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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01 15:52
고 3이시면 신문 읽기로 속도키우기는 늦었습니다.
열심히 문제 푸시는게 가장 빠른 길일겁니다. '수능'에 한정해서, 외국어는 앞3줄, 뒷3줄만 정확하게 해석이되면 정말 어려운문제(90~100이 틀리는) 빼고는 다 풀 수 있습니다.
08/06/01 16:04
수능 외국어영역에서 90~100가 틀리는 문제가 있나 싶네요-_-;;; 신문을 읽기보다 이제 고3이시면 기술을 익히시는게 훨씬 나을 겁니다.
언어 영역을 푸는데 있어서 속도 면에서 가장 좋은 건 지문보다 문제를 먼저 읽는 겁니다. 한 지문에 4~5개 있는 문제 중 지문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문제의 경우 무엇을 물어보는지 발췌하면서 읽으세요. 그리고 그런 문제들 한 두개를 풀다보면 전체적 내용을 묻는 문제들에 대한 실마리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뭐 이건 일종의 치트이기 때문에 그 반작용도 심한 편인데요... 그래도 일단 문제를 다 풀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외국어의 경우에는 지문에서 접속어를 잘 찾아야 하구요, 아니면 일반적으로 뒤쪽에 있는 장문 독해가 더 어렵기 때문에 뒤쪽부터 시작해서 앞쪽으로 푸는 것도 추천합니다. 앞쪽의 경우에 주제를 찾는다거나 하는 건, 접속어를 잘 찾아서 그 주변을 읽다보면 답이 튀어나오는 경우도 빈번하니까요... 뭐 이런 저런 방법이 있겠지만 이런 건 근본적인 해결은 안될 것 같습니다. 그냥 문제 푸는 데 하나의 기술이라고 생각하고, 여름 방학을 이용해서 최후의 공부를 하심이 좋으실 듯 하네요. 아니면 요즘 유행하는 속독 프로그램 같은 걸 잠깐 듣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비단 언어영역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리고 뭐 무작정 빨리 읽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는 기술을 알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도움이 조금 되는 거 같기도 하더라구요.
08/06/01 16:18
언어영역에 있어 핵심은「얼마나 지문을 효과적으로 도구화할 수 있는가」입니다. 문제를 보고 거기에 필요한 지문 내용을 얼마나 빠르게 뽑아낼 수 있는가의 문제인데, 도구화라는 표현을 쓴 건 이게 가능하면 문제는 단지 갖추어진 도구만을 사용하여 잘 조립하고 해석하면 끝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지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며, 각 문단을 요약하는 연습(하다못해 중심문장이나 키워드를 형광펜으로 긋는 식이라도)을 평소에 조금씩 연습해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반복된다면 나중에는 형광펜으로 밑줄만 죽죽 그으면서 내려가도 그것이 가능해집니다.
사실 언어영역이란 원칙적으로 근거를 찾을 수 없는 문제는 내지 않기 때문에, 지문만 파악하게 된다면 문제는 푼 거나 마찬가지입니다(예외가 있다면 단어의 뉘앙스 문제인데, 그건 상식이므로 패스).
08/06/01 16:27
위에 수능 90~100이 틀린다고 한건 오답률이 아니라 '90~100'점수대 학생들이 틀리는 문제 라는 뜻입니다.
수능에 100%오답률이 나올리가 없죠
08/06/01 16:42
6월모의고사가 뭔데요? 라고 일단 여쭙고 싶네요.
다 부질없습니다. 편한 마음으로 치세요. 물론 그렇게 편친 않을겁니다만..^^; <위엣분들이 설명을 다 해주셔서 뭐 저로선 그냥 응원만 해드립니당..>
08/06/01 16:54
上상님//
그래봐야 수능 1점보다 아래죠. 아닌가요? 적어도 님보다 제가 6월모의고사의 중요성을 모르진 않을것 같군요. 그리고 수시에 영어/논술수상자료요? 내신 1.3에 토익 만점에 토플 290에 철학올림피아드 은상받은녀석은 떨어지는 수시에, 내신 2.7에 아무 수상경력 없는애는 붙었습니다. ^^ 수능 누가더 잘봤냐구요? 내신 2.7인애는 아랍어를 제외하곤 1등급이 하나도 없었답니다. 6월 9월 수능. 수시에서 6월 9월 평가원은 잘보나 못보나 아~~~~~~~~~~~~~~~~~~~무 상관없습니다. (절대적으로 확신합니다.) 수시는 무조건 논술입니다. P.S - 그리고 여담이지만 6월9월 평가원이 수시에 반영되는 학교가 대체 어디죠?(명문화된 규정으로요.) 제가 수시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군요. 얼핏 정시에 '아~~~~~~주 조금' 반영된다고 들은 학교가 있긴 한데..
08/06/01 18:45
上상님// 내신 1~2등급이 쓰는 대학중 평가원 모의고사가 수시에 반영되는 대학은 없습니다.(성대가 반영한다고 했던 것 같기도 하지만 아닌 거라고 하더군요.) 그런 바보짓을 할 대학도 없구요. 평가원 모의고사는 말 그대로 '모의고사'인데요.
영어 공인인증, 논술 수상자료 다음으로 중요하다는 얘기는 결국 '아무 쓸모 없다'라는 얘기군요. 수시에서 중요한 것은 논술>>내신>>>>>>>>>>>>>>>>>>>>>>>넘4벽>>>>>>>>>>>>>>>>>>>>>>>>>>>>>>>비교과(외부 수상, 영어 성적)입니다. 물론 외부 수상, 영어 성적으로 뽑는 전형이 아닌 일반 전형을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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