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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04 00:35
사람 마다 다릅니다.
전 남잔데도 호감가는 여자한테 먼저 연락하거나 대쉬 잘 안합니다. 반면에 여자쪽에서 먼저 대쉬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08/06/04 00:38
여자는 외계인이 아닙니다. 그냥 사람입니다. 평범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거 가지고 소심하게 pgr에 질문 올리시지 마시고 자신감 가지고 먼저 아는척하세요. 그게 더 도움 될 겁니다.
08/06/04 01:25
그때 그때 달라요. 여기서 그때는 '사람마다' 일수도 있고, '상황마다' 일수도 있으며 심지어 '그 상황에서 그 사람에 기분에 따라' 이기도 합니다 -_-;;
금성에서 오셨죠... 여성분들....
08/06/04 01:28
그걸 우리 선조님들은 수천년전부터 궁합이라고 이름붙였죠.
일방적으로 비위 맞추려다보면 끝이 없습니다. 대충 자기 스타일로 들이대보고, 조금 안맞으면 조금 맞추면 되고, 많이 안맞으면 관두는거죠.
08/06/04 01:42
여자라는 종족은.... 한 30억개는.. 오바인거 같고 1억개정도는 되려나요.. ^^;;
비슷한 유형의 사람들도 있지만 그 사람들도 또 볼수록 다르더군요..;; 그냥 다가오길 기다리지 마세요.. ^^;; 먼저 다가가면 되죠~
08/06/04 01:54
오월님 주로 게시판에 이성관련 문제로 글을 많이 올리시는데, 제가 보기엔 님이 상당히 소심한 성격을 가지신 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는 남녀를 구분하기 전에,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더 좋아한다는 차이만 있을 뿐이다. 동등한 사람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여자는 이럴 것이다라고 잣대를 들고 판단하지 마세요. 여자도 사람이고, 매우 다양합니다. 여자면서 남자보다 털털할 수 있고, 남자면서 여자보다 더 소심할 수 있다고 보구요. 남녀차이 매우 큰 차이일수도 있으나, 한편으론 매우 사소한 차이일지도 모른다고 보거든요. 안친하면 다가가도 피하는 것. 꼭 여자만 그런가요? 당연히 남자도 그렇죠. 다만 남자들이 보편적으로 이 벽을 허무는 속도가 빠르다 뿐이죠. 님이 다가갔는데, 그쪽에서 피한다면 애써서 다가가지 마세요. 본인만 스트레스 받습니다. 말 안통하고 안맞으면 그냥 뒤돌아 서십시요. 세상에 반이 여자인데, 님의 외모를 충족시켜 주면서, 말잘통하는 여자 하나 없을까요? 굳이 여성들과 친해지고 싶다면, 차라리 저는 여성쪽에서 님에게 친해지고 싶게끔 님이 매력을 마구마구 발산하는 쪽을 추천해주고 싶네요. 가장 좋은 방법은 유머라고 봅니다. 열마디 촐싹이면서 한번 대박으로 웃기는 것 보다는, 한마디 하더라도 되게 재치있게 하는 것이 더 좋을 듯 싶구요. 여자들과 문자같은 것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문자를 치는 것도 느리고 귀찮아서 자주 안하는 편인데(주변 여성들의 가장 큰 불만사항이더군요. 답장을 안한다 -_-;;;), 차라리 문자로 백마디 하는 것보다 실제로 얼굴보고 재밌게 말하는 게 훨씬 즐겁다고 보거든요(따라서, 싸이도 안한다는...). 그래도 주변 여성들과 재밌게 생활하는데 아무런 지장 없더군요(절대 자랑 아닙니다. 현재 쏠로 부대입니다 ㅠㅠ..).
08/06/04 10:06
그때 그때 달라요;;;
지금 글쓴님과 여성분이 밀고당기기 중일 수도 있고(이시기에 튕겨나가면 게임끝;), 그냥 one of them일수도 있고. 아 대개 보면 남성분의 적극적인 대쉬를 바라는 여성이 더 많긴하네요...
08/06/04 19:11
여자는 남자한테 왠만큼 호감있으면 사람들 많은데서 남자를 발견하면
(잠시 자신의 꼴을 스스로 3초 검열한뒤 괜찮으면) 먼저 다가가서 툭툭쳐서 인사합니다. 그러나 저 사람이 날 별로 안반가워하면 어떻하지 하는 소심한 마음이 들때는 모른척합니다. 두 경우 다 이유는 같습니다. 웬만큼 호감이 있으니까 그렇습니다. 라울리스타님// 여자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문자는 솔로부대를 전역하시는데 좋은 전술입니다.^^ 문자를 보냈는데 답이 없으면 성별이남자인친구인 경우에는 '이 녀석 또 씹네' 하고 웃고 넘기지만 이성으로 관심이 있는 남자인 경우에는 '이 사람 나한테 관심이 없나보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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