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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30 23:58
공이 손에 감기게 되죠. 회전을 크게 할 수도 있고, 공 놓은 위치를 조절할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공의 무브먼트가 좋아집니다. 낙차가 커진다던지, 휘어 나가는 정도가 평소때보다 커집니다. 직구라고 해도 공의 움직임이 지저분 해진다고 하네요.
06/10/31 00:04
이물질이 묻으면 회전 시에 공기의 흐름이 불규칙하게 되어서 요상한 무브먼트를 가집니다. 예를 들어서 슬라이더가 좌우로 흔들리면서 휜다거나, 오른손 투수의 커브가 급격히 떨어지다가 어느 순간부턴가 떨어지는게 멈춘다거나... 그리고 두번째 효과는 손과 공을 더 달라붙게 해서 스핀을 많이 줄 수 있다는 겁니다. 이 경우에는 평소보다 '더 휘는' 효과를 주죠.
06/10/31 00:20
송진을 묻히고 던져서 화제가 됐는데, 위에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송진을 묻힌채로 던지면 회전을 크게 할 수있고 회전수가 늘어난다고 기사에서 봤습니다^^
06/10/31 00:22
근데 뭐... 이물질 묻히는건 공공연한 비밀이라더군요..
박찬호 선수가 그렇게 얘기했죠. 자신은 등판하는 날에 머리에 젤이나 왁스를 잔뜩 바른다더군요.. 그러다 심판이 안볼때 모자고쳐쓰면서 살짝 묻힌다고 그러더군요.. 다른 투수들도 이물질 조금씩 다 애용(?)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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