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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25 23:13
(대학갈 때 이미 벌어진 실력의 차이, 대학가서 좁힐 만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
좁혔다하더라도 좁히는 동안에 상위대학의 경쟁자들은 가만히 있었을까. 그렇다면 차이는 계속 유지된다. 백번 양보해서 같다고 해보자. 만약의 경우가 없는건 아니니까. 겉으로 보이는게 같다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대학의 지원자가 노력을 더 많이한거니까 그 사람을 뽑아야 되나. 아니면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name value있는 대학의 지원자를 뽑아야 하나. 이게 고민이다. 그런데, 그런데, 쭉 봐오니까 이런 고민할 일이 거의 없더라.) 대학만 두고 지원자를 가려낼 때 저희 백부께서 간단하게 생각하는 알고리즘이 저렇다고 합니다. 더 구체적인 설명을 하고 싶지만, 시간이 없어서.
08/09/25 23:16
MayBee님// Mr.Children님// 간단하게 한마디만! (이것도 백부님의 말씀에 의거하여,)
학력철폐 내세워도 결과는 (조금 극단적으로 말하면) 동일하답니다. 그게 학력을 따져서 그런게 아니라,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만 뽑아봐도 그게 학력를 참고로 해서 뽑은거와 차이가 없다는 겁니다. 그거죠.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이미 벌어졌는데 커서는 오죽할까, 정도. 간단하게 한 15도 되는 각을 그려보면 처음에는 별거 아니지만 쭉 그리보면 나중엔 엄청난 차이가 되죠.
08/09/25 23:18
사실 이 문제는 생각해보면 답이나오는게요,
우선 영어능력 이거야 뭐 메이저 방송3사를 지원할 수준이면 동일하다고 봐야겠죠? 서로 죽어라 했을테니까요 토익이든,텝스든,토플이든. 그 다음에 학점일텐데, 학점이야 똑같이 높다면 당연히 좋은 대학교다니는 학점이 공신력이 높다고 할테고... 면접? 면접은 뭐 개개인의 역량에 달려있죠. 근데 이 면접이라는것도 어찌보면 이미지라는게 많이 좌우하기때문에 위에 두가지 조건이 동일하다고 한다면, 학력철폐라고 해도 학력을 안볼수야 없겠죠.
08/09/25 23:31
학력 철폐라곤 하지만 지난 5년 조선일보 신입기자들 보면
서울대,연대,고대 가 90% 고 성대,외국어대,이대가 극소수 인 정도더군요.
08/09/25 23:56
어느쪽이냐에 따라 조금은 다를텐데요..
AD나 FD는 학력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고(PD는 잘 모르겠네요), 기자 같은경우는 학력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대학교도 나오지 않았음에도 현재 방송국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도 있고, 명문대를 나왔음에도 "재수해서 서울대 안간것이 한이다" 라는 명언을 남긴 친구도 있습니다. 이 친구는 리포터를 하다가 관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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