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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8/01 20:45:21
Name 바카스
Subject 프로야구는 왜 프로축구처럼 신생팀이 늘어나지 않나요?
제가 알기론 K리그가 2002 월드컵 이전엔 10팀이었나요? 이 정도에서 요즘은 14팀. 잘하면 10년 이내에 20팀까지
늘어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듬과 동시에

야구는 왜 신생팀이 생겨나지 않나라는 물음이 듭니다.


제 주관적인 입장에서 봤을 땐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지극히 주관적인 잣대에 맞춰보면 축구보단 야구가 더 수준이 높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인기도 역시 야구가 2002 월드컵 이후로 하락세를 보이긴 했으나 최근 롯데의 선전을 필두로 제 나이로는 TV에서나 봤던 80년대의 열기가 살아나는것 같구요.



이런 한국프로야구가 왜 아직까지 팀이 8개인지 모르겠습니다.(우리 히어로즈의 사태도 사실 의아하구요.. 홍보효과가 대단할텐데 왜 가입금을 내느니 안 내느니 지지부진 했는지 이해도 잘 안 되구요..)

야구도 팀이 12개 정도로 늘어나 팀별6개로 리그를 나누면 더 재미있을것 같기도 하구요..



도대체 야구는 왜 신생팀이 안 생기는걸까요?
단순한 인프라 문제? 아니면 기업들의 미비한 홍보효과를 염두에 둔 투자의 소극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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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01 20:48
수정 아이콘
축구와 야구는 운영비 차이가 엄청납니다.
율곡이이
08/08/01 20:50
수정 아이콘
프로축구도 10년이내에 줄어들면 줄어들었지 늘지는 않을겁니다..
우리나라 프로팀들이 수익구조가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광고홍보효과의 경우 금전이익과는 달리 실질적인 효과측정이 어려울뿐더러, 프로팀 운영해서 홍보할바에
싸고 더 좋은 홍보수단이 훨씬 많죠..
A certain romance
08/08/01 20:5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야구를 잘하긴 하지만
야구가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인 나라는 몇 나라 안되죠.
축구는 반면에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고 가장 권위있는 대회인 월드컵도 있으니
k리그가 아무리 수준 낮고 별로인 리그라도 월드컵도 유치해서 4강간 성과도 있고해서 팀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야구팀 늘어나봤자 올림픽에서도 퇴출이고 유소년 숫자도 축구에 비해서 급감해서 현상황에서 팀이 늘어나는건 힘들어 보이네요.
돈도 축구단보다 많이 드는것도 이유가 아닐까요?
위원장
08/08/01 20:54
수정 아이콘
일단 야구는 동시에 두팀이 생겨야 한다는 거...
항즐이
08/08/01 20:56
수정 아이콘
위원장님//
아닙니다. 한 팀만 생겨도 됩니다. 물론 어떤 날 쉬는 팀이 생길 수도 있지만, 월요일 휴무를 없애면 됩니다.
홀짝은 문제가 아니라도 이전에도 하일성 총장 등이 밝힌 바 있습니다.

결국 야구팀의 문제는 2가지죠.
1) 운영비
축구팀에 비해 몇 배가 듭니다. 굉장한 금액이죠.

2) 구장
월드컵 덕분에 좋은 축구장은 많지만..
후.. 야구장 안습이죠.
08/08/01 20:56
수정 아이콘
야구 1년 운영비가 대략 200억 정도 됩니다.
그리고 팀을 하나 사려고 해도(혹은 창단) 몇백억은 우습게 날라가죠.

야구팀이 왜 안 늘어나는가, 그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야구팀을 운영할만한 기업이 이미 다 들어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수준이 안 되는 기업이나, 혹시나 시도해봄직한 기업들은 굳이 야구에 투자할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여러모로 특이하고도 수상한 케이스죠)
참고로 농구팀의 인수와 운영은 몇 십억 대에서 해결됩니다. 그런 기업들은 타 종목으로 발길을 돌리죠.
본문에 쓰신 다른 종목의 팀이 늘어가는 이유가 곧 야구 팀이 늘어나지 않는 이유가 되는 셈이죠.

인프라쪽에서 얘기를 돌리면 지금 팀이 하나 더 늘어나면 필수적으로 야구 경기장을 추가로 지어야 할 겁니다.
월드컵탓에 인프라가 잘 되어있는 축구나, 큰 부담이 없는(왠만한 중소도시만 가도 프로 배구, 농구장이 있죠) 배구, 농구와
달리 야구장은??;;
08/08/01 20:57
수정 아이콘
좀 더 알기 쉬운 설명을 위해 박노준 히어로즈 단장의 말을 빌려보자면...
연봉 2천만 원짜리 선수 한 명에게 연봉 외에 1년에 3,816만4천 원이 든다고 합니다.
연봉 2000만원은 프로야구 최소연봉입니다. 거기에 보통 선수단 규모는 약 60여명입니다.
야구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돈이 들어가는 스포츠입니다.
Ovv_Run!
08/08/01 20:58
수정 아이콘
물론 홍보효과야 축구와 야구가 비교가 안되죠 빅클럽이 아닌이상 한달에 한두번 케이블중계가 되는 축구와 비만 안온다면 한달에 20번내외 케이블중계가 있는 야구 하지만 야구단은 유지비용이 워낙 후덜덜해서.. 롯데 LG같은 구단들도 한해에 100억이 넘는 적자를 보이고있죠..
그래도 올해같은 야구인기에 올해 올림픽 내년 WBC에서 좋은성적이 나온다면 메리트가 생길수있을거같아 야구팬으로써 10구단이되길 바라고 있지요
포셀라나
08/08/01 21:17
수정 아이콘
A certain romance님// 월드컵이 존재하지 않는 스포츠종목은 진짜 인기없는 몇몇 종목을 제외하곤 없다고 봐도 됩니다.

어쨋든 야구의 성장가능성이 큰 이유는, 가장큰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스포츠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으로 가장인기스포츠는 축구일지 모르나, 시장의 크기는 야구나 농구(미식축구는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너무 없으니 일단제외)와 비교하면 상대가 안되는니까요. 냉정하게 말해서 경제적수익이니, 하여튼 돈생각한다면 축구는 할 필요가 없죠.

하지만 또하나 생각할 점이, 야구는 유지비용이 많이들지만, 입장수입도 많습니다. 평관중 2만이란건 엄청난 기록이긴 합니다만, 올해 롯데가 달성이 유력해 보입니다. 야구가 2만명정도의 평관중이면 입장수익만으로 흑자를 거둔다고 하는데, 타종목은 절대 불가능하죠. 일단 농구는 경기장수용능력이 작고, 축구는 경기숫자가 적습니다.

게다가 히어로즈파동이후, 이제 야구판에도 그나마 몸값거품이 좀 빠질것으로 보이긴합니다. 실제로 가장 거품이 많이 낀곳은 사실 K리그 거든요. 연봉10억원대가 수두룩하니..

하지만 흑자가 되었을때의 수익도 엄청나지만, 적자일때의 손해도 크기에 야구판에 함부로 끼기가 힘들죠.
현실적으로 부산에 1팀추가 정도말고 다른 빅마켓이 없습니다. 전북과 강원, 제주에도 생겼으면 합니다만.. 실질적으로 힘듭니다. 축구도 힘든건 마찬가지지만, 손해폭이 야구와는 차이가 납니다.
08/08/01 21:40
수정 아이콘
포셀라나님// 뭐 질문과는 떨어진 얘기긴 합니다만, k리그 연봉 10억원가 수두룩하다뇨-_- 한때 거품론이 많이 일긴 했지만...

말씀하시는 금액 정도는 이적료같은 걸 말씀하시는 거겠죠. 이번에 복귀한 k리그에선 사기급이라 불리는 이천수선수도 5억(실제로는 그 아래로 추정...) 정도입니다. 과거에 이천수선수가 10억 정도 받았다고 들었는데 그건 각종 수당같은 거 다 포함된 겁니다. 승리수당이라던가 득점 포인트 등등...

말이 수당이지 그거 다 챙기는게 가능이나 합니까. 리그에서는 워낙 독보적인 선수라 그 정도 받을 수 있었던 거죠. 그리고 올해는 리그 전체적으로 고액 연봉자들 많이 정리했습니다.
08/08/01 21:43
수정 아이콘
포셀라나님// 평관중 2만으로 흑자라뇨 ;;; 사직에 3만관중 빼곡히 들어차도 롯데 입장에서는 겨우 몇 천만원(아무리 많아야 1억 이하)을 손에 쥘까 말까인데요 -_-
포셀라나
08/08/01 21:49
수정 아이콘
훼닉님// 축구는 공식적으로 연봉을 밝히진 않습니다만, 가끔 협상이 파토나거나,, 혹은 스포츠신문이나 이런데의 기사로 보면 K리그 S급 선수들의 연봉은 10억전후가 여럿있으며 12억도 있다는군요. 이번에 이동국도 8억을 요구했다가 파토났다고 그러던데요.

게다가 수당이나 이런것도 다 연봉이라면 연봉이죠. 승리수당이나 득점포인트야 그렇다 쳐도, 출장수당도 있고, 거의 기본적으로 먹고 시작하는 수당도 많습니다.

경향신문의 김세훈기자가 한국축구달라저야된다는 주제로 기사를 쓴것이 여럿있습니다. 읽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이분의 기사에 따르면 2007년.. 기본급으로 10억을 받는 선수도 있다는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5&aid=0000257575& 이건 2006년 기사지만 링크합니다.
08/08/01 21:4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소프트 인프라가 많이 죽었습니다.

야구를 종목으로 둔 초중고교도 점점 줄고 있습니다.
야구가 타종목에 비해 개인 비용(장비 등)이 많이 드는 이유도 이런 것 중에 하나라 할 수 있죠
포셀라나
08/08/01 21:50
수정 아이콘
BluSkai님// 전 정확히 어떻게 되는진 잘모르고요. 신문기사와 책에서 그런내용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08/08/01 21:58
수정 아이콘
포셀라나님// 링크하신 기사에서도 나오지만 10억 이상 받는 선수 절대 많지 않죠. 거론된 선수들 모두 k리그에선 내노라 하는 선수들이고 그 정도 되니까 수당을 챙기는게 가능하죠. 아무나 옵션이 붙어있지는 않을 뿐더러, 붙어있어도 리그에서 손꼽을만한 선수 아니면 그거 못챙겨먹습니다.
기사에서 예를 들자면 이천수,김두현선수의 경우는 리그에선 사기급 선수들이였고, 김남일,이운재선수는 국대를 비롯해 워낙 지명도가 높죠. 거기에 리그에선 큰손인 수원소속이고 하고요. 일단 기사의 정확성도 얼마나 믿을수 있는지부터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그나마도 올해는 거의 다 정리가 됐죠. 기사에서 거론된 선수들 대부분 이적했고, 현재는 그 정도 받는 선수 거의 없습니다. 사실 그 당시에 그 가격이 거품이라고 치더라도 극소수 선수들이, 그것도 별로 긴 시간도 아닌 동안 고액 연봉 받았다고 k리그 전체가 연봉거품이라고 생각치는 않네요.
항즐이
08/08/01 22:13
수정 아이콘
포셀라나님//

그건 평관중 2만이면 "흑자 스포츠로 전환이 되는 발판"이라는 뜻의 sports 2.0 기사일겁니다. 저도 정확한 url은 기억안납니다만..
현재 입장 수익 수준으로는 힘들겁니다.

현재 5000원 수준으로는 2만이라고 해도 1억원.. 어웨이 팀과 나누면 1억 이하죠. 게다가 구장 사용료를 내야 하니까.. 어림없습니다.

흑자가 되려면 입장 수익이 경기당 2억 이상이 나와줘야 되는데, 그러려면 평관중 2만 기준으로 입장료 1만원선, 구장 소유권을 구단이 쥐고 있어서 영리사업을 통한 이익 증가가 필요합니다.
포셀라나
08/08/02 00:11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구단마다 입장료가 다른건 압니다만, 롯데의 경우 일반석이 7천원인가 8천원이죠.. 거기다 지정석은 만원 .. 또 3년간 장기임대후 위탁관리시스템이라 타구단보다는 아무래도 나을겁니다. 영리사업은 가능하니.. 어웨이팀에 주는건, 반대로 자기들도 어웨이경기때 받는게 있으니 그게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손해는 있겠지만요 뭐 이정도로 흑자는 장담할 수 없긴 하겠습니다.

근데 그나저나 몇달전에 하일성(정확히 이양반 직책이 뭡니까?)이 말한 롯데 올해 흑자달성한다는 건 뭘보고 하는소릴까요..

훼닉님// 전 5억.. 아니 3억도 거품이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K리그에서 내노라하는 선수들이건 나발이건 말이죠. 다른종목은 뭐 축구보다 인기가없습니까? 그선수들보다 리그에서 강력한모습을 못보였나요? 국대를 비롯 지명도가 안높아서 10억못받습니까? 적자폭이 심하면 200억원씩 나는데.. 그게 거품이 아니면 뭡니까? 우리나라가 특별히 축구를 잘하지도 인기많지도 않습니다. 뭘 기준으로 거품이 아니란겁니까? 그리고 저기사는 아니더라도 이동국8억설은 맞는거 같습니다만.. 계약이 파토난 구단측에서 말한거니까.. 설마 이동국을 깔려고 일부러 거짓말을 할까요? 그리고 기사의 정확성은 크게 문제 없다고 봅니다. 저게 잘못된 기사라면, 당장 구단과 선수들이 반박하고, 항의..심하면 사과요청까지 했겠죠. 저기사 이상일 수 도 있는겁니다. 전 정말 왜 K리그는 연봉이나 계약을 공개안하는지 이율 모르겠습니다.
08/08/02 00:20
수정 아이콘
포셀라나님// K리그 뿐만 아니라 유럽, 남미는 물론 모든 프로축구의 계약은 공개 안 하는게 원칙입니다.
항즐이
08/08/02 00:21
수정 아이콘
포셀라나님//

하일성은 KBO 사무총장이죠. 이양반이라고까지 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만..

보통 프로야구팀 흑자 계산은 진정한 흑자가 아니라.. 어떤 부분에 있어서의 비용은 빼거나 이상한 이익을 첨가하는 형태로 (정확히는 기억 안나지만 홍보효과를 수익으로 계산하던가.. 뭔가 이상한 조항이 있었습니다.) 하여 정산합니다.

그 방식에 따르면 롯데는 흑자가 가능한 걸로 압니다. 그리고 롯데가 올해 흑자가 가능하다면 유니폼 판매 등 수익사업이 꽤 될겁니다. 다른 구단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거든요.

일반석 7,8천원이래도 안됩니다. 전석 1만원이라고 쳐도, 2만 관중이면 2억입니다. 그래야 연 200억 정도 나옵니다. 유니폼 판매 등의 수익이 있다면 좀 낫겠죠. 현재 각 야구장의 점포수익은 구장 소유주인 지자체 쪽으로 갑니다.

삼성은 2군 비용이 상당히 드는데..(2군 구장이 1군보다 좋을 수도..) 롯데는 상황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롯데도 1년 운영비가 꽤 들겁니다. 구단 운영비 계산은 축소해서 발표하고 (많이 발표해 봐야 MLB처럼 뭐 깎아주거나 도와주는거 없으니까) 이익은 크게 발표하는 이상한 행태가 있어서, 실제 운영비는 롯데도 200억이 훨씬 넘을 겁니다.
항즐이
08/08/02 00:24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축구는 단독 시장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현재 야구 선수들의 몸값이 거품으로 올라온 이유 자체가 MLB NPB가는것에 대한 방지책이죠. 일부는.

축구는 야구보다 훨씬 이동이 쉽기 때문에, 바로 옆 J리그를 신경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양 리그의 수준 차이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 애들이 막빠져나가니까요.
농구 같은 경우는 좀 거품이 이해가 안되는 측면이 있지만, (내버려 둬도 갈 곳이 없으니까..) 축구는 시장원리에 따라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축구는 원래 연봉 공개 잘 안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모든 프로스포츠는 연봉 공개를 안합니다. 할 때는 홍보효과 때문에 하는 거죠.
개인과 개인(법인)의 법적 계약이므로 타인에게 공개할 이유는 없거든요.
물론 구단의 주주로 참여하면 정보를 얻을 순 있습니다.
영국에 그렇게 하는 구단이 있긴 하죠.
포셀라나
08/08/02 00:28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롯데는 점포수익은 구단이 먹습니다. 위탁관리시스템이기에요. (3년간 13억인가 부산시에 임대료주고, 사직구장은 실질적으로 롯데가 알아서관리하죠)

제가알기론 하일성총장이 홍보효과를 들먹이진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뭐 잘은 모르겠습니다.

롯데도 아마 2군구장이 더 좋을겁니다. 상동구장은 가장최근에 만든 구장이니까요. (사직이 규모는 더 크겠습니다만)

제생각에도 롯데 운영비는 200억 이상일것 같네요.

Story님// 그럼 유럽, 남미도 이상한 관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거 따라할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K리그는 깨끗하지못하다라는 인상을 주는거고요. 몇몇 이상한 기자들만 그런소리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8/08/02 01:00
수정 아이콘
포셀라나님// 그렇다면 모든 축구리그가 이상한 관행일겁니다. J리그도 K리그도 프리미어리그도 세리에A도 프리메라리가도 모두 연봉공개 안 합니다. 그래서 이적료를 통해 연봉을 추산하는게 일반적입니다.
가끔씩 파파라치스러운 언론에서 알아내긴 합니다만 그거 알아내고 소송 걸리는게 일반적 입니다.
정태영
08/08/02 10:23
수정 아이콘
좀 뜬금없는 이야기일지 모르겠지만.. 프로야구 a급 선수의 연봉은 강남 아파트 집값과 맞물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품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시대의 흐름에 따르면 강남 아프트 집값과 거의 비슷한 거 같더군요.

실제로 누구였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예전에 어느 구단 프런트였는지 구단주였는지 왈 "손에 꼽히는 프로 야구 선수 연봉으로 강남에 아파트 하나는 살 수 있어야지" 했죠.
포셀라나
08/08/02 13:41
수정 아이콘
정태영님// 프로야구 최고연봉자는 삼성의 심정수로 FA로 연봉이 7억5천정도죠. 하지만 대표적인 먹튀로 손꼽히고, 심정수, 김동주 제외하면 그렇게 초대박연봉자는 없습니다. 소위 누구나 인정하는 S급선수들의 연봉도 3~4억선이 보통이죠.

Story님// 예 모든축구리그가 이상한 관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한건 어떤식으로든 프로야구, 농구는 연봉과 계약금을 공개한다는 것이고, 프로축구는 안한다는겁니다. 다른나라 축구도 그러니까는 이유가 안됩니다.
08/08/02 15:36
수정 아이콘
포셀라나님// 다른 나라가 그러니까가 이유가 됩니다. 왜냐하면 MLB와 KBO, NPB는 서로를 인정 안 합니다. 그래서 자유로운 이적이 불가능 합니다. (FA자격을 취득하지 않는 한 리그에서 MLB로의 이적은 포스팅 시스템을 거칩니다. 마찬가지로 MLB에서 용병으로 갈려고 해도 본인동의가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축구는 전세계적으로 공통된 시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K리그만 고립될게 아니라면 전세계 관행을 따르는게 올바르다고 봅니다.
유럽에서 한국으로 이적하는데 연봉과 계약금등 세부사항 공개 한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유럽측에선 아무래도 한국으로 이적시키는걸 꺼리게 될겁니다. 한국에서 유럽으로 이적하는데 연봉과 계약금등을 공개한다고 합시다. 유럽측에서 영입을 포기하고 다른 쪽으로 방향 선회할겁니다. 이러다 보면 K리그만 고립됩니다. 굳이 나서서 고립될 필요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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