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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19 01:49
상처안받게 마음을 전달할수있는건 "넌 안해도 이뻐" 혹은 "내 눈엔 니가 제일 예뻐.." 보다 좋은게 있을까요..;;
쌍꺼풀정도는 요즘은 미용이잖아요.. 얼굴을 모르니 잘모르겠지만요 객관적으로 평가했을때 쌍꺼풀하면 어색하지 않겠다..어울리겠다 이뻐지겠다.이런 느낌 대충 오시잖아요 전자라면 반대하시고 아니라면..여자친구분 결심이 확고하시다면 그냥 하게 두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작은다툼이 큰다툼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08/08/19 02:21
일단 수술을 왜 반대하는지 자신의 의견을 분명히 정리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래야 그 반대하는 마음이 스스로의 이기적이고 이율배반적인 만족을 위한 것인지, 진정으로 상대의 아픔이나 어려움을 걱정하는 것인지 알 수 있게 되니까요. "왜 나는 니가 성형하는 것이 싫은가" 를 먼저 정리해 보세요. 그러고 반대 입장에서 그 말을 들었을 때, 좋고 싫고를 떠나 납득할 수 있는 이유인지 생각해 보세요. 납득할 수 있는 이유라면, "네 생각은 다르겠지만, 나는 이런 점이 걱정된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고,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라면, 당연히 말해서는 안됩니다.
08/08/19 03:28
제 주변에 쌍꺼풀 수술한 사람이 있는데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볼 때는 이상하더군요.
쌍꺼풀 수술하는 이유는 본인의 기대심리와 만족감이 가장 클 것이고 대개 주변의 성공사례에 빈번히 노출되는 경우에, 자신의 경우도 성공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수술을 결정하는 데에 큰 작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수술 잘못 해서 몇 번이고 재수술 받는 사람을 보거나 남이 보기에 잘 된 수술도 본인이 만족 못 해서 돈 들여서 또 다른 수술을 준비하는 사례를 보면 적어도 수술을 안 하면 본전은 건진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08/08/19 03:36
하늘님//
그렇게 단순하게 한쪽만 볼 순 없죠. 말 그대로 가벼운 정도의 성형수술은 굉장히 일반화 되어 있고, 그 수술로 만족감을 얻어서 잘 사는 사람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현재 굉장히 많습니다. 다른 많은 것들과 마찬가지로, 성형수술 역시 좋다 나쁘다 간단히 말할 수 없는 대상이라 생각합니다. 하늘 님이 주변의 예를 하나 드셨다면, 저는 가벼운 성형 수술 (쌍커풀 같은 것) 로 만족감을 얻어서 잘 지내고 있고, 재수술이나 추가 수술 없이 살아가는 제 주변 사람의 예를 적어도 3명 이상 들 수 있습니다. 적어도 그 사람들에게는, 수술을 안했으면 본전이 아니었을 것 같더군요.
08/08/19 09:38
쌍커풀 정도야 그냥 하는게 더 나아보입니다.
저희 누님도 쌍커풀 수술 했는데, 몰라보게 이뻐졌죠. 사실 쌍커풀 수술 때문은 아닌, 그로 인해서 누님이 자신감을 갖게 되어 얼굴이 많이 펴진것이 더 영향이 큰것처럼요. 이제는 뭐 그다지 위험한 수술도 아니니 못하고 맘 상하고 있을 바에는 그냥 한번 해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08/08/19 15:23
네~ 저랑 같이 다니는 10명의 동기 중에 쌍꺼풀 수술 안 한 사람은 저 밖에 없더군요 -_-;
쌍꺼풀은 요즘 미용이라고 하더라고요~
08/08/20 12:32
저도 여자친구가 코 수술한다고 했을떄 무지하게 말렸는데 결국 하더군요.
하고나니 완전 이뻐졌습니다. 그게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고 확신하는데 이뻐지고 나서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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