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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19 23:31
제가 전경 출신이라서 한 말씀 드리자면..왜 뽑는지 이유는 잘 모르지만..아마도 시위 막을라면 전의경 쓸수 밖에 없는상황이라 그런거 같습니다..폐지되면 많이 뽑는다는 소문이 있더군요..제가 전경시절에 상황실 간부가 뭐라더라..자치경찰인가 이런소리하던데..확실한거는 잘 모르겠구요...솔직히 나이좀 어리시면 경찰간후보 치시기를 추천합니다..경찰은 진짜 군대 못지않게 계급 사회거든요..순경이랑 경위랑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시간은 길게잡아서 순경보다 1,2년이 더 걸린다고 하더라도 저라면 간후보를 준비하겠습니다..정말 차이많이 납니다..순경은 진짜 나이든 사람들이 무시하고 잡일 많이 시키지만..경위달고 들어가시면 절대 그런일 없습니다..님을 존중을 해주죠..그리고 정말 청운의 꿈을 가지고 계시다면 경정고시라는것도 있는데..정말 전 검사랑 경정 선택하라면 경정 선택할꺼 같습니다..저도 지금 공무원이라 짧게나마 제 의견을 한번 적어보았습니다.솔직히 집에 돈좀 있으시면 공무원도 좋은데..저같은 경우는 집이 너무 가난해서 힘드네요.빨리 세무사따서 나가야할텐데...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08/06/19 23:41
간부가 1-2년 더해서 되면 전부 간부하지요...
한해에 50명 뽑습니다... 직원들 왈 5년 공부하더라도 될 수 있다는 보장만 있으면 당장 경찰 때려치우고 공부하겠다고 그러더군요... 고시공부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거기에 사시하다 떨어지는 사람들 역시 경찰 간부직으로 많이 몰리고... 유공자 제외 여성직 제외하고 나면 남성직은 더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전의경 폐지되면 아무래도 경찰을 많이 뽑게 되겠지요... 전의경이 하는일을 직원중대를 만들어서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08/06/20 02:26
단계적으로 없애는 건 거의 확정되어 있었는데 아무래도 경찰인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시위를 막는 것도 그렇지만, 의경이 보는 경찰업무도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특히 경찰이 많이 없는 대도시가 아닌 지방에서는 의경의 업무가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경찰 1명, 의경 1명이 한조로 순찰차에 타는 일도 꽤 많았습니다(덕분에 이것저것 다 경험하고 별꼴 다 봤다는;;) 교통이나 순찰 업무의 비중도 상당하고, 경찰서나 청에서 사무를 보는 대원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단박에 폐지가 불가능합니다. 그만큼의 대체인력을 확보해야 하거든요. 근데 군인월급보다 좀 많이 주는 의경 대신 경찰들 우르르 뽑으면...재정이 될 리가 없죠 ㅡ,.ㅡ 그래서 오락가락하는 겁니다. 그래서 국가경찰과는 별개로 지방경찰을 만들어야 한다는 소리나 움직임도 많았죠;; 타 공무원과 달리 경찰은 승진시험을 통해 더 빨리 공정히 승진할 기회가 있기 때문에 괜찮은 편입니다 (대신 업무는 타 공무원에 비할바 못되지만) 할만해요. 경정으로 바로 되는건......밤하늘 별따깁니다. 그걸로 들어가는 사람은 대부분 경찰청장 달만큼, 초엘리트만 뽑는 거거든요. 간부시험은, 붙으면 경위(옛날의 파출소장 직위정도,7급?정도라 들었었는데)로 들어가는 것인데, 경찰에게는 사법권이 있기 때문에 동일급수의 타 공무원보다 파워도 훨씬 있고 좋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경찰대학 졸업생들과의 신경전? 파벌싸움? 이런건 감수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직원들의 진압능력은....OTL 양촌리 시위도 못막을 겁니다 -_-;
08/06/20 05:11
전의경폐지는 참여정부 시절엔 2012년까지 완전 폐지로 합의했다가
정권 바뀌면서 조금씩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선회했습니다. 현재 전의경을 직업경찰관으로 바꾸면 예산이 많이 들어가니까요. 시험적인 측면에서 말씀드리면 작년말에 일반공채 후에 기동대 추가 시험이 있었습니다. 전의경 대체를 목표로 시작한 기동대 기수인데요. 올해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현정부 기조가 공무원 감축이 대세라.. 제예측은 아마 뽑긴 뽑지만 , 인원이 많이 줄어들것 같습니다..참여정부시절에 일반순경을 많이 뽑아놨거든요. 공부 하실거면 1명 뽑아도 내가 들어간다는 마인드로 하시길...일반 순경시험도 만만치 않아요.
08/06/20 06:59
2012년까지 전의경은 완전히 사라집니다. 2013년부터는 완전히 없어지죠.
이미 폐지 확정된 사항입니다. 그리고 참여정부나 지금이나 슬슬 감축하는 걸 목표로 했구요. 현재도 직원중대가 교육중에 있습니다. (기동 순경대) 덕분에 순경 러쉬가 본격화 되고 있구요, 고급인력으로 경력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장비도 많이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차벽 등등은 이미 연초부터 구입 예정이었습니다.) 전의경 인원 100%을 순경으로 대체하기엔 예산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죠. 그리고 1년에 20%정도씩 줄여나가야 하기 때문에 의경은 계속 뽑고, 전경도 계속 착출될겁니다. 인원이 점점 줄어들테니.. 올해부터 기동대, 방순대는 하나 둘씩 해체되기 시작했고 곧 직원중대가 선을 보이게 되는데 잘 될지.. (평소 직원중대는 업무보는 직원들이 동원되서 나가기 때문에 진압 의지가 없습니다. -_-;; 하지만 이번 같은 경우 잘 막으리라 예상됩니다) 일단 계획상으로는 시위진압업무 2년하고 그 뒤에는 일반 순경과 같이 된다고 하는데 이 인원들이 모두 다른데로 빠져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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