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때문에 아버지와 아침밥상에서 빅매치를 하고 난 후..
또 광화문 쪽의 소식을 접하고 있던 중 아버지방에서 격앙된 목소리로 온갖 욕이 들리는 거 아니겠습니까!;;
가보니까 전화로 누군가와 설전을 벌이고 계시더군요...
위약금 얘기가 계속 나왔는데
무슨 일인고 하니 스카이라이프 해지와 관련된 얘기더군요.

저희 아버지께서는 2004년 12월달에  타지역에서 근무하실 때 스카이라이프를 신청하셨는데요.
3년 약정으로 2개(당시 같은 숙소 사용하던 분이 신용불량자이셔서 아버지 명의로 신청하셨다고 합니다)를 신청하신 뒤
회사를 나오시면서 한 개를 해지하고(이 때도 애 많이 먹으셨다고 하네요) 집에서 스카이라이프를 계속 시청하고 있었는데요.
중간에 스카이라이프 측에서 아버지가 골드회원이라고 채널 몇개 더 볼 수 있다고 하길래 아버지께서 OK하셨다가 새로 갱신이 된 것 같습니다.
아버지께서도 잘 모르시기때문에 확답을 내리지 못하셔서 2가지 상황에 맞는 질문을 올립니다.

1. 처음 약관대로 2007년 12월달에 만료가 되었다고 쳤을 때.. 만료 기간이 지난 후에도 계속 수신을 했기때문에 위약금을 물어야 하나요?(이사를 최근에 했는데 이사하기 전까지만 해도 스카이라이프를 봤습니다)

2. 잘 모르는 아버지께 그냥 채널 몇개 더 볼 수 있다고 꼬신 스카이라이프측에 책임을 물을 수는 없는거겠죠? 만약 스카이골드로 갱신이 되었다면 3년 약정을 지키지 못해 위약금을 물어야하는건가요?


아버지는 이번에 위약금이 얼마든 해지하시기로 한 것 같은데 이대로 넘어가기엔 쉬는 날 저녁에 아버지 휴대폰으로 전화해서 해지신청했다고 위약금 내라고 해놓고 제가 전화하니 오늘은 쉬는날이라며 고객센터 열지 않는다고 하는 스카이라이프측에 대해 화가 나네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저희 말고도 많은 피해자가 있는 것 같은데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야하나요?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 _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