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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9/26 00:08:05
Name Mr.bin
Subject 게임중독인 것 같은데 도움 말씀 좀 부탁합니다.
제 사촌 동생 이야기 입니다.

나이는 30대 중반으로 지방에 근무하고 있고 딸이 5살입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올라오는데 올라와서 하는 일이 새벽 6시까지 게임을 하고, 그 후에는 잠을 잔 다음 다시 지방에 내려간다고 합니다.
리니지와 그와 비슷한 게임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제수씨가 워낙 착해서 앞에서는 싸우지도 못하고, 지방에 갈 때 전화로 한다고 합니다.
차라리 올라오지 않는게 좋다고 합니다.
별로 왕래는 없지만, 뭐라도 도움을 주고 싶은데 남의 가정일이라 직접적으로 하기도 그렇고 바라보자니 갑갑하고 그렇습니다.
혹시 이런 쪽에 도움말을 줄 수 있는 분이 있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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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26 00:10
수정 아이콘
전에는 술 좀 해서 맥주라도 마시면서 대화를 했는데 요즘은 술도 안 마시고 담배만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08/09/26 00:22
수정 아이콘
정신과 치료도 있고 따끔하게 혼을 내주는 방법도 있겠으나 이런 상투적인 얘기는 집어치고
온라인 게임 딱 1주일만 끊을 수 있으면 완전히 끊는것도 요원하지 않습니다. 방법은 제수씨 머리에서 짜내야 할 것 같군요. 어떤 방법을 쓰시건 딱 1주일 정도라도 못하게 할 수 있으면 아직 가능성이 있는 분입니다.

게임도 게임이지만 외국 근무도 아니신데 한달에 한번 가족과의 상봉이라니.. 이게 더 큰 문제군요.
08/09/26 00:34
수정 아이콘
리니지라... 지금한지 얼마 안됬으면 금방 접을껍니다만 보아하니 현질도 꽤나 했을 듯 한 게임 상에 모습이 그려지네요.
이런 경우 게임 내 상황이 정리가 안되면 현실 파악을 못하고 현실을 내 팽기는 상황이 나오죠.

그 분이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때가 아니라 리니지 속 세력 다툼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심각한 상황입니다.

끝내려면 게임 내 상황이 정리 되서 자연스레 나올 수 있는 경우나 아내 분께서 적극적으로 나서 현실을 깨우치게 해 주어야 하죠.
아마 정리되길 기달리는건 힘들꺼 같고 강경하게 나와야 할 시기인거 같습니다.
08/09/26 01:09
수정 아이콘
다른 게임이라면 정말 어떻게든 1주일만 안하면 끊을수 있긴한데
MMORPG 라면... 확신하지 못하겠네요..
08/09/26 09:26
수정 아이콘
매달 정말인지 모르겠는데 경조사가 발생하고, 현질은 물론 합니다.
한달에 한 번 올라오는 것도 경비문제도 있지만, 오고 가는 시간이 아까워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시골에 계신 아버지가 폐암 수술을 했는데도, 찾지 않을 정도니 좀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착하긴 착한 아이인데.......
큭큭나당
08/09/26 10:06
수정 아이콘
게임중독 옆에서 보면 정말 심합니다.
제 동네 피시방엔 갓난애기를 등에 업고 게임하시는 여성분이나,
유모차에 애 태우고 부부가 게임하고 있는 경우가 있던데 보면 한심합니다..
아주 어린 아기를 흡연석에 데려가 놓고 자기들은 태연히 게임하고 있는 꼴이란....

특별히 도움되는 말은 못하지만,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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