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6/19 16:34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그 회사의 주주, 즉 투자자가 됩니다.. 회사는 주식을 팔아.. 그 돈으로 사업을 하고 이윤을 내면 주주에게 배당금을 돌려주죠...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을 수록 배당금은 커지고..
이윤을 많이 내는 회사일수록 그회사의 주식을 사려는 사람은 많아지겠죠? 주식은 단순히 거래만을 통해서 이윤을 남기는 투자방법이 아닙니다...
08/06/19 16:38
아.. 감사 드립니다. 의외로 간단했네요.
매일 뉴스에서 보는게 주식투기에 오르락 내리락만 보다보니 배당금이라는 존재를 처음 들었네요;;
08/06/19 16:39
일단 연 매출이 하락해서 손해를 보는 기업에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몰리지 않죠....
주식이 수요와 공급에 따라 정해지기에 내재적가치는 볼필요가 없다는 기술적 분석도 있기는 하지만, 정답은 아닙니다. 주가라는 것 자체가 기업의 가치를 화폐의 단위로 생각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익이 많고 성장하는 기업은 당연히 그 기업의 가치가 상승하고 많은 사람이 그 기업의 주식을 사고자 합니다. 결국 많은 수익을 올리고 성장하는 기업의 주식을 사람들이 사고자 하고 주가의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연매출이 하락하는 데도 사고자하는 사람들이 몰린다면 거기에는 그에 합당한 다른 외적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업이 수익을 많이 올리면 우리나라의 경우 상당히 인색하지만 배당을 하게 됩니다....
08/06/19 16:41
배당이라...우리나라의 기업들은 소위 대주주 배불리는데 혈안이기 때문에 배당에 많은 돈을 할애하지 않습니다.
배당수익이 은행이자도 따라가지 못하는데 배당을 보고 투자를 할 수는 없겠죠.
08/06/19 16:46
Withinae님// 아. 배당금이 인색한가요? 대충 이윤의 몇%를 주죠? 그냥 기업 마음대로 주는건지 아니면 법으로 얼마 이상은 주게
되어있나요? 그렇다면 돈 많은 사람들이 몇명 모여서 특정 주식을 왕창 사들여 주가를 올린 다음에 사람들이 몰릴때 돈을 한방에 뺀다면 많은 이득을 얻을 것 같은데 아닌가요?
08/06/19 16:47
원래는 여자예비역님이 말하신게 정석이긴 한데요.... 실제로는 돈 잘번다고 배당하는건 아니죠. NHN도 돈은 잘 벌지만 배당은 하지않고 삼성전자나 현대차도 배당률이 그렇게 높진 않습니다. 기업의 내재가치에 따라가는것도 맞고 수급이 맞아야 하는것도 맞죠~ 결국 다 살펴봐야 한다는거~
08/06/19 16:50
기업의 배당성향은 천차만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업종별 등으로 유사성이 있기도 합니다만. 그리고, 고배당 성향을 가진 기업들도 상당수 있으므로, 결산기에 가까이 가면 배당투자를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드림씨어터님의 말씀대로 하는 것이 바로 소위 작전이라 하는 것입니다. 형사처벌 대상입니다. ㅡ.ㅡ;
08/06/19 16:53
Withinae님, Carpediem님// 답변 감사합니다. 배당금 안주는 기업도 있다니.. 이거 뭐;;
위법인데 어떻게 잡죠? 그냥 그 사람들은 가능성이 보여서 그 기업의 주식을 샀고 이젠 더이상 주가가 오를거 같지 않아서 되팔았다고 하면 끝 아닌가요?
08/06/19 16:53
Withinae님// 정확히는 주주총회에서 결정해서 줍니다....
지들이 알아서 주는건 아니져 ^^; 대주주가 그나물에 그밥이란 뜻으로 알겠습니다. ;;
08/06/19 16:58
드림씨어터님// 소위 작전세력을 잡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허수주문, 소액고가매수거래, 고가매도주문 등을 잡아내기도 하고, 매매당사자간의 거래내역 조회, 자금추적 등을 합니다. 우리나라는 증권선물거래소와 금감원 등에서 전산 감시를 지속적으로 합니다. 그리고, 작전 의심 사항이 발생하면 조사합니다. 100%는 아니지만, 상당수를 적발합니다. 물론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겠지만서도... .
08/06/19 16:58
드림씨어터님// 내가 100억주고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근데 내가 100억주고 싼 주식이 2배가 되어서 200억가치가 되었는데... 아까 말씀하신데로 사람들이 몰려서 아무 이유없이 2배가 된 주식을 사줘야 하는데 누가 사줄가여?? 그때쯤 허위 공시라던지..... 대주주와 짜고 물량을 조절한다던지....... 아님 경영자가 알아서 분식회계 발표등도 해주고.. 쉽게 말해 올려놓은 주가를 누군가는 다 사줘야 내 돈을 뺄 수 있겠져....... 그속에서 1차적인 위법이 나오고 2차적으로 자기 돈으로 싸고 팔고를 하면서 주가를 올리면 불법입니다. 100주를 내가 사서 다시 내걸 팔면서 더 높여서 내돈으로 사는게 무얼 뜻할가여??? -_- 하지만 현실적으로 잡아내기는 무척 힘들져...........
08/06/19 17:03
드림씨어터님// 증권거래소, 금감원 얘들 멍청이가 아닙니다. 엘리트죠...모든 증권사의 거래내역은 일정기간 보관되고
다 나름의 감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단순 주식거래가 아닌 주가를 조작할 목적으로 낸 주문자체가 위법입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모든 주문을 감시하거나 조사하는거 불가능합니다. 그러니 별별 애들이 다 설치는 거고... 언제나 작전하는 애들 있는거죠. 그렇지만 그 바닥이 만만한게 아니기 때문에 금감원 피해도 모든 작전이 다 돈버는거 아니고, 실패할 때도 있고 더 큰 놈한테 먹히기도 하고... 그리고 특별한 시스템이 없어도 주문내는 것만 보고 있어도 작전인지, 아닌지 왠만한 애들 다 압니다. 윗분말씀대로 작전하는 애들도 문제지만, 허위공시, 대주주, 내부거래가 더 큰 문제입니다.
08/06/19 17:17
드림씨어터님// 개인 투자자가 직접 주식을 팔고사는 투자는 위험성이 너무 높죠... 그래서 펀드가 있는거고.. 펀드에도 적은 수익률이지만 꾸준히 수익을 내는 펀드가 있고(대형주 인덱스형 펀드들), 단기간에 높은 수익률을 내지만 꾸준하진 않은 펀드가 있고(공격형 펀드라고 해야되나).. 그렇습니다..
08/06/19 17:21
드림씨어터님// 주식은 맥주와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맥주에 거품이 너무 많으면 맛이 없지만, 그렇다고 거품이 전혀 없어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주식투자를 도박 또는 투기로 보는 경향이 있지만, 적정한 주식투자는 권장할 만 합니다. 정석 투자를 하신다면 주식투자를 겁내실 이유는 없습니다.
08/06/19 17:31
펀드 투자시에는 반드시 그 펀드가 기준으로 하는 벤치마크 지수가 뭔지를 아셔야 합니다. 인덱스 펀드의 경우 우리나라 증시에 투자하는 경우 대부분 KOSPI200지수를 기준으로 합니다. 그러나, 섹터펀드나 테마형펀드 등은 그 기준이 다르며, 요즘은 해외펀드들이 많아져 기준이 되는 벤치마크 지수는 아주 많습니다. 모든 펀드를 단순히 일정기간의 수익률의 순서로 평가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좋은 펀드란 그 펀드가 지향하는 벤치마크를 얼마나 장기적으로 초과할 수 있느냐로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장기투자가 가능하고 위험성을 줄이고 싶으시다면 적립식 형태로 펀드에 투자하는 방법을 권해 드립니다.
08/06/19 17:42
머리좋은드라군님// 와.. 어려운 단어가 많긴 하지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사실 2년전에 펀드 하나 들었었는데 그땐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펀드 사면 은행 이자보다는 훨씬 이득이라는 말만 듣고 유행 따라 가입 했었거든요. 삼성 무슨 펀드 였는데 상담원이 이건 조금 공격적이지만 이윤이 나면 많이 난다길래 무턱대고 샀지만 운이 좋게 계속 이득을 보다가 작년 말에 뺏는데, 답글을 보니 이젠 조금 제가 뭘 알고 사거나 가입해야 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