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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16 23:22
해외 여행 경험이 많진 않지만, 직접 계획하는 편이 더 뜻 깊을 것 같습니다.
미리 조사해볼 시간이 충분하다면 관광갈 곳에 대해 조사해서 자신의 취향에 맞을 것 같은 곳을 골라서 갈 수 있죠. 그리고 처음이시라 계획, 예약 등에 부담을 가지시는 것 같은데, 사실 직접 해보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니 이번 기회에 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중 고등학교 때는 주로 패키지 형식으로 다녔고 (수학 여행 같은 것이니..) 대학교 들어와서는 항상 직접 예약하는 형식으로 다녔는데, 역시 후자 쪽이 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08/06/16 23:23
일단 배낭여행과 패키지여행의 양극단에 선 여행방식이라고 보면 됩니다.
배낭여행이란건 기본적으로 본인이 여행을 주도한다는 개념에서 시작합니다. 물론 100%본인이 다 준비할수는 없지만 최소한 여행지에서의 일정을 소화하는건 본인이 스스로 해나간다는 컨셉이죠 패키지여행은 반대로 모든걸 여행사에 맡기는 여행 방식입니다. 배낭여행에 고생좀 해보겠다는 생각이 섰으면 여행사를 통해서는 비행기표, 숙박 정도만 구하고 나머지는 본인이 스스로 해결하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08/06/16 23:34
패키지는 나중에 인생의 황혼기 때 몸편히 갔다오는 거라고 생각하구요... 20대 나이에 가면 정말 재미없죠. 수학여행이랑 별 다를게 없을 겁니다. 가이드 따라다니면서 사진만 찍고.. 얻는게 별로 없어요.
배낭여행 동남아 가실려면 인터넷에서 태사랑 검색하세요. 뭐 태국 배낭여행중심이지만 동남아관련된 배낭여행지식도 많구요. 어쨋든 동남아배낭여행의 중심은 태국!! 아무튼 태사랑가면 여행추천코스도 있고 선배여행객들의 정보도 있고 한국인 유스호스텔도 있어 미리예약가능하고.. 뭐 여러모로 좋습니다. 여행가기전에 여기 눈팅 2주일 정도 한거 같네요. 저도 작년 8월쯤에 태국갔는데 비행기값만 60만원들었습니다. 성수기라서 그런데 요즘 유류세가 올라서 뱅기가격이 어떨지는 -_-.. 물론 동남아 도착해서 약간 가난하게 여행한다고 했을때 돈은 매우 적게 듭니다... 저는 친구랑가서 1주일동안 15만원정도 쓴거 같네요.(그래도 나름 잘먹고 다녔느데 흐흐)
08/06/17 00:05
1. 8월말이면 방학 끝물이긴 하지만, 성수기 기간이긴 합니다.
동남아 강추~지만, 비행기값만 만만치 않죠. 50~60이면.. 비행기 빼면 남는게 없으니, 굳이 가는 여행.. 예산, 기간을 조금만 더 늘이라고 조언하고 싶네요. 2. 젊으시니 배낭여행 강추. 3. 패키지는 40~50대 이후에 고려하시고, 당연 모든걸 제가 직접 계획, 예약, 이동하는 것이 좋겠죠? 개별 배낭여행에는 뭐니뭐니해도 론리플래닛 만한 게 없는 것 같구요. 비행기 티켓 끊고, 첫날 숙소만 예약하고 고고씽~ 즐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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