 생활은 윤택해졌으며
공학도의 머리는..-_- 복잡해지기 시작했다고...

하여튼 저분들 참 훌륭한 사람들이시지만 중간고사때보면 진저리가 나는 분들이죠
survivor
08/10/11 13:11
수정 아이콘
수능만점과는 비교가 안될거 같네요.
수능만점자도 일단 수능이라는 기존의 틀안에서의 최고기 때문에...

스타로 비유를 들자면 기존 테프저말고 새로운 종족을 만들었는데 이 새로운 종족으로 인해 맵에 상관없이 테프저밸런스가 환상적으로 맞춰지는것은 물론, 새로운 스타의 패러다임을 창조하고 전세계적인 대유행을 일으킨 정도(??)

저그빌드는 2햇밖에 몰랐는데 3햇을 발견한 경우(??)
이카루스테란
08/10/11 13:13
수정 아이콘
패러다임을 바꾼거죠.

어떤 사람이 홀로 철옹성 같던 과거의 본고사 체제를 폐지하고 수능의 체계를 완성했다.

이정도가 되겠군요.
08/10/11 13:25
수정 아이콘
기존의 수많은 영재들은 남들이 확립해 놓거나 기반을 세워놓은 이론 토대하에 심층적인 연구를 하면서 계승발전시킨 형태가 많다고 본다면,
아인슈타인은 말 그대로 개척자이자 천재입니다.
기존에 알려진 공식들과는 무관하게 자기 이론을 증명하기 위한 수많은 공식들 또한 스스로 창안해서 사용했다고 하는군요.
요즘처럼 인터넷으로 정보가 공유되는 세상이 아니었었죠.
비타민C
08/10/11 13:32
수정 아이콘
인간이 불을 발견한 정도의 수준? -_-
꿀호떡a
08/10/11 13:40
수정 아이콘
미네랄밖에 모르던 SCV들에게 배스핀 가스라는 자원을 개척한 존재....
와후-만세
08/10/11 13:42
수정 아이콘
그냥 현대 물리의 큰 두 축 중 하나를 혼자서 세워버리셨습니다.
보통 괴수가 아니죠.

굉장히 창의적인 발상을 통해서 여러가지 이론을 만들어나갔습니다.

음... 대충 비교할 만한 것도 모르겠네요. 수능 만점 맞으면 뭐합니까.
큭큭나당
08/10/11 14:07
수정 아이콘
뇌의 주름이 자글자글하신 괴물..
08/10/11 14:11
수정 아이콘
스타 오리지널 시절에 갑자기 브르드워를 만든 존재?

기존 패러다임을 뒤집어 놓은거죠.
펩시보다콬
08/10/11 14:32
수정 아이콘
걍 천재, 수능만점이랑 절대 비교 불가
그저 웃지요
08/10/11 14:35
수정 아이콘
제가 이공계 전공이 아니라서 확실히 말씀드릴수는 없지만,
상식으로 알고있는 그와 수능에 관련해서 비교해서 설명하자면,(흠,)

공부 하나도 안하다가 수능현장가서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그 문제의 말하는 바를 확실히 이해해나가면서, 하나씩 확실히 맞춰가는 거죠.
언어는 그 구조를 이해해가고, 수리는 필요한 공식을 그때그때 만들고, 외국어는 거기서 영어를 배우고, 과탐은 이론을 세우는거죠.
(쫌 심한가요? 과탐은 조금 곤란하겠네요.)
물론 성적은 500이나 498정도가 되겠죠?^^
아, 언어영역은 leet나 psat의 언어논리정도 난이도 정도 된다고 하고,
수리영역 난이도는 공대수준정도여야겠지요? 외국어는 뭐 gre정도라고 하죠.

써놓고도 뭔가 싶네요. 흠, 참고가 되길?^^
진리탐구자
08/10/11 15:07
수정 아이콘
인문 사회 쪽에서 비교할만한 인물이라면 플라톤이나 칸트 정도랄까요. -0- 아무튼 본좌.
08/10/11 15:44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 그분들은 인문쪽, 그 안에서도 철학쪽에 두 산맥이지 않습니까?

흐름을 바꾼 것의 느낌을 살리려면 역사학에서나 국제정치학에서의 E.H.Carr정도는 되야하지 않겠습니까?^^
아니면 근대를 시작하신 데카르트나, 자유게시판에도 잘 나와있는 비트겐슈타인이나,
흠, 중세부터 계속된 신을 죽인 니체나, 아니 그냥 아예 서양전체흐름에서의 예수의 등장정도면 되겠네요.

너무 심했나요?
드림씨어터
08/10/11 18:25
수정 아이콘
3해처리나 브루드워에 비교되다니........

갤로그나 너구리 하던 시절 스타크래프트 개발한 정도?
08/10/11 20:48
수정 아이콘
페르시안왕자 1이 갑자기 페르시안왕자3D로 발전 정도면?
08/10/11 21:27
수정 아이콘
장재호 100명이 동시에 팀밀리하는거 이상의 본좌.
스프링필드
08/10/11 21:35
수정 아이콘
제가 갑자기 여자친구가 생긴거 정도의 변화를 가져온 인물이랄까..
08/10/11 21:39
수정 아이콘
스프링필드님// 그렇습니까!!!?



같은 확률로 제가 갑자기 여자친구가 생긴거 정도의 변화[...]
아레스
08/10/11 23:4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게임계를 예로들면 스타크래프트 같은 존재아닐까요?
그뒤에 수많은 전략시뮬레이션 게임들이 줄을 잊게 만들었으며..
수많은 pc방들이 생겨나게 하였으며..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자체가 가능하게 하였으며..
e-sports가 여기까지 오게만든 계기죠..
너무오번가요..
감마스터
08/10/12 03:41
수정 아이콘
아레스님// 그정도로 아인슈타인을 표현하긴 정말 너무 부족하죠;;;;
08/10/12 03:59
수정 아이콘
아인슈타인이 수능쳤다면 오히려 별로였을걸요. 수능이 창의력이나 창의적 사고를 측정하기엔 너무나도 부족하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3333 인터넷 쇼핑으로 사면 좋지 않는것 [16] 굿바이키스2582 08/10/11 2582
43331 컴퓨터 뒤쪽에 전기가 흐르는것 같은데.. [2] 김영민2191 08/10/11 2191
43329 향수에서 테스터&미니어쳐가 뭔가요??; [2] 비야레알2157 08/10/11 2157
43328 바라 이거 바뀔 수 없나요? [4] worcs2154 08/10/11 2154
43327 가의 자리? 가에 자리? 답변 부탁드려요~~ [3] 비빔면2364 08/10/11 2364
43326 신발 좀 추천해주세요^_^ [3] A.ra.shi2117 08/10/11 2117
43325 이성친구 집들이에 갑니다. [14] 비야레알2620 08/10/11 2620
43324 자신이 처방받은 의약품 내역을 확인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 영민2225 08/10/11 2225
43323 아인슈타인은 얼마만큼 천재였나요? [21] 무한병구교2564 08/10/11 2564
43322 영어 고수분들께 번역 질문입니다. [4] 큭큭나당2106 08/10/11 2106
43321 헤드셋 관련 질문입니다 [3] 동방박사2110 08/10/11 2110
43320 흑인 인권에 대하여 알고싶어요 [2] 보아남자친구2210 08/10/11 2210
43319 유키 구라모토 곡중에서 비교적 연주가 쉬운것을 알고싶네요.. [2] 악학궤범a2690 08/10/11 2690
43318 복학이 걱정되네요...공대생 [6] 촉호파이2064 08/10/11 2064
43316 원게이트 플토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ㅠㅠ 저프전관련 [11] 0ct0pu52147 08/10/11 2147
43315 글(수필)을 찾습니다 [1] ComeAgain2102 08/10/11 2102
43313 인터넷을 옮기려고 합니다. [2] Sinder1883 08/10/11 1883
43312 제 고민에 관해서 조언좀 해주세요... (저번에 언급한 그일 때문에 오늘 혼났거든요;;) [2] 잘가라장동건1921 08/10/11 1921
43310 좋아할수록 마음 감추라는소리가.. [6] 오월2185 08/10/11 2185
43309 휴대폰좀 추천해 주세요~~^^ 회전목마2253 08/10/11 2253
43308 오늘 스타리그 재방 몇시에 하나요? [4] NT_rANDom1643 08/10/10 1643
43306 백화점 상품권과 마에스트로(브랜드x)에 대한 질문 [3] 뜨리커풀2164 08/10/10 2164
43305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경험자나 잘 알고계신분 도와주세요~~ [19] Good_Life1901 08/10/10 190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