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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15 10:02
내가 여기서 암만 화내고 있어봤자 그놈은 룰루랄라 하고 있을거다. 생각해봤자 나만 기분나빠지고 시간버리고 손해가 커질 뿐이다.
좋다. 사기당한 액수만큼 대가를 지불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웠다. 나중에 천만원 사기 당할일을 고작 얼마 사기당했을 뿐이다.
08/04/15 10:43
안좋은 일을 잊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일에 열중하는 겁니다.
원래 사람이란게.. 아무것도 안하고 멍하니 있으면 부정적인 생각부터 나는 법입니다.
08/04/15 11:47
저도 얼마전에 사기를 당했었는데..
참.. 큰돈은 아닌데 세상살이의 회의가 들더군요 사기쳐놓고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는지 전화를 계속 해대면 도리어 욕만 들려오고 너무 빡쳐서 찾아가보려고도 했지만 어딘지 알수도 없고.. 경찰서에 진정서를 냈지만 돌려받기는 커녕 작은돈이니 포기하라는둥.. 사실 큰돈이 아닌 이상 사기를 당하면 어떻게 할수가 없죠..-_- 그래서 손봐주지도 못하고 혼자 끙끙 앓다가 몇달 지나니깐 자연스레 잊혀지던데요.. 사기당한지 5달정도 지난거같은데 이제 아무렇지도 않네요 큰돈이 아니라고 위안삼으며 그냥 몇십만원 불우이웃돕기 한셈 치고 살고있습니다. 시간이 약입니다 괴로워도 좀만 참으세요
08/04/15 12:10
세상살이 배우는데 비싼수업료 지불했다고 생각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아 물론 이상황에서 분이 안풀릴거라는것은 알고있습니다만... 이도저도 아니면 결국엔 시간이 약이죠.
08/04/15 12:26
다른일에 열중하는게 답인거 같은데 그러기가 좀 힘들죠..
시간이 약인것도 맞죠. 그런데 시간이 참 안가죠. 끊임없는 마인트 컨트롤이 필요할거에요. Cheer Up~
08/04/15 15:54
저는 힘들거나 괴로운 일이 있을 때 어느 한곳에서 박혀있는 타입입니다.
시험결과가 안좋아서 PC방에서 이틀동안 있어보기도 했고, 좋아하던 여자한테 차이고 나서 기숙사에서 3일내내 삼국지만 한적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그렇게 있다보면 어느순가 뭔가 해야겠단 생각이 다시 들더라고요. 힘들 땐 애써 부정하지 말고, 그냥 조용히 혼자 지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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