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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16 01:20
영어단어를 가장 잘 외우는 방법은 문장과 함께 외우는 겁니다. 단지 고등학교식으로 외우면 1~2주면 금세 까먹더라고요.
쉬운 책 한 권 사셔서 해석하면서 특별히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단어장에 뜻과 함께 그 문장까지 적으신 후 외우시면 좋을듯합니다~~ 제가 처음 읽었던 원서가 미치 앨봄의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들"인데, 해석도 쉽고 괜찮았습니다~~
08/09/16 01:21
영단어 책 중에서 어원 분석이 된 것이 있습니다. 요즘 좋은 책 많이 나오잖아요.
저는 학창시절 그냥 우선순위 영단어를, 선생님께 안 맞으려 필사적으로 외우긴 했지만 그 때 어원 분석이 된 단어장만 있었더라면 영어를 훨씬 더 잘 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제 나름대로의 감으로 어원 분석해가며 외우긴 했지만 한계가 있어서리.. 어휘력 좀 된다 싶으면 한 단계씩 수준을 높혀 공부하시고요.
08/09/16 01:27
보통수준 단어는 voca책을 봐야됩니다. 능률 voca인가 추천.
수준높은 단어는 서점가서 'word smart'라는 단어책을 한번 보세요. 그게 스타일이 맞지 않으면 책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매체를 보면서 사전찾아가면서 외우는 수 밖에 없습니다.
08/09/16 01:43
시간적으로 여유가 얼마나 있으신지는 모르겠지만 세가지 다 짬짬히 병행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단어책에서 외운 단어가 영어책에서 나오면 나름대로 즐거움도 있을테구요. 영어책 읽으실 때는 어색하더라도 소리내서 입으로 읽으세요. 제가 공부할때는 사전도 전자사전이 아니라 그냥 영영사전으로 일일이 찾아봤었거든요. 영영사전을 빠르게 스캔하는것도 나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책 읽기는 저도 한 중2 때 쯤 부터 했었는데요 모르는 단어 한번 사전 보고 주욱 읽는다고 단어가 다 외워지지는 않지만 사전에서 의미 찾아보고 책에 노트도 해가면서 가끔씩은 모르는 단어도 그냥 문맥만 보고 대충 이해하고 넘어가면서 읽는 센스도 필요하죠. 그러면서 자주 나오는 단어들은 가급적으로 외우고요. 그렇게 한번 줄거리 파악이 다 되면 두번째 읽으시면서 노트 봐가며 단어 보충하는것도 좋습니다. 영어책 읽기가 생활화 되고 난이도를 올리시면서 읽으실수 있으면 분명 실력은 오르지만 시간도 많이 걸리죠. 대신 단어 뿐만이 아니라 다른 방면으로도 분명 영어 스킬은 올라가죠. 제가 아마 처음으로 읽었던 책이 Hatchet 이란 책이었는데요. 아마 현지인 중1 수준? 정도 책이구요. 제 기억으로 내용이 무인도 생활기 같습니다.
08/09/16 02:40
어근으로 외우는게 단어 학습은 가장 효율적이라고 봅니다...
적어도 어근을 알고 있으면 text로 대부분 뜻을 유추할 수 있으니 말이죠... 어휘 학습은 꾸준함이 최고의 비결입니다... 물론 어휘의 활용을 기억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문장 전체를 기억하는 것이지만... 이게 부담되신다면 지금 가지고 있는 책을 빠르게 한번 정독... 그 이후 더 빠르게 정독... 이런식으로 책을 다독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08/09/16 02:57
단어외우는데는 왕도가 없죠. 반복이 제일 중요합니다.
다만 효율적인 측면에서는 어근을 분석해논 단어장 보시는 것을 추천하구요. 또한 손으로만 쓰면서 외우시지 마시고 발음을 해보시면서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단어만 개별적으로 외우는 것은 비추하구요.예문을 같이 외우시는 것도 좋은데 그게 벅차시다면..그 뭐시냐..갑자기 생각이 안나는데..영어는 서로 짝지어진 단어가 있다고 말해야 하나..(이거 뭐라 하는지 아시는분은 설명좀.) 그렇게 외우는 방법이 있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p.s 시간이 되신다면 영영사전 찾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writing에도 물론 도움도 될뿐더러 회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해석적인 측면에서도 영어권의 미묘한 뉘앙스를 정확히 캐치하기 편하거든요.
08/09/16 03:12
Go_TheMarine님//
Collocation 이죠...^^; 단어만으로는 우리말과 영어과 대응안되는 부분들이 많게 때문에 어느정도 어휘의 레벨이 되시면... Collocation을 따로 공부해야하죠... 일례를 하나만 들어보자면... breath test가 쉬운 단어의 조합이지만 뜻은 영 쌩뚱맞은 음주측정 입니다... 그러니 breath test 가 무엇인지 모르면 단어의 조합만으로는 뜻을 전혀 짐작하지 못할때가 많죠... 그래서 그것만 모아놓은 collocation dictionary 가 따로 있는거죠...
08/09/16 07:45
영어 단어는 기본단어가 쌓여있다면 평소 학원이나 학교에서 독해시간 때 문장을 잘 봐가면서, 모르는 단어다 싶으면 표시해 두고요
밑이나 끝 해답지에 가보면 그단어 뜻이 나와있을건데 그걸 곰곰히 봐두세요. [단어 수준이 좋은게 많이 나오는 문제집이면 좋겠죠?] 이렇게 모르는 단어를 남보다 좀 더 세세하게 봐주면서 문장과 함께 기억하는 겁니다. 시간이 남을때나 수업시작 전에, 뒤에 봤던걸 다시 보면서 독해를 빨리하면서 모르는 단어를 다시 유추해보고 모른다 싶음 다시 보는겁니다. 완벽하게 외울 필요는 없어요. 왜냐면 이 단계가 머리속에 단어를 떠오르게 하는 과정이고, 단어책에 보면 중요한 단어는 다 모아놨으니 단어책을 보면서 아 이거 어디서 봤던 단어인데 하면서 더 잘 외워지게 하는거죠. 단어는 쓰면서 외우는 건 전 비추입니다. 일단 시간이 많이 걸리구요. 단어는 반복이 좋은데 반복하기도 어렵구요. 수능이나 토픽에선 주관식이 없죠 ^^; 일상생활이나 내신에선 기초적인걸 쓰는게 나오구요.
08/09/16 08:22
한 2~300개정도 A4종이에 적으시구요. 틈날때마다 한번씩봐주세요. 단어를 무작정외우는것보단 여러번 봐서 머리한테 기억시키는게 낫더라구요. 아침점심저녁먹을때마다 한번씩만 봐주시면 일주일이면 다 알게될거에요. 처음 하실땐 다 외울거란생각마시구 계속 보시다보면 어느샌가 단어뜻이 기억나요~
08/09/16 16:08
시간이 충분하신다면, 다독으로 어휘력을 늘리는게 왕도죠. 보케블러리 책같은건 단기간에 필요한 시험점수를 얻으시려는게 아니라면 비추합니다.
한두문장 걸러 한단어 정도 모르는 책으로 책을 읽으시고, 모르는 단어는 체크해놓고 일단 무시했다가 나중에 영영사전을 찾아서 의미를 체득하시고 따로 문장째 적어놓으시던지, 읽으시든지 하시고요. 그러면서 읽는 책의 수준을 높여가세요. 그리고 단어 쓰면서 외우는건 킹왕짱 삽질입니다. 10번 쓸동안 1번 그 단어가 쓰인 문장을 암기해서 입으로 말해보는게 더 도움이 됩니다. 스펠링이야 다독하면서 단어 모양이 눈에 들어오고 자주 읽으면서 소리와 글자가 연결되면 자연스레 외워집니다. 사실 몇글자 틀려도 모라고 하는 사람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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